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다 남해 지족을 다녀오다. 아는 것에 족(知足)하니 이보다 더한 기쁨이 있으리
류영남 전재안 류재준 노영천 노진석 오세환 김인태 박대현 윤기상 지족에서 정희성 합류하니 무려 열명이 봄바람 쏘였다, 개불 맛보는 나들이가 좋더라.
아침 10시 설레는 기쁨으로 국제신보사 앞에서 친구들은 봉고에 몸을 싣는다~~~~~~~
지난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봄비도 흔하지 않았던가?
생명의 윤회는 한치의 빝틈을 주던가? 세상 구경 나오는 저 몽실이가 계절을 알리렸다.
어??? 이거 어떻게 된거야? 5월에 촉석루가 타임머신으로 예까지 왕림하셨나?
문산 휴게소 벽면에 커다란 사진 한장 옛추억으로 모시니
여행은 즐겁고 친구는 더 정이 가고 소년이로다.
한 시간 여 고속도로를 달렸더니 어??? 남해 창선교에서 봄이 오는 바다 한장을 찰카닥!!!
마음이 들떴는가? 창선교 입구에서 한장 박았다.
하늘아래 남해 바다 창선교를 한 번 걸어보자고~~~~~~~~~
우리나라 남해의 명물 죽방이 저 멀리 멸치를 가두고 있다. 1억원을 홋가 한단다.
봄바다 바람이 이렇게 싱그러운 것을~~~~
오늘은 찰카닥이 신났다.
노진석 오세환 윤기상 전재안 김인태 류영남 박대현 노영천 류재준
바르게 살자고????? 개불이 입맛을 다시게 하는 지족 횟집 앞을 지나노니~~~~~
봄 개불 맛보자고 예까지 왔으니 위하여~~~이다.
그 것 참 맛 좋다.
식당안에는 다녀간 이들이 남겨 놓고간 아기자기 메모 종이가 벽면을 장식하였고나.
횟집 주인과 인사를 주고받으니 류재준 류영남 주인은 류원찬 문화류씨 종친회하자고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남해의 명물 죽방이 세찬 바닷물살에 멋모르는 고기들을 꼬시니 한 번 걸리면 여여여여영---
저 멀리 갯벌엔 체험학습하는 꼬맹이들이 점점이니 그림이 참 훌륭하이~~~~~
李落祠에 들렸다. 민족의 영웅 충무공이 해전에서 최후를 맞이한 넋을 기리는 사당이다.
大星隕海 큰별이 바다에 떨어졌다. 오늘의 정치인들 다녀들 가거라~~~~~
박정희 대통령 친필이다.
조국을 지극히 사랑한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이렸다.
김대중 노무현은 이곳을 밟지 않았다 한다. 어찌들 생각하시는가?????
戰方急 愼勿言我死 전장이 급하다 내가 죽었다는 말 아에 하지 말라!!!
오!!! 죽음의 고귀함이여 이 난세를 누가 이끌어 줄 것인가????
우정의 마무리를 부산 촉석루에서 화투장에 승부를 가리는 혈투로 끝맺고
막걸리 마시며 오호 저무는 정을 잔뜩 나누니~~~~~
엉키고 성키고 비비 배배 배비 꼬인 저 소나무 삶에서 친구야!!! 무엇을 느끼시는가???
그래도 봄은 내 앞에 성큼 다가와 웃음을 선사하고 있지 않은가?
남해 봄바다 바람 한가슴 안고 와 모든 이에게 나누어 주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첫댓글 봄바람 따라 찾았던 남해(南海), 부지런한 사람들로 한국의 덴마크라 불리는 아름다운 고장, 옛 선비들의 숨결이 흐르는 땅이다. 우린 이곳에서 봄을 만끽하였고, 우정을 북돋우었으며, 충무공의 나라 사랑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그 발자취들을 보며 보람된 하루를 되새기고 우리 홍보대장의 땀을 읽는다.
봄을 찾으려 우리는 이곳 남해를 찾았다.개불 먹고,당시 累卵之勢에 있던 나라를 殺身成仁의 정신으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께서 최후를 마친 관음포 이락사를 참배하고 우리는 戰方急 愼勿言我死(싸움이 바야흐로 급하니 나의 죽음을 말하지 마라)의 비석 앞에 서서 오늘의 난세를 잘 이끌어 달라고 기원한다.홍보대사의 그림들이 마음에 닿는다.
하루의 나들이를 추억으로 남겨주는 홍보대사 류재준친구의 사진 장면 제시와 짤막한 해설도 가히 일품이렸다. 나들이 주선에 수고한 김인태,봉고대절 노진석, 봉고안이 즐겁도록 유식한 류박사, 깔깔대도록 웃기는 친규들,자녁식사와 물쥬로 봉사한 오세환 친구들 왔다고 수세미 감기 특효약까지 들고온 정희성 모두가 고맙다오..웃고 즐기자.
친구들의 밝은 모습, 아름다운 음악 ... 좋은 분위기를 함께 즐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