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마무리 하면서....

[[까마우]그네]

서서히 설 연휴가 마무리를 하는것 같습니다 이곳 베트남은 아직도 설 연휴가 꽤

남아 있는것 같구요

학교나 관공서는 아직도 문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설이고 뭐고 별로 큰 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

설도 하루의 연장선이고 올해가 청말띠라고 해도  청말띠던 흑말띠던 관심이 없습니다

뭐...삶이 팍팍해서도 인정이 메마른것도 아닌  그저 하루에 불과할 뿐이란건걸 믿기

때문이죠

그냥 오늘 하루를 잘지낸것에 내 자신한테 감사하고 또 식구들한테 감사할 뿐이죠

새해니 헌해니 하나의 날짜에 불과 한것 아닌가요  ...

오늘도 내일도 우리식구 건강하고 나 자신 건강하고  우리식구가된 명견도 건강하고 특히

명견이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도둑놈한테 납치 안당하고 오래도록 우리식구와 같이

하기를 바랄뿐입니다

ᆢ

[추풍]

사진속의 세사람 모두 세상 부러울게 없는 표정이네요 ^^

[[까마우]그네]

그렇게 보이나요 ㅎㅎ

[초심으로]

제 처갓집도 까마우입니다

[[까마우]그네]

처가집 오시면 연락한번 주세요

[[통영] seaman56]

참 행복해 보이십니다. 아드님도 많이 컸네요.

[[까마우]그네]

네..아들이 하루하루가 틀리게 행동을 합니다 ...

[무인도]

우리같은 서민은 그날이 그날이지요.구정이라고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돈쓸일만 많아지는 불편한날입니다.
하루하루들 사는게 녹녹치 않은데 명절이 다가오는것이 싫군요. 사진에서 강아지가 주인을 아주 좋아하는군요.
그래도 세월이 흘르면 아드님이 불쑥 커질겁니다.조금만 기다리세요.

[[까마우]그네]

올해가 지나고 내년쯤엔 아들이 부쩍 커져잇겟지요 ㅎ

[흥하오]

잡견을 자꾸 명견이라고 그러면 안되지요..네"

형님의 사고방식이 부럽습니다.

그래요 오늘이 내 마지막 날이다 라는 생각으로 살아 간다면 오늘이 얼마나 귀하고 귀한 시간이 아닐까요.

이번 설 못 맞고 간 이들도 많고 다가 올 설 날을 기약 못할이도 있는데 인생 최소한 밥버러지는 면하고 살아야 하는데 그렇습니다.

[[까마우]그네]

ㅎㅎ 내눈에는 명견같은데요 ㅎㅎ

[lgs58590]

옆에 안아계신 분은 누구신가 친구분 이신가?몬지는 모르지만 무자게 좋으신가본데
잘해드려 쐬주도 같이 한잔하면서 인생 이야기도 좀 하고 그려 착하신분 같은데
너만 혼자서 먹지말구 맞상주님은 건강하시지? 맞상주님에게도 잘하시구 그리구 그 똥개 복날에 잡어라.맛나겠다 ㅎㅎ

[[까마우]그네]

맏상주 잘 지라고 게신단다...똥개가 아니라 명견이다 ㅎㅎ

[코쟁이]

아드님이 동자승 같습니다.ㅎㅎ
아들을 안고계신 그네님 표정이 무척 행복해 보입니다.

[[까마우]그네]

뭐...사는게 별게 있나요 큰욕심 안부리고 그냥 되는대로 사는겁니다 ㅎㅎ

[행키]

희망하시는데로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바래요...^^

[[까마우]그네]

네...감사합니다 행키님도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상두]

위에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세상부러울것없는 표정입니다..
너무너무 좋아 보입니다..
저는 언제 이각박한생활을 마무리하고 우리아들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을려나 모르겠네요...
그네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베트남에 표정은 근심걱정없는 모습입니다..

[[까마우]그네]

지금까지는 그리 걱정될일이 없습니다 앞으론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요 ...
사람이란 한치앞을 못내다보는것이 인생 아닌가요..주어진 시간에 그냥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