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인생은 당신이 감독이며 작가이며 주연입니다. 가급적이면 당신의 단점에는 신경을 쓰지 마세요. 장점을 키우는 일에 최대한 주력하세요. 장점이 커지면 단점은 저절로 사라집니다.
오늘은 그래도 생일이니까 친구들한테 전화 걸어서 수다도 떨고 가급적이면 즐겁게 보내려고 노력하세요. 많은 트친 분들이 축하해 주시기를. 저는 생일기념으로 맞팔신고합니다^^RT @maboy_wh: @oisoo 저오늘생일이에요!! 축하해주세욤ㅠㅠㅠ
비는 지금도 계속 쏟아지고, 편도선은 아직 부어 있고, 뼈마디는 작살나게 쑤시고, 만사가 귀찮기 짝이 없는데, 인터넷 똥파리들까지 나타나서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럴 여력 있으면 노가다라도 해서 어머니 내복이라도 한벌 사 드리지, 쯧.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아침부터 제게 보내 주신 한글 터득 똥파리들은 사뿐히 즈려밟아 천도해 주었습니다. 저 영혼들은 푸세식 화장실이 가장 잘 어울리는 거 하나님도 아시겠지요. 지옥에도 푸세식 화장실을 준비해 두셨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정보는 무조건 무한알티. RT @NO1_VHS: @oisoo [RT요청] 보훈공단에서 경제적지원이 필요한 절단장애인들께 의수족 등 보장구를 무료지원하는 나눔활동을 실시합니다. *신청기간: ~8/16 ... http://dw.am/L1aWCJ
'잠자리'라는 단어를 보고 곤충이 떠오르면 당신은 아직 동심을 잃지 않은 사람이고 침대가 떠오르면 당신은 약간 응큼한 사람입니다. 물론 백프로는 아니지만.
비가 또 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하늘이 하시는 일인데. 농어촌에 피해나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젖은 글이나 쓰겠습니다.
오늘 아시안컵 남자 축구 홍명보호 데뷔전. 호주와의 일전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0 대 0. 겨우 이틀 연습한 선수들이지만 경기 내용은 참 좋았습니다. 그러나 골 결정력에서는 예전처럼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열심히 뛴 선수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의 이외수문학관 최연소 관람객입니다. 네 살 홍지온 양. pic.twitter.com/uvL1cK7gxY
작금의 세태는 언 발에 오줌 누기와 흡사합니다. 잠시 효력을 얻을 수는 있지만 곧 그 효력이 사라져 버리고 처음보다 더 악화된 상황을 초래하게 됩니다. 악순환의 연속이지요. 그럼요, 괜찮습니다. 그래도 지구는 돌아갑니다.
가끔 제게 건강비결을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저는 건강체질이 아닙니다. 다만 질기게 존버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도 굳이 건강비결을 말하라면 골골 팔십년. 곧 쓰러질 듯 골골거리면서도 팔십 년은 거뜬히 산다는 뜻입니다.
메기에 비늘이 있다고 우기면 메기를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다 메기에 비늘이 있는 줄 압니다. 하지만 메기에 비늘은 없습니다. 대신 수염은 있지요. 수중의 제일 밑바닥에 삽니다. 지진을 가장 빨리 감지하지요. 오염된 물속에서도 가장 오래 삽니다.
제 목숨 보호하라고 칼과 방패를 주면 무자비하게 남의 목숨 유린하는데 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이버 세상에는 소통을 원활히 하라고 개발한 프로그램들을 소통을 단절시키는 도구로 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푸세식 화장실에서 살면 딱 적성에 맞으실 분들.
어떤 분이 해병대를 싸잡아 욕하지 말라고 제 타임라인에 올리셨군요. 이 글 어디에 해병대를 싸잡아 욕한 곳이 있나요. 난독증부터 고치고 남의 글에 태클 거시기를. *해병대 이름 팔아 돈벌이하는 사설업... http://dw.am/L1aU0N
토요일입니다. 일주일 중에서 저울에 달면 무게가 제일 가볍게 표시되는 요일이지요. 저는 편도선 때문에 저울의 눈금이 평소보다 훨씬 치솟아 있는 상태입니다. 관절 속에서 매미들이 계속 울어대고 있습니다. 이마를 짚어 봅니다. 뜨겁습니다. 젠장.
마당에서 산삼 캘 궁리나 하면서 온종일 빈둥거리고 있는 젊은이가 있습니다. 부모님 심정은 어떠실까요. 젊으니까, 큰소리를 뻥뻥 치는 거 이해합니다. 젊으니까, 주경야독 대신 주경야동 하는 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악플만은 정말 역겹습니다. 퍽!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속담이 있지요. 겉으로는 위해 주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해를 끼친다는 의미가 내포된 속담입니다. 겉 희고 속 검은 백로들이 무리지어 활개를 치는 세상. 화천강에 발을 씻고 조용히 글이나 쓰면서 살겠습니다.
들어온 놈이 동네 팔아먹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무분별하게 유입된 외래 동식물 때문에 재래종들의 설 자리가 위태로운 현실과 잘 맞아떨어지는 속담입니다. 각 부처들은 충분한 연구와 검토 없이 어설픈 정책을 시행치 않는 것도 일종의 애국입니다.
며칠 동안 편도선이 부어서 열이 오르고 전신이 쑤십니다. 보건소에 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지어 먹었는데도 여전합니다. 침을 삼킬 때마다 목구멍이 뜨끔거립니다. 쉬라는 뜻이겠지요. 오늘 하루는 벌러덩 누워서 방콕하겠습니다. 제발 덥지나 말았으면.
괴물쥐 뉴트리아가 가축에서 제외됩니다. 농식품부는 '뉴트리아 사육농가의 감소와 생태교란동물 지정 등의 이유로 가축에서 제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충분한 연구도 거치지 않고 물고기를 비롯한 각종 외래종들을 유입해서 망할, 매번 골치만 썩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