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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8월..
직딩에게 주어진 단 7일의 휴가
일단 가긴 가야겠는데, 어디로 가지?
발트 3국? ... 한 달 앞두고 뱅기표를 구하려니 없기도 하고, 비싸기도 하다.
뉴질랜드? ... 한적하게 걸으며 자연을 음미해볼까.. 하려니 심심할 것 같고.
동남아 여행? ... 휴양을 하기엔 이틀만으로도 충분하니..
아.
학생 때 홀로 떠났던 유럽 여행!!
아쉽게 가보지 못했던 스페인! 좋다. 스페인.
바로 항공권을 예매하고_ 결제하는데 손 떨리는 직딩..덜덜덜..
시작이 반이라고.!!
다음, 네이X 등 블로그 섭렵 후, 부킹닷컴.호텔스닷컴. 파라도르까지 직접 발품 팔기 시작.
이것저것 다 해보니, 예상 경비만 해도 웬만한 하X투어, 모X투어, 온라X투어를 뛰어넘는다.
이렇게 비쌀 줄 알았나....
하.지.만.
투어보다 비싼 여행을 하느냐는 동료의 타박에도
준비부터 끝까지 내 손으로 하는 여행이 진짜 여행이라는 개똥철학으로 드디어 모든 준비 끄읏 ~!!
+) 사진을 조금 더 추가하였습니다
'2011 8/19 ~ 8/26
인천 -> 마드리드 -> 꼬르도바 -> 그라나다 -> 론다 -> 마드리드& 톨레도 -> 인천
금요일이 피곤한 직딩.
일주일 피로 + 면세쇼핑 , 그리고
지방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연착이 되어 인천까지 올 수 있을까 없을까 노심초사하여 졸인 마음.
다섯살 늙은 기분으로
기내식도 못먹고 그대로 드르렁드르렁
밤 11시30분 인천발 마드리드행 대한항공
아토차 역,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날이 슬슬 밝아오니 슬그머니 부끄러워짐.. 매무새를 단장하고 꼬르도바행 기차를 타러.
역에는 소매치기가 많니 어쩌니 하지만, 소매치기도 아침엔 잠 자야 하니까.
사실 스페인이 위험하다는 말이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어느 정도의 위험이 도사리는 것은 한국의 서울이나 스페인 마드리드나 다를 바 없다.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된 도시. 꼬르도바.
거리 마다마다 이국적이고 아기자기한 모습들
길을 물어볼 때마다 정말로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사람들.
스페인어로 정말 열심히 설명해주신다. 손짓발짓까지 더해가며.
만국공통 손발짓으로 알아들고 길 찾아나서다.
꼬르도바의 카테드랄 앞 미나레트 첨탑
첨탑 앞의 오렌지나무들은 써서 먹지도 못한다고 하는데
5초만에 빨래가 마를듯한 더위에서 자라는 오렌지라면 엄두가 나질 않는다.
더위에 하루종일 밥 값보다 물 값이 더 많이 나온듯, 휴=33
체력없는 여행은 꿈도 꾸면 안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은근한 체력전으로 뱃살 들어가고 살 빠지는 듯한 느낌. 오예 !!
유대인 거리 _La juderia
집집마다 작은 화분으로 꾸며져 있고,
상점 입구마다 아기자기 그려놓은 페인팅이 인상적이다.
파라솔에 앉아 시원한 음료한잔...
하기에는 이미 물 배를 너무 채워버렸으니 눈구경만으로 만족
카테드랄 내부.
아치형 기둥은 붕괴되지 않도록 더 튼튼하게 설계해놓았다고.
그게 문제가 아니라.
몽롱~한 상태에서 뙤양볕 받으며 모르는 길 물어물어 걷기만 하니, 아치고 자시고 덥다.
돗자리 깔고 눕고싶다..
이래서 닷새 어떻게 다니나..
걱정이 앞서지만,
또, 냉수먹고 정신차리기로.
열 세시간 비행 + 기차 + 걷기
이제 지쳐 쉬고싶다.
그라나다에 도착.
사람들이 무지 많이 찾는 관광지라 부대 시설들이 꽤 크고 좋을 줄 알았더니
소박해 보이기까지한 그라나다 역.
수군수군 모여있는 택시 아저씨들은 우리를 보자 신기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우리도 신기해 ..
파라도르를 향하는 택시
O M G !!
그라나다 파라도르.
사실 먹는 것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한게 숙소였던지라..
여행 한달 전 갑자기 준비하게 되어 제 값 다 주고 예약했는데
무려 2박에 550유로
최첨단 SF수준 시설때문은 아닌게 확실하고 ㅋㅋ
궁전 안에 위치해있다는 메리트 때문이라는 생각.
고즈넉한 궁전의 밤을 그대로 느끼기에 제격인 그라나다의 파라도르
리셉션 들어서자마자 궁전지도, 시내지도부터 덥썩 주더라는.
# 유스인경우 삼십대 초반까지도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니, 날짜가 확정되었다면 빠른 예약 필쑤우~
다음 날, 아침
저 멀리 헤네랄리페까지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에서
공주 느낌으로 아침식사...
하고 싶었지만 3일 굶은 느낌으로 배부르게 먹어둠.
너무 이른 시간에 갔더니 테이블마다 휑~
모처럼 나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쁨을 억누를 수 없는
참 행복한 아침이다.
Parador de Granada
저 높이 탑의 국기가 게양되어있는.
이 꽃은 무궁화..? 옴마나.. 아니면 말고!
참 이쁘게 조성해놓은 정원.
밤이면 분수대에서 졸졸졸 흐르는 물 소리가 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해준다.
오.. 이런 궁전에서 아침을 맞이하다니.
라이온 궁
촘촘한 조각과 문양들
아라야네스의 안뜰을 지나 ..
뭔가 있어보이는 고양이
사람이 다가갈 때까지 움직이지 않는 도도한 스페인고양이
그래봤자 고양이지 머!
저 깊은 물 속 팔뚝만한 잉어들이.
궁전에서 바라본 알바이신 지구
잠시 후엔,
저 알바이신 언덕에서 바라본 알함브라 궁전이.
파르탈궁전
사무실 형광등만 보던 내 눈이 호강하다.
초록으로 뒤덮인 궁전의 싱그러움
뿅뿅. 반할 것 같다 +.+
오와,우와,와우,오!
심심찮게 들리는 사람들의 감탄사.
궁전 왜 이리 넓은겨, 한숨 푹푹 쉬면서 한 바퀴 다 돌고 도착한
파라도르 내 휴식공간
책 읽는 사람, 하루를 정리하는 듯 메모를 하는 사람,
저마다의 방법으로 휴식을 취하고..
많이 걸었던 나는 의자에 널부러지고..
시내를 운행 하는 미니 버스.
관광버스. 투어버스인 줄 알았는데 저 미니 버스가 시내버스였다
앙증맞고 귀여운 그라나다 버스
궁전에서 시내로 타고 내려와 다시 알바이신 언덕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싣고.
쉬크하신 기사언니
만나는 사람들마다 다 친절했는데 언닌 포스 좀 있더라 ..
노을녘 알함브라 궁전을 바라보기 위해 언덕 위에서 해지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저 멀리 어렴풋하게 보이는 알함브라 궁전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가고 ..
멕히코 휠이 물씬 나는 산초 스타일 오빠들의 흥겨운 노래소리가 이어지고 ..
그 리듬에 맞춰 하나 둘씩 춤추는 젊은이들 ..
오우. 그나저나 저 난간 되게 높았는데 보기만해도 아찔아찔, 살떨린다.
짜잔.
어둠속 은은한 불빛에 살짝 드러난 알함브라 궁전
이슬람왕조의 마지막 왕이 아름다운 궁전을 더 볼 수 없음에
고갯길을 내려가며 울었다는 이야기.
론다로 떠나는 아침
생각보다 많이 남은 기차시간동안 뭐할까 고민하다
코인락도 없는 기차역이라 캐리어 끙끙 끌고 공원까지 걸어가기 시작
셀카 되게 재밌게 찍고 있는데
그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할아버지께서 서 보라 하신다.
한 장, 딱 찍어주시고
바로 손주에게로.
한국이나 스페인이나 할아버지들의 일과 중 하나는 손주와 놀아주기.
황량함.
그라나다를 떠나 론다를 향하는 기차
깡마른 황무지에 촘촘히 심어놓은 올리브나무
산 대신 저 멀리 보이는 건 언덕 뿐.
론다 파라도르.
론다는....작다. 정말 작다.
기차에서 내려 걸어오는 길에 버스정류장에 들러 다음날 버스티켓을 미리 끊고 그렇게 십분..정도?
걸어들어오니 뭔가..저...절벽...이..보인다!
아. 여기가 론다! 사진으로만, 블로그를 통해서만 무수히 보았던 그 곳!
리셉션에 계시던 지배인에게 여권과 신용카드로 우릴 확인시킨 후,
방 키를 얻었으나
안타깝게도 1번방.
여기는 누에보다리도 뭣도 안보이는
그냥 좁은 골목길만 보이는 방이다.
뭐. 어때! 그래도 괜찮다. 쉴 수만 있다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세면도구.
보기 이쁘지만, 거품이 잘 일어나지 않는 샴푸와 바디워시
우리 것이 최곰돠!
이와 달리
방 마다 구비해놓은 초콜렛과 사탕은 그야말로 일품.
맛 일품 포장 일품
달콤한 사탕 먹으며 꿀맛 아닌 사탕맛같은 낮잠을 쿨쿨.
누에보 다리에서 바라본 협곡
위에 보이는 건물이 우리가 묵었던 파라도르.
내가 산 종목은 빠지고, 내가 판 종목은 오르는 기이한 일이 벌어질 때마다
동네 앞 강을 찾으시는 차장님이 생각난다.
언젠가 또 강을 찾으시는 차장님에게
그렇게 만만한 강 찾지 마시고 누에보 협곡으로 오시라고 사진 한 번 보여드렸더니
열심히 살자...하신다.
포기하지말고, 뭐든 긍정적으로.
아좌아 !
론다는 작은 마을정도 수준이어서
발길 닿는대로 걸으면 웬만한 관광지가 다 나온다.
해질녘 발길 따라 찾아간
산타마리아 라 마요르 성당
오후 더위를 피하기 위해 그늘 밑에 아이들과 마중나온 많은 사람들
투우의 발상지 론다
저렇게 복층으로 되어있고
1층과 지하에는 투우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박물관을 만들어 놓았다.
오래되어 잘 쓰이지는 않지만
지금도 때때로 경기가 열리기도 한다고 ..
투우를 보지 못한 것이 안타까울 뿐 !!
성당을 지나..
저 멀리 가가호호 모인 집들이 어렴풋하게 보이는 길을 걷고 또 걸어
또 다른 마을에 도착
골목 골목 자리잡은 작은 주점과 주택들
노을 지고, 어둠이 드리워지는 밤이 다가오니
갑자기 밀려오는 낯선 기분.
이제 점점 음식도 입에 맞지 않기 시작하고,
첫 날부터 시작된 컨디션 난조가 계속될 즈음
마지막 도시 마드리드로.
론다에서 말라가로 이동하여 다시 마드리드로 가는 아베를 탄다.
말라가 역은 상당히 크다.
마드리드 역 보다 오히려 말라가가 더 커보이는건,
입점한 상점들이 많아서인 듯.
자라. 망고. BSK 등.. 의류 브랜드와 각종 샵들이 자리잡고 있는 말라가 역.
아베_AVE
깜빡 잠들다 실눈 떠보니 시속 삼백킬로미터까지 올라간다.
남부에서 마드리드까지 가야하니 열심히 달려야지, 암!
자전거 거치대와, 음료 및 과자 자판기,
의자 사이사이마다 220v 의 콘센트를 꽂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마침 밧데리가 다 되어가는데, 잘 됐구나!
아이폰 충전 완료!
냠냠. 과자 먹으며 이야기 나누다 잠이 들고..
길 찾기는 이제 감으로.
때론 지도보다 촉이 먼저 일 때가 있나니..
호텔스 닷컴에서 힘겹게 선택한 마드리드의 숙소
룸메이트 알리시아
젊은 감각으로 디자인 되어있다.
샤워부스도 조금만 더 신경써주지 그랬어요..
프라도 미술관 _MUSEO DEL PRADO
옷을 입은 마하, 옷을 벗은 마하
과연 같은 사람일까 아닐까? 미스테리.
고야가 병으로 인해 잘 듣지 못할 때 그렸던 어두운 작품들이
자꾸 기억이 나는건 왜 일까
잔인한 아저씨 원빈도, 악마를 보았던 이병헌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프라도 미술관에 들러 고야의 작품을 보고
그란비아 대로를 지나 마요르 광장까지
별 생각없이 지하철 몇 정거장을 걸었던건가.
건물 군데군데 공사중인 곳이 많아 건물을 보는데 방해가 ..
저 웅장한 건물은
마드리드 중앙 우체국
우체국 건물에 공주님 왕자님 살고 있을 것만 같다.
우리 동네 우체국도 나름 소박하고 좋아. 난!
마요르 광장
아직은 늦은 오후.
작을 줄 알았는데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큰 규모와 분위기에 흠칫 놀랐다.
너무나 자유로운 분위기
펠리페 3세의 기마상이 저 멀리 보인다.
산 미겔 시장
제철 과일들과 빵, 와인, 하몽 등등
재래시장 냄새가 물씬 난다.
우리는 글로브 한 봉지를 사들고 집에 돌아와 생수와 함께 맘껏 쳐묵쳐묵
달달해~
껍질채 먹어도 참 달달한 글로브.
몸이 청량해지는 기분?
^ ^
밤 11가 넘어서 걸어다녀도 전혀 무섭지가 않다.
이상해...
우리 동네 다니는 기분으로.
알무데나 대 성당
늦은 시간인데도 드문드문 보이는 인적들.
낮에는 온 몸의 기운을 빼앗아가는 더위도
밤이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져버린다.
그야말로 건조하기만 한 스페인의 태양볕을 깨닫고..
대 성당은 내일 다시 오기로.
스페인 궁전 앞.
아. 바람직한 이동수단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스페인 궁전은 예매하지 않으면 , 혹은 아침 일찍 부지런히 줄서지 않으면
도저히 볼 수가 없겠구나
아..그랬구나...
예매를 해야했던 거구나...
아쉽지만 발길을 돌리고.
T O L E D O
미리 예매해놓은 티켓으로 기차타고 도착한 톨레도.
투어버스를 타면 타호강을 둘러 한 바퀴 도는데 한 시간 남짓.
이 톨레도라는 곳은
지도를 무력하게 만드는 곳이다.
좁은 길과 높은 건물들 사이를 찾고 또 찾아야 하는 길로 이루어졌으니..
그러니까
제 아무리 인간 네비라고 해도
길 속에 갇혀버리면 꼼짝 달싹 못한다.
다섯 살 이후로 처음 경험해본 미아된 기분..
톨레도는 지도 믿고 갈 곳이 아녜요
보존이 잘 되어있는 고도의 도시 톨레도.
투어버스를 타고 톨레도 한 바퀴
다 같이 돌자 톨레도 한 바퀴 ♪
톨레도 카테드랄 내부
코르도바의 카테드랄보다 훨씬 규모도 크고 웅장하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투어를 하기에 늦은시간
어떻게 생겼나.. 구경이나 해보자!
하여 지하철을 타는데, 유니폼을 입은 많은 사람들. 설마...설..마!!
오..세상에
경기가 있는 날이다.
상대팀은 처음 들어보았지만, 그래도 레알이라면...카시야스는 볼 수 있지 않을까?!
영어 정말 안통하는 커플이 다가와 사정상 티켓을 판다기에
오케오케!
카시야스..호날두..볼 수 있을까?
흠.
카카오빠 나왔다.
카카오빠... 괜찮아.
벤제마. 라모스. 이과인.. 다..괜찮아.
괜찮은데.. 백넘버도 안보일 정도의 자리
아까 그 커플 우리한테 뭔 짓 한거지?
괜찮아.
프리메라리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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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게임을 마지막 일정으로 스페인의 여행은 끝이 났다.
다들 잠들고, 나만 깨어있는 듯한 새벽을 보내고 다시 한국으로.
짧고도 강렬했던 7일간의 여행.
누구라도 간다면 등 떠밀어서라도 보내주고픈,
보여줄 것이 너무나 많은, 봐야할 것이 아직도 많은, 그 곳.
HOLA, SPAIN !!
#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개인적인 글 입니다.
불펌은 부끄러우니 자제해주세요.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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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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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후기 잘보고갑니다 ^^ 한달여행하고 왔는데도 스페인을 못가보고 와서 넘 아쉽답니다 ㅡㅜㅜ
잘보고 갑니다.. 저도 스페인 정말 다른 어떤 유럽나라보다 매력적이었던 것 같아요...
후기 잘 보고 갑니다~^^그라나다 파라도르는 침만 꿀꺽 삼켰었는데.. 그 곳에서의 숙박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사진 상당히 많이 찍었는데 다 올리지 못했네요.. 일단, 깔끔합니다. 방이 넓지는 않지만 두 사람이 지내기에 딱 적당한 공간이었어요. 숙소가 궁전 안에 위치해서 정말 조용하구요. 공기도 좋아요. 당신네들 휴가는 너무 짧다고 맞장구쳐주던 리셉션 직원들도 상당히 친절했어요. 그라나다라면 파라도르,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 ^
저도 꼭 가보고 픈 스페인! 일정 참고할께요...잘보고 갑니다.
잘봐주셨다니 제가 더 기분이 좋네요 ^ ^ , 바르셀로나는 다음여행 때 꼭 가보려구요. 스페인은 작정하고 보려면 한참을 봐야 할 것 같아요.
저는 렌트카로 6일동안 스페인을 여행했었는데 정말 친절한 사람들,, 따땃한 날씨(!),,, 아주 매력적이었어요. 그리고 하늘은 어쩜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이던지~ 한국의 가을하늘과 너무 닮았더군요.
스페인의 뜨거운 날씨가 그리워지네요 ^^ 몇 달 전인데도 아련한 추억이 되어 떠나고픈 충동을 일으키네요 ^^
직딩의자유여행 잘 감상햇네요.울딸도 패키지는 여행이 아니라고 굳이 발품팔고 온라인서핑하고 아주 비싼여행을 떠난다네요. 호주로의 한달간여행 차라리 조금저렴한 여행사통한 패키지도 좋던데 ....스페인은 잘 모르는데 사진과함께 올려주신후기보니 나름 뿌듯함도 느꼈을 여행을 하셧다는 느낌입니다.
따님분도 저와 비슷한 생각이신가봐요. 일정 짜는데 고민을 많이 했지만, 한만큼 만족하게 되더라구요. 조금 비싸더라도 패키지 여행보다 더 기억에 오래남는 여행이 될꺼라 믿어요. 두서없이 쓴 여행후기 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ㅡ^
작년에 제가 갔던 일정과 비슷하군요. 무척 바쁜 일정이셨을 듯. 다시 사진을 보니 또 가고 싶군요. 잘 보고 갑니다.. ^^*
금요일 인, 목요일 아웃하는 일정이었는데요. 아마 깨어있는 시간 대부분 걸어다녔던 것 같네요. 시간 가는게 아까워 구석구석, 입장할 수 있는 곳은 거의 다 들어갔죠. 덕분에 살 좀 빠지나..했는데, 금방 돌아오네요. 하하! 모두들 후기 잘 감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손미나 작가의 책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읽고 꼭 가보고 싶었는데
대리만족하고 갑니다~잘 봤습니다^^
잘~다녀오셨네요 우리부부는 보름다녀왔는데 절대잊을수없는여행이랍니다. 좋은곳이죠 스페인!!!
스페인 여행기 잘 봤습니다 ^^ 정말 가고 싶네요. 스페인 친구들이 오라고 오라고 하던데 언젠가 꼭 가볼 수 있길 바라며^*^
스폐인스폐인~ 내사랑 스폐인~~~
멋진 후기 잘봤습니다~~~정말 언젠가는 꼬옥 가볼랍니다 스페인~!!
가본 사람이라면 한 번 더 가고픈, 안가본 사람에게는 꼭 한 번 가고픈 곳이죠. 스페인!~ 부족한 글이지만 이를 통해 그곳을 추억해주셔서, 마음껏 설레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후기 쓰길 백번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꾸벅 (^ㅡ^)(_ . _) 저도 다시 찾아갈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추억을 되새김하고 갑니다 감사 ^^
우와!!! 사진들이 다 예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