제 향수 수집 이야기를 하자면 참 길고도 끝이 없네요.
어릴 땐 달달하고 귀여운 향..그러나 롤리타 렘피카가 퐝 뜨기 직전에 롤렘에 뿅간 이후로는
머스크 계열에 미쳤다가 향수 덕질의 끝은 에르메스다~~~!!!를 외치고 에르메스 덕후질에...
샤넬이 빠지는 건 말이 안돼~~~라는 생각을 하고 샤넬까지 사 모으다가...
니치 향수를 쓰는 미친 구남친 덕에 니치 향수까지 손을 뻗었네요...크하하하하.
요즘 날도 더워지니 시트러스 계열 후기만 함 모아봤어요.
(늙어서 그런가, 이젠 이런 날씨에 샤넬같은 건 토할 거 같아서...ㅜㅜ 감귤향 덕후질을 좀 했지요. ㅋㅋㅋ)
1. 모스키노 아이러브 러브
이건 참 어릴 때 아무것도 모르고 산 거 같아요.
참 발랄하고 귀여운데 그 묘한 인공적인 냄새 ㄷㄷㄷ 어린분들께는 추천해요.
그러나 이미 저처럼 니치 향수 계열의 시트러스를 접하셨으면 방향제 냄새로 느껴질 수도 있어요.
실제로 화장실서 응가하고 칙 뿌려준답니다. ㅡㅜ
또 나이들면 잘 안 어울릴 향같아요. 저에게만 안 어울리는 걸 수도 있지만...ㅡㅜ
느낌은 상콤한 반바지에 포니테일로 묶은 머리에 후드티 입고 뿌리면 예쁜 향수.
2. 본드 넘버 나인 리틀 이태리
저에게는 감귤향의 종결자였어요. 요즘 또 이것저것 기웃대기는 하지만...
지금은 한국에도 런칭이 된 듯한데 제가 살 때만 해도 본드 넘버 나인 사이트에서 직구를 하거나
(배송비만 150불 뙇) 구매대행으로 사야만 했죠.
두어 개를 더 묶어서 결국 구매대행을 하기는 했지만....(이 당시엔 해외결재카드가 없어서 애를 먹었어요. ㅜㅜ)
사이트의 설명에 보면 오렌지 젤라토 라고 하는데 아주 정확한 표현이에요.
오렌지 향에 셔벗이나 젤라토를 한입 먹었을 때의 청량감이 아주 잘 전해지는 향수에요.
2년 전부터 여름 내내 주구장창 뿌린다죠.
이걸 사고 나서 프레쉬 헤스페리데스도 방향제 냄새가 나서 한동안 못 썼어요.
니치 향수는 정말 마약같아요....다시 평범한(??) 향수로 돌아갈 수가 없음.....ㅜㅜ
평생 쓰고 싶은 향수 중 하나에요.
문제는 지속력임....그냥 향수도 시트러스 계열은 지속력이 레알 조루인데 이건 정말 쉣더뻑을 외치게 돼요.
덜어다니면서 수시로 뿌려줘야 함. 여름 한철이면 50미리 한 통가지고도 모잘라요.
내게 본드 넘버 나인을 알린 구남친...죽여버리겠다.....
3. 본드 넘버 나인 누보 보워리
라임향이 이렇게 나는구나...를 알려준 향수에요.
정말 톡 쏘는 상큼한 라임향이 제대로에요. 남는 잔향없이 깔끔하고요.
남자가 써도, 여자가 써도 아주 좋을 향 같아요. 남자에게도 잘 어울릴 독특한 시트러스에요.
(독특하다고 하는 점은 '라임'향이라는 거 때문이에요. 그동안 잘 알려진 시트러스는 주로 레몬, 오렌지에 가까워서)
올 여름은 리틀 이태리에서 잠시 갈아타기로 했어요.
4. 프레쉬 헤스페리데스
헤스페리데스 국내 출시 직전, 장발 향수방서 외국에 계신 어떤 님 시향기보고 나오자마자 달려가 산 향수에요.
저의 첫 프레쉬 향수에요. 갓 쪼갠 자몽향이고 자몽 특유의 쌉쌀한 냄새까지 그대로 간직한 향수지요.
문제는 프레쉬답게 지속력이...지속력이...또르르....
청바디 제품까지 싹 구매를 했을 정도로 한동안 푹 빠져서 살았어요.
문제는 리틀 이태리를 산 후로, 인공적이어서 못 쓰겠어요. ㅜㅜ
뭐랄까...미들 노트에서 텁텁함과, 방향제 냄새가 나요. 리틀 이태리 사기 전에는 잘만 쓰던 향수인데...ㅜㅜ
쟁여둔 100미리,,,아직도 새건데....어쩔.......
지금은 이걸 사느니 딥티크 오에도를 재구매할 듯 해요.
5. 딥티크 오에도
요즘 향수방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향수 중 하나같아요. ㅋㅋㅋ
저도 그 열풍에 말려서 구매했어요.
리틀 이태리와 아주 비슷하고, 프레쉬에서조차 느껴지던 방향제스러움이 없어서 좋아요.
단점은 리틀 이태리보다 좀 더 달아요. 그리고 청량감이 약간, 미묘하게 떨어져요.
그래도 여름 내내 쓸려고 100 미리 질렀어요. ㅋㅋㅋ
역시 니치향수 계열답게 남는 텁텁한 잔향이 없어서 좋아요.
그냥 두고 두고 하나 쯤은 계속 가지고 있을 거 같아요.
6. 지방시 쁘띠 상봉
요거 아직도 나오나요? 지속력 정말 뒤돌아서면 사라져도 정말 좋아하는 향수에요.
순간적인 청량감을 즐기고 싶을 때 사용해요. 혹은 향수 뿌리면 안되는 자리에 나갈 때 이걸 써요. ㅋㅋㅋ
정말 아기같은 레몬향이 좋아요. 하아...근데 문제는 레알 지속력임....
7. 에르메스 쟈르뎅 수르닐
100미리 두 통 쓰고 또 100미리 샀어요. ㅋㅋㅋ 리틀 이태리를 만나기 전에 제 베스트 여름향수였어요.
호불호가 비교적 덜하고 여름향수치고 지속력도 좋고,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에르메스 특유의 느끼함이 쪽 빠져서 아주 좋아했어요.
여름날 아침에 향수 고르다가 마땅한 거 없으면 걍 요거 들고 나갈 정도였지요.
아마 요것도 끊임없이 재구매할 듯 해요.
8. 프레쉬 레몬 슈가
프레쉬 향수 중에 가장 돈값 못하는 향수같아요.
한 때 레몬향에 미쳐서 바디제품까지 싸그리 샀는데...하아....내가 미쳤지...
개도 못 줄 지속력에 정말 자기만족을 위해서만 써야 해요....
바디제품 쳐발쳐발이랑 같이 하면 조금 낫긴 한데...그럼에도 못 써먹을 지속력이란....
그리고 베이스에 묘하게 거부감이 들기 시작했어요. 예전에는 청량하다고 느꼈는데 그 청량함이 참 인공적인 기분..
재구매 의사 없음. 역시 이걸 사느니 비슷한 가격의 오에도를 살 듯 해요.
9.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참 애증의 그린티라죠....늘 주장하지만 그린티는 향수보다 바디제품들의 지속력이 좋은 거 같아요.
호불호가 비교적 적고 무난한 만큼이나 흔한 향수지만 그린티없는 향수 컬렉션은 늘 서운해요.
있으면 바디제품 바르고 향수도 칙칙 뿌리고, 하다 못해 방향제로도 쓰임새가 많은 향수에요.
없으면 왠지 서운해 늘 하나씩 끼고 사는 향수....애증이에요, 애증....
10. DKNY DKNY
이름이 정확히 맞나 가물가물하네요. 길쭉한 사각병 모양 향수에요.
삶은 오렌지향이라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아주 딱이에요. 저에게는 섬유유연제같은 향이라 정말 좋아했어요.
어릴 땐 여름 내내 요것만 뿌렸다지요. 그냥 깨끗하게 잘 빤 옷을 입은 느낌의 향수에요.
리틀 이태리나 오에도처럼 딱 오렌지~~!!! 라기 보다는 앗 오렌지스러운 냄새인데 거부감 덜한...
혹은 가끔 목욕탕의 수증기 냄새와도 섞인 듯한 향이에요.
11. 록시땅 오렌지 코롱
원래 록시땅 향수는 버베나가 유명하죠? 사실 버베나 사러갔다가 집어온 향수에요.
요즘도 나오는 가는 모르겠어요. 록시땅도 재런칭하면서 수입 라인이 많이 줄어든 거 같아서요.
저에게 버베나는 재채기나는 향이었는데 요건 상큼하면서 은은하고 부드러웠어요.
코롱이라 써있는 거 치고 지속력도 그럭저럭 괜찮았고요.
다시 나오면 하나 더 쟁여놓고 싶긴 해요. 딱 오렌지는 아니고 플로럴이 약간 섞인 오렌지향이에요.
(DKNY나 록시땅 오렌지나 딥티크 오에도나 리틀 이태리에 비해서 오렌지만의 강렬함은 많이 떨어져요.)
마지막으로, 니치 향수와 일반 향수로 나눈 점은 아무래도 확연히 차이가 나요.
니치 향수는 정말 아무리 지속력 좋다 해도 일반 향수에 비해 지속력이 떨어져요.
최고의 장점은 뒤에 텁텁하게, 질기게 남는 잔향없이 깔.끔.하.게 사라져요.
아주 약간의 잔향은 남지만 섬유냄새로 착각할 정도의 잔향만 남고 깔끔하게 사라지더라고요.
그리고 아주 극명한 취향의 호불호만 아니면 대부분이 다 나쁘거나 머리아프다고 느끼는 향이 아니에요.
누구에게라도 대충 무난하게 먹히면서 독특함이 있는 향수가 많아요.
한동안 샤넬이나 에르메스에 푹 빠졌을 때, 향수의 종결자는 샤넬에 한 번 멈췄다가 결국엔 에르메스라고 생각했는데
종착점은 니치향수더라고요. ㅡㅜ 쳐쳐쳐 비싼....
지금은 제일 싫어하는 향수 중 하나가 샤넬이에요. ㅜㅜ
요즘엔 에르메상스도 탐내고 있기는 한데 워낙 가진 향수가 많아서 모르겠어요.
써본 건 훨씬 많은 거 같은데 당장 생각나는 것만 적어봤어요.
인상적이었거나 꾸준히 사용한 향수들 위주네요. ㅋㅋㅋ
바디샵 제품도 많이 쓰긴 했는데 나이가 드니 죽일놈의 건조함 때문에 점점 멀어지네요.
그나저나 곧 이사해야 하는데 이번 이사때는 엄마도 오실 거 같아요.
문제는 향수들임....무지하게 많은 거 보시면 바로 등짝 스파이크 날라올 거 같은데...흑흑....
오래되서 팔 수도 없고, 안 쓰는 건 얼렁얼렁 방향제로 써야할 듯 해요. ㅜㅜ
첫댓글 리틀 이태리 정말 오렌지 종결자죠.근데 저도 니치향수 덕후지만 본드넘버나인과 크리드는 몇몇가지 빼고는 두통+울렁거림 오더라구요.
에르메스 좋아하시면 에르메상스 라인이나 라티잔 파퓨뮈르나 더 디퍼런트 컴퍼니 쪽으로 빠뜨려드리고 싶군요,ㅎㅎ
리틀 이태리가 오렌지향의 종결자라는 점에 동의하시는 군요. ㅋㅋㅋ 미친 구남친 덕에 본드넘버나인 덕후됐어요.
저도 크리드는 두통유발이라 늘 시향만 하고 돌아서요.
본드 넘버 나인은 정말 좋아해서 벌써 여섯개가 넘어가네요. ㅋㅋㅋ
그나저나 고갱님, 더 이상 제 덕후질에 부채질 하지 마시라긔~~~완전 재정 파탄난다규~~~ㅋㅋㅋㅋㅋㅋ
니치향수는 그지되기싶상이라 참고있긔 전 겔랑의노예고 그중에 만다린바질릭을 제일좋아하지만많이쓰는건 팜쁄린이랑 헤르바프레스카긔 요즘엔 아쿠아디파르마에 관심이가긔 본드나인은 샤넬스러운 향으로 시향해서 그닥이었는데 급궁금해졌긔
레알 거지되죠....ㅋㅋㅋ 저도 한 때 겔랑의 농노였는데 빵뽈린느 후기를 빼먹었네요. 만다린 바질릭을 살려는 찰나 딥티크를 만났다긔~~~ㅋㅋㅋ
겔랑은 아무리 상큼해도 그 겔랑스러움이 빠지지 않는 향수라 늘 아쉬워요. 가끔 파격적인 향도 내주면 좋을텐데.
빵뽈린느 저는 봄에 참 많이 썼어요. 결국엔 베이스 노트의 느끼함과 겔랑 특유의 무거움 때문에 여름엔 손이 안 가더라고요. ㅜㅜ
맞긔 겔랑베이스 강하죠..전 바닐라향과 머스크를 아직도 좋아해서...겔랑덕후라긩...ㅋㅋㅋㅋ저는 겔랑 세드라가 시트러스계의 최고라 생각하긔 아룸이랑 다르게 거의 쨍한 라임향이지만요...얜 겔랑 발닐라베이스가 거의 안느껴지긔...병도 예술이고요 대신 지속력은 뭐 어절수 없죠!... 리틀이태리도 많이 궁금하다긩..
오오 겔랑 세드라 끌리네요...겔랑 농노질 할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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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팔랑귀라 이래저래 따라다니느라 고생 좀 했다지요. ㅋㅋㅋ 한동안 머스크, 바닐라 덕후질 하던 때가 생각나긔....
그래도 나이들면서 취향은 점점 확고해지는 거 같아요. 예전에 샹스를 여름 내내 뿌리고 다니던 생각하면 상상만으로 울렁거리는데 말이죠. 지난 여름 연아 아이스쇼 옆자리 여성분이 샤넬 코코를 뿌리셨는데 아이스쇼 내내 토할 뻔 했어요. 앞자리라 추웠는데도...ㅜㅜ
덕후질 오래했지만 결국 여름엔 시트러스만 찾게 되더라고요. ㅋㅋㅋ
저 역시 이 향수 저 향수 쓰다가 결국 샤넬이 최고의 향수라인이라고 생각하다가, 딥디크 찍고 세르주루텐을 알면서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하고 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향수도 대충만 알고 지내야 덜 털리는데 말이죠;;
맞아요. 향수 잘 모를 때가 오히려 편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정말..몰라야 덜 털리는 듯 해요. ㅜㅜ
저도 돌고돌고 돌아 결국 니치향수까지.. 님 글쓰신 대로 니치향수를 알고 나면 일반 향수로 돌아갈 수가 없어요.. 갑자기 본드넘버나인 땡기네요 아....
하아...미친 구남친이 제게 남긴건 본드넘버나인으로 시작한 니치 향수 덕후질 뿐이라죠....ㅜㅜ 씁....밥은 먹고 다니냐?
헝.. 향수 잘 모르고 프레쉬 향수만 몇개 가지고 있는데요ㅋㅋ 헤스페리데스 다쓰면 리틀이태리 꼭 사봐야겠네요 저도 털리게 되는거 아닐지..ㅎㅎㅎㅎ
제대로 털리는 게 뭔지 궁금하시다면....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가장 좋아하는 건 리틀 이태리지만 가격대비해서는 오에도가 나은 거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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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 방향제스러움 + 에프킬라스러움이 진짜....방향제로는 참 괜찮더라고요. ㅜㅜ
고수의 인상적인 후기네요!!~
dkny 좋았어요.
평소 지속력 좋고 깊고 풍부한 향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예전에 덕후셨던 바닐라 머스크 계열 후기도 개인적으로 참 궁금합니다!!
향수 종결자로서 계열별로 후기 좀 쫙 빼주셔요~~ㅎㅎㅎ
그닥 고수도 아니에요. 그냥 덕후질만 좀 했을 뿐...
바닐라 머스크 계열은 참 지속력도 좋고 풍부하긴 한데 한 동안 진짜 거의 안 썼네요.
나중에 생각나면 한 번 정리해 볼게요. ^^
오.. 좋은 정보 감사해여!! 전 이제 막 향수에 관심을 갖게 돼서... ㅋㅋ 혹시 첫 향수로는 뭐가 좋을지 추천해주실수 있냐긔 ><!
본드넘버나인 후기 궁금했는데, 도움많이됐어요~~
저도 고등학생때 1번 좋아했었는데ㅋㅋ 라임향 저도 관심가네요
저도 수르닐 너무좋아하긔~ㅋ요새도 자주 뿌린다긔^^
님 저랑 취향 완전 똑같아요! 여름에 쓰는향수 5개정도 겹치네요 ㄷㄷ
저도 모스키노 아이럽럽 ㅎㅎ
향수판매원이 저한테 어울린다면서 추천해줬는데 저도 너무 맘에들어서
3년째 계속 펌프질
저두 딥티크, 아쿠아디파르마, 크리드에 이어 요즘은 에르메쌍스, 본드넘버나인이랑 세르쥬 뤼땅의 유혹에서 정신을 못차리겠어요ㅠㅠㅠㅠ 이러믄 안되는데.....언제 다 쓸꼬~~
전 모스키노 이제 졸업해야겠어요!
아직 본드넘버나인은 안넘ㅇ갔는데 ㅠㅠ 여기서 지름폭탄맞을줄이야 위에것들 나도 5개 이상 겹침 ㅠㅠ
오우 정보 감사해요~전 페라가모 인칸토 몇년째라 이제 바꿀때가 되었어요 ㅠ
우앙 좋은정보 ㄳㄳㄳ 오에도 딥티크랑 본드넘버나인 리를 이태리 도전해보고싶네유 ㅋㅋ
오오 좋은 정보 감사해요!!^^ 여름향수 안그래도 뭐사야되나 고민했는데.... 여기 중에서 골라야겠어요ㅎㅎㅎ
좋은글 고맙습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니치 향수 중에 프레데릭말껀 지속력도 강해요! ㅠㅠ 완전 쳐진하고 쳐지속력 좋은 -_ㅠ 대신 가격은 쳐쳐비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가벼운 향을 좋아하시면 프레데릭말껀 별로 취향 아니실 것 같지만, 향수 덕후 + 니치 브랜드도 사용하신다기에 써봤습니다 ^^ 저도 완전 향 덕후 ㅠㅠ 그래도 요즘은 그냥 (프랑스 살아서) 프랑스 비누 냄새들이 제일 좋아요 ㅠㅠ 제발 그 비누향들이 향수로 나왔으면 하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바이리도라는 브랜드것도 향들이 일반적이지 않은 게 정말 좋아요!!! ㅠㅠ 향 야기하니까 갑자기 또 불타네요 ^^:
흠..잘 몰라서 그러는데.. 니치 향수? 니치계열 향수? 이게 뭐에요? 좀 알려주세요 ㅠ.ㅠ....ㅋㅋㅋ
와우 좋은글!ㅋㅋㅋ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