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문자 18통을 보냈습니다 답변은 단 두통 "1.저 생일 아닌데요, 2.생일 지난지 한참 됐음"
화가나서 잠도 제대로 못 이뤘습니다 생일이 분명 맞는데 그뿐만 아니라 문자 넣는게
완전 정을 뗄려는 사람 같아서요 그래서 그냥 많이 아프고 힘들었어요
오늘도 학원을 걸어 갑니다 되게 덥네요 한참 걷다가 슈퍼앞을 지나 가는데
청순하신 여자분이 딱 나오는 겁니다 헉!! @_@
하얀 상의와 하얀 하의 속옷이 다 비치는 겁니다 큰키에 캬~ 근데 다방 아가씨더군요
일명 오봉순이라 불리는 다방아가씨 분홍색 상의 속옷과 하의 속옷 다 비치네요
속으로 안돼 보면 안돼!! 라고 하고 몸은 돌아섰는데 눈은 그분을 보고 있네요
사랑하는 여자에게 작업을 아니 목을 메고 있으면서 왜 다른 여자에게 눈을 돌리냐구요?
저 젊습니다 혈기 왕성하고 피끓는 나이 입니다 사랑하는 여자는 있습니다만
그냥 이쁜여자 옷차림이 도발적인 여자에게 눈이 가는건 어쩔수 없네요
시선은 그쪽으로 머물지만 마음만은 주지않고 뺏기지 않습니다 믿어 주소서!!
제가 여러분께 이런 저런 이야기 다 하는건 저는 저를 믿기 때문이고 그걸
그여자는 몰라도 여러분은 알라 달라는 겁니다 한 남자가 한 여자만을 향한 절실함을...
학원을 도착 했습니다 화장실을 걸어 가는데 아씨 진짜 날도 더운데 정말 짜증나게 하더군요
젊은 남자애랑 젊은 여자애랑 싸우는 겁니다
"오빠 오빠가 그러면 안되지~" (서울말투 이쁜 여자가 눈을 짜증스런 눈빛으로 한 남자를 보며)
아씨 속으로 옆에 지나가면서 그랬습니다 그래 싸워라 싸워 날도 더운데 뭣하러 둘이 붙어있냐
아예 헤어져
제가 지금 뭐 사랑하는 연인과 잘 되고 있다면 저 그 사람들 봐도 아무말 안 합니다
근데 지금 제 처지가 안 그러니깐 그런 사람들 보면 화가 납니다
김제동氏도 연인들 보면 그런다죠
제가 화장실 가서 볼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남자는
여자나오는 술집에 갔다고 바가지 긁는 여자친구 혹은 마누라를 두신 남자라고요
사랑이 있기에 그 남자 혹은 남편을 나만의 남자로 지키고 싶은 여자분의 투쟁심 아니겠습니까
지금으로 부터 4년전 제가 목매고 있는 그 여자분이 제게 목을 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여자가 제게 울면서 전화로 그런말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오빠 나도 오빠가 다른 여자 챙겨 주는것 처럼 나도 오빠의 그런 다정다감함을 느끼고싶고
사랑받고 싶다" 지나온 시간을 생각해 보면 저는 그 시절이 제일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나를 사랑해주는 여러분의 여자 친구분에게 정말 잘 해주세요
오늘 마지막 10교시인데 아무도 저한테 신경 안 써줍니다
열기가 후끈후끈 올라오는 T코스를 걸어서 트랙터를 타러 갑니다
문을 여니깐 저를 반겨 주는건 차 안에서 밖으로 뿜어져 나오는 열기 뿐이더군요-_-
저는 한마디 합니다 앗뜨거 이씨
트랙터 타서 주머니에서 목장갑을 꺼내서 두손에 깔끔하게 끼고 시동을 걸고
코스 진입을 합니다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서 검지선하고
일정 간격을 두고 들어가면서 제 자신에게 묻습니다 트랙터 시험 준비 하는게 힘드니?
아님 네 여자에게 다가갈려는게 힘드니? 둘다 힘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냉대하게 대하는 그녀의 모습이 저는 더 힘들다고 제 자신에게 묻고 답을 합니다
트레일러랑 대형 코스는 외진곳에 있거든요 그런데 그 외진곳에 저 혼자 입니다
1종대형은 오늘이 마지막 이니깐 1~2종 보통 장내 코스로 강사와 수강생이 모두 떠나구요
地熱지열이 후끈 후끈 올라오는 외진 트레일러 T코스엔 저 혼자 입니다
쭉 들어가서 검지선을 밟으러 들어 가는데 아니 수돗가에 여자 강사가 양치질을 하고 있는
겁니다 화장실 놔두고 왜 거기서 그러는지 알수가 없더군요 멀리서 그걸 목격하고 천천히
검지선 밟으러 들어 가는데 여자 강사(?) 젊은 아줌마겠죠 아줌마가 갑자기 확 뒤돌아 볼때
저 놀랬습니다 입 주변에 치약과 하얀 거품이 한가득 묻어서 저를 쳐다보며 천천히 하라고
손짓을 합니다 이유는 알만 하시죠? 부딪칠까봐 그리고 천천히 들어 가는데 말이죠
그 아줌마 강사가가 쭈그러 앉아 있는데 아씨 진짜 팬티가 보이는 겁니다
저 나이 한참 나인데... 순간 움쭐 했습니다 후진으로 검지선 밟으러 들어가서
트레일러 사이드 체워놓고 내려서 애국가를 부릅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선선한 바람을 좀 쏘이며...
안 그래도 학원 오다가 그 다방 아가씨 키도크고 늘씬한 몸매에 약간 물들인 생머리를
찰랑거리며 걷는데 속옷까지 다 보여서 속으로 노래 부르면서 학원까지 와서 겨우 진정
시켜서 트랙터에 올라타서 T코스 전진으로 들어 가는데 쭈그러 앉은 아줌마 강사의
뒷부분에 삐져나온 속옷 아우 정말...
저 그 아줌마 강사 갈때까지 운전 안 하고 먼산 봐라보고 있었습니다
아줌마가 가고 트랙터에 타서 주행을 했구요 마지막 교육인데 아무도 신경 안 쓰고 ㅜㅜ
오늘은 총 6번 했습니다
전진으로 검지선 밟고 후진으로 T코스 검지선 밟고 다시 전진으로 검지선 밟고
후진으로 T코스 입구의 검지선 밟으러 가면서 RPM 1700 까지 밟았습니다
익숙해져서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오늘 못볼걸 많이봐서...
어문데다가 화풀이를 한 샘이죠
차 주차 시켜놓고 대기실에 가서 트레일러 시험 시간표를 봤습니다
NO3 LoveLetter 제가 세번째 더군요 7:30 너무 이른 시간이더군요
겨우 7명 정도던데 제가 제일 어리더군요 제일 많으신 분은 50 몇년도 생도 계시고
78년생 이신분도 계시고 제가 제일 파릇파릇 싱싱하더군요
대형 수강생분들 오늘은 제가 안 온줄 알았답니다 S코스 돌때 그렇게 제가
손 흔들고 했는데 자기들 탈선 할까봐 거울만 봤으면서 ㅜㅜ
아무튼 내일 오전 학과교육 받기로 하고 그분들과 헤어졌습니다
집으로 돌아 오는데 거리가 꾀 되거든요 아니 거긴 다방들이 많아서
또 어떤 오봉 언니가 멀리서 부터 오시는데 도로가 안 좋아서 오토바이가
그 길을 지나 가니깐 웁스 오봉 언니의 가슴이 출렁 출렁 윽~~
땀 삐질 삐질 흘리면허 노래를 부르며 옵니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마르고 닭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할렐루야 할렐루야 믿습니까 믿습니다 한번보고 두번보고 자꾸만 보고싶네...
저걸로 끝이 나더군요 아무튼... 오늘 힘겨운 하루 였습니다
집에와서 샤워하고 휴대폰 바꾸려고 매장에 갔는데 아씨 진짜 오늘 무슨 날인지
매장 아줌마 가슴이 아주 상당 하시더군요 거짓말 조금 아주 조금 보태서
갓난 아기 머리만 했거든요
다행히 쇼핑백을 하나 들고 갔기에 망정이지
저 내일은 학과교육 받으러 갑니다 오전 8시 부터 오후 1:30분 까지니깐
트레일러는 탈부착 가르쳐 줄거에요 집에와서 오후에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저 시간대가 1~2종 보통 수강생들 많을텐데 심히 걱정이 됩니다
오늘 참 힘든 하루 같았습니다 연애고수님들이 아무도 안 계신가 보네요
아무도 노하우 전수 안 해주시고
여러분 운전면허에 집중 한다고 절대 사랑하는 사람 소홀히 하지 마세요
여자와 자동차 언뜻 안 어울릴수 있지만 흡사한 면이 많습니다
살살 부드럽게 다뤄야 하죠 그렇죠?
비오면 와이퍼 켜야 하듯이 비가 온다거나 여자 친구분 우실때 옆에서 잘 보호해줘야 하죠?
(비올때 여자는 로맨틱 드라마를 연출하는 로맨티스트의 기사를 기다립니다
비 오는데 어 우산 안 가져왔는데 에잉 하면서 퇴근을 딱 하는데 남자 친구분께서 우산을
들고 기다리고 있으면 여자는 넘어 갑니다)
고장나면 고쳐야 하죠? 싸우면 풀어야 하잖아요 차 고장 났다고 폐차 안 시키잖아요
싸웠다고 헤어지면 절대 안 됩니다 잘 푸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끔 새차 시켜 주잖아요 -_-; 가끔 목욕 같이 하시잖아요(아닌척 하시지 마세요
딱 걸렸습니다!)
급가속 이나 급감속 하면 자동차에 무리가 가죠 연료도 많이 먹고
사랑도 그렇잖아요 천천히 불질러야 확 불지르면 평생 SOLO탈피 못 하십니다
확 불지르면 돈도 많이 먹히고... 아무튼 안 좋아요
차가 아무 이상이 없어도 봄 가을에 정비소 가서 자동차 정비 하시죠?
가끔 둘만 여행을 떠나서 여자친구 -_-; 와 아시죠? 정비 잘못하면
후환이 두렵게 되시니 정비 잘 하세요
사랑에 목은 마르지만 목 마른다고 해서 음료수로 갈증을 해결 할수는 없습니다
갈증은 반드시 물로 해결 하셔야 합니다 저 역시도 사랑에 목이 마르다고 해서
아무 여자와 사랑을 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그 여자의 사랑이 목이 마르기 때문에
한 여자 바로 그 여자를 위해 저를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지는건 결코 없습니다 세상속의 남자들이여 그리고 여자들이여
사랑하시면 붙잡으세요 ※주의사항 임자있는 여자 건드는 사람 죽어 마땅 합니다
이상 LoveLetter 이었습니다 행복 하십시오 내일 뵙겠습니다
첫댓글 LoveLetter님 글 너무 잼나요~~~~~~~~ 전20살되는 청년인데요 이번년에 면허 다 딸라고하는데 딸수잇을지모르게습니다ㅋㅋㅋㅋ
조재욱님 불가능 할줄 아뢰옵니다 올해 1종보통 취득하셔도 대형,특수 자격이 1종 혹은 2종 보통 면허취득 1년경과 하신분 그리고 만 20세인지 만 21세인지 확실히 기억을 못 하겠습니다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제 글 재밌게 읽어 주셨다니 감사 합니다
러브레터님 그 청순한 오봉순이 있는 다방 좀 알려줘요 거기 단골 되고 싶어요 러브레터님 어디 사세요? 그근처 다방 다 뒤져봐야지
음... 저는 울산 살구요 그 다방은... 제가 그 아가씨 다시보면 반드시 그 오봉 언니가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에 전화번호 외워서 연락 드리겠습니다 점점 운전면허와는 퇴화됨을 느끼는 이 분위기...
LoveLette님2004년8월13일이 1종보통 취득한지 1년이 지나 딸수 잇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
우와 그래요? 잘됐네요 필히 합격 하셔야 해요 화이팅~
저기요...저는 대형학원갈 돈도없고해서 기냥 부산 남부면허시험장서무작정쳐서4번만에 합격했는데요...첫번짼에스짜에서 떨어지고 두번째는 티자나와서..세번째는 시간초과..4번째는 아슬아슬...그렇게4번만에 합격했는데요..연습삼아해서 따긴땃는데.추레라는 혼자무작적가면 떨어지겠죠?학원은 가격이 얼마나할까요?
2004년 7월 운전면허법이 개정됨에 따라서 도로주행 코스가 3~5km로 늘었습니다 고로 가격도 같이 오르겠지요 저는 트레일러 7월접수 472,800원 주고 전문학원 등록 했습니다 제가 공식 적어두는데 한번 읽어 보세요 아무것도 모르는 것 보다는 도움이 되실거에요
러브레터님 오봉순이 다방 전화번호 꼬옥 부탁해요 러브레터님만 믿고 있을께요
네 저두 그 오봉언니 다시 보고 싶어요 오봉언니 다방 알아내면 저 좀 데리고 가주세요 제가 부끄럼이 많아서 사람 얼굴을 대놓고 못 쳐다 봅니다
그 오봉순이 언니 어딘지 찾아내면 내가 울산까지 뱅기 타고 날라가서 러브레터님 손 꼬옥 잡고 데려가 줄께요
찾았습니다
어디에요? 다방 이름하고 전화번호하고 알려주세요 언니 이름도 알면 더 좋지만 ㅋㅋ 러브레터님 언제 갈까요? 날짜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