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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꽃이 되어 고백하고 싶습니다 / 박고은
흰 날개를 펼쳐
그대는
나의 가슴에 꽃 한 송이
피워 놓을 때 꿈의 세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대가 그려 놓은 풍경 속 소리를 입고
아침을 맞고
노을빛에 물들 때면
한 송이 꽃이 되어 고백하고 싶습니다.
멀리 있어도 들을 수 있게
향기 품은 가슴을 열어 그립다고
사랑한다고 ....
그대를 그리워하고
그대를 만나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계절을
만나는 것과 같습니다.
24시간 하루의 시간을
한 사람 생각으로
몽땅 다 써버려도
정말이지 부족한 나날입니다.
차 한잔을 타 놓고
찻 잔에 일렁이는 얼굴을 바라보며
가만히 부르는 이름,
더는 말할 수 없어
그저 두 눈 감고 두 손 모을 때 뜨거운 줄기
손금에 흐르는 강물처럼 출렁입니다.
나의 사랑아!
🌸그대에게 보내는 꽃잎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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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수고하신 가슴에 평화가 깃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