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 무늬 다래와 자생 무늬 동백 삽목

[현풍]

2017 년 2 월 26 일,

   필자가 직접 어린 유묘를 채집(2014년 5월 15일)하여 키워왔던 자생 다래 무늬종 새 순이 나오지 않은 줄기와, 신지도 동백 이라고 구입 (2012년 7월 20일)하였던 무늬동백을 전지하여 주며 생긴 가지를 삽목하여 보았습니다.

 2017 년 5 월 8 일, 새 순이 많이 생장하고 있어 동백을 1 개를 파 보았으나 뿌리내림이 전혀 보이지 않아 다시 묻어주었습니다. 삽목 70일 경과된 날 이었습니다.

2017 년 6 월 25 일, 동백 2 개를 파 보았는데 1 개는 약 1 cm 정도의 뿌리 2 개가 나와 포트에 옮겨 심었고 1개는 뿌리내림이 없었습니다. 삽목 후 4 개월이 경과 한 날 이었습니다.

 2017 년 7 월 1 일, 삽수 모두를 파 보았는데 다래는 모두 뿌리가 너무 많이 내린 상태였고, 동백은 10여일 정도가 더 지난 후 쯤이어야 이식하기에 적당히 뿌리가 내릴 것 같았습니다.

다래는 삽목 총 7개 중 1개는 도중에 죽었고, 1 개는 뿌리내림은 좋았으나 잎이 모두 떨어졌고, 5개는 정상적으로 이식 되었으며, 동백은 총 9개를 삽목하였는데 전체적으로 아직 뿌리내림이 부족한 상태로 8개를 이식하였고, 1개은 뿌리내림이 없어 버렸습니다. 사스레피나무는 1개를 삽목하였는데 뿌리내림이 잘 되었습니다.  명년 봄 쯤이 되면 뿌리도 안정이 되어 분양도 가능 할 것 같습니다.

 2014 년 5 월 15 일, 자생지에서의 다래 모습입니다. 무지 부분을 제거하고 무늬부에서 새 순을 받아 지금은 무지잎을 거의 볼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2012 년 7 월 20일 구입하여 분에 정식 한 신지도산 무늬동백의 구입당시 모습입니다.

 2017 년 2 월 26일에 삽목을 하고난 후 동년 4 월 1 일, 새싹이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 다래는 새 싹이 나오지 않은 줄기를 삽목하였던 것이었고, 동백도 삽목 후 새 눈이 커 나오고 있었습니다 )

 2017 년 7 월 1 일, 뿌리가 내려 포트로 옮겨 심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먼져 옮긴 동백 1개가 더 있읍니다)

모두 뿌리안착이 잘 되고 새 잎은 아름다운 무늬를 달고 나와 여러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아이들로 성장하여 주기를 소망하여 봅니다.

  감사합니다.

[도꼬마리]

동백은 잘 몰라 패스하고, 다래순의 무늬는 채집당시보다 더 환한 무늬로 발전돼 보여 현풍님의 정성어린 보살핌의 산물이라 생각됩니다. 축하 드립니다.

[현풍]

역시 잎무늬는 새 눈을 잘 골라서 키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저도 이런 삽수를 얻기 위하여 좋은 무늬의 가지를 얻는데 조금은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었지요.
저의 경험으로는 동백은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삽목 성공 확율이 상당히 높은 것 같았습니다.
도꼬마리 님, 감사합니다.

[꿈이있는흙]

개체수를 늘릴수 있는 좋은 번식법인데
장소의 협소함으로 아직도 몇몇 품종에서만 실행을 하고 있네요.
공간이 마련되면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우수한 개체들의 성공적인 번식을 축하드립니다.,

[현풍]

저는 아파트 베란다 이지만, 재미삼아 스티로폴 박스 주워다가 몇개 씩 꽃아 보고 있는 정도 입니다.
새 뿌리가 내리고 커 나오면 동호인들과 교류도 하고, 그런 재미를 느껴보고 싶어서 입니다.
꿈이있는흙 님, 감사합니다.

[홍아]

식물을 키우면서 귀한 품종들을 삽목하여 증식하는 재미도 무시하기 힘들지요.
좋은 품종들이 삽목이 잘 되어 축하드립니다.

[현풍]

이렇게 저렇게 무었인가 해 보는 것이 심심풀이로 일거리가 되어 주는 것 같았습니다.
홍아 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