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2:1-11 향유 냄새가 가득한 집 10.16 주일
요한복음의 7가지 표적은 오늘 말씀에서 사실상 마무리 됩니다. 중요한 것은 잔치로 시작<가나 혼인 잔치> 해서 잔치<2절>로 끝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차 어린양 혼인잔치를 보여 주는 그림입니다.
1절, 유월절,- 어린양피로서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은 놀라운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과 목적대로 십자가를 지러 가시는 것입니다.
가실 때 들린 곳은 베다니에 있는 죽은 자 가운데 있는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입니다. 베다니 마을은 가난한 마을입니다 그런데도 나사로의 가정은 예수님을 위해 잔치를 합니다. 특히 잔치 중에 이 집의 3남매의 역할을 봅시다.
① 마르다 의 섬김(2) – 잔치를 준비하느라 수고와 섬김입니다. 간혹, 눅10장을 인용해서 마르다의 봉사와 섬김을 둿 전으로 몰아가는데, 그 이유는 동생 마리아는 예수님 무릎아래 말씀을 듣는 것을 더 좋은 일을 택했다고 하니 마리아를 아주 과도하게 자리 매김을 하고 마르다는 하찮게 보아서는 안 된다. 마르다 봉사도 중요하다. 취사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우선순위의 문제이다. 먼저는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마리아는 예수님의 향유를 발에 붓고 자기의 머리털로 주님의 발을 닦는 것입니다.(3절)
말씀에 아멘하면서도 헌신과 봉사하기는커녕 공동체의 일꾼이 아니라 일감이 되는 경우는 말씀을 왜곡해서 들었기 때문이다.
마르다의 섬김과 마리아의 헌신을 이분법으로 이해하면 말씀이 엉킨다.
② 나사로(2)는 예수님과 함께 앉은 자 중에 있습니다.
여기서 앉은 자세는 요6:10절 훗 노트 에 보면 기대어 눕는 자세로서 유대인들이 음식을 먹을 때 가지는 자세입니다. 죽음과 사망의 자리에 있던 나사로가 생명과 축복의 자리에 앉게 됩니다. 식사자리는 나의 친구요 가족이요 공동체의 일원입니다 시23: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부활의 예수님이 우리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셨으니 예배의 자리 생명의 자리에 앉게 됩니다.
③ 마리아의 헌신, 오늘의 핵심입니다 (3절)지극힌 비싼 향유 곧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님의 발에 붓고 ....향유냄새가 집에 가득합니다.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내용은 4복음서에 모두 등장하므로 매우 중요하다
* <향유를 부은 신체 부위>
*마태, 마가 : <마 26: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 머리 - 왕이신 예수님의 대관식을 연상케 함
*누가: <눅 7: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 발 - 예수님의 장례식에 대한 준비의식<요 12:3>
마리아가 부은 향유의 값은 계산을 잘하는 수학박사 가롯유다는 300 데나리온으로 계산합니다. 팀장 년 봉 정도 입니다. 가롯유다가 이렇게 계산함은 가난한자들을 위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하였습니다.
*마리아의 헌신은 거룩한 낭비입니다 이 같은 거룩한 낭비를 해도 행복한 것은 무슨 이유인가? 사회인들은 말하기를 왜?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하는가합니다.
이 좋은 단풍의 계절에 일요일에 등산이나 가지 ~
선교활동, 예배드림, 헌금생활이 모두가 불신자들에게는 시간낭비와 물질낭비로 인식하지만 우리 성도들에게는 거룩한 낭비가 오히려 행복한 이유는 절대적인 가치에 눈을 떴기 때문이다 예) 감추인 보화
바울도 절대적인 가치를 발견 후 세상적인 자기의 영광을 배설물로 여긴 것입니다
빌3: 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 마리아의 헌신으로 나사로가 병들어 죽을 때는 사망의 냄새가 나지만 이제는 향유의 냄새가 그 집에 가득한 것입니다. 이 같은 일은 바로 부활의 권능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땅은 사망과 썩은 냄새가 진동한다.
우울증, 절망 등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이유는 사망이 왕 노릇 하기 때문에 9.15일 지하절 신당역에서 20대 역무원이 스토킹을 하는 자로부터 계획적인 범행으로 살해당한 사건 등 ... 사망이 왕 노릇하는 세상을 치유하는 방법은 오직 복음밖에 없습니다.
* 마리아와 가롯유다를 비교해보자, 사탄의 종노릇 하는 가롯유다는 예수님을 팔아넘길 생각만 한다. 그러나 마리아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음으로 온 인류를 대신하여 대속의 죽음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베다니 마을에 사는 가난한 나사로의 3남매가족은 절대적인 가치를 발견했기에 삶을 전부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향유 냄새가 가득한 집이 되고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게 됩니다(11절) 오늘 우리 때문에 많은 유대인(박해하는 자)까지 예수님을 믿게 하는 비밀은 바로 죽고, 살고, 살리게 되는 것입니다
요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1885년 언더우드 목사님이 우리나라에 입국한 뒤 7년만인 1892년에 민노아 선교사님이입국했다. 민노아 선교사는 충북선교의 개척자이다.
1900년 민노아 선교사는 장로교의 손길이 아직 미치지 않은 충청도 지방에 선교의 뜻을 두고 청주지역 선교 답사팀을 모아 청주읍 시장을 답사한 후 청주에 선교부를 개설하기로 결심하고 선교본부에 청주선교부를 신설하는 것을 신청했다.
1904년 민노아 선교사는 청주로 내려와 본격적인 선교 사역을 시작했다.
민노아 선교사는 서울에서 교육 사업에 종사했기 때문에 인재 양성에 큰 관심을 두었다. 또한 ‘소민병원’이라 부르는 병원을 짓고 의료 선교도 시작했다. 그리고 ‘민노아 성경학원’ 개설하여 성경 교육을 통해 교회 지도자 양성에 힘썼다.
그는 1937년 71세를 일기로 소천하기까지 45년간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했으며 33년 동안 청주에서 살았다. “내가 죽게 되면 내가 제일 사랑하는 청주에 묻어 달라” 유언까지 했다고 한다.
그는 구한말 어려운 시기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이 땅에 찾아와 봉사한 그가 뿌린 씨앗은 충북 기독교의 토대를 구축하고 일신학원 산하 청소년 교육의 도장을 형성하는데도 크게 공헌했다. 현재 일신여고 교내 양관 옆에 그의 묘비가 세워져 있다.
민노아 선교사는 처음 1892년 젊은 부부 선교사였다 첫 아이 낳고 그만 8개월 사망함, 3년 후에 둘째 아이를 낳았는데 .... 그 후에 사랑하는 아내가 별세 합니다. 그 때 사람들이 당신이 믿는 예수님은 누구요? 왜 당신에게 이 같은 고통을 주는가요? 그 때 그의 대답은 찬송가 96장입니다 출처 : 기독신문
세상 사람들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민노아 선교사님의 희생입니다 출생한지 얼마 안 되어 세상을 떠난 자녀들 그 충격으로 아내마저 일찍 소천할 때 얼마나 통곡하고 눈물로 기도했을까요? 우리는 왜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았을까? 그의 기도가 잘못되었을까? 히스기야왕 같이 통곡과 눈물이었을 턴데 ... 여러분 기도는 공식이 아닙니다. 공식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1+1=2 .. 성경을 100번 정독하면 100배 복을 받고 .... 기도생활을 예수님처럼 습관처럼 하신 분들은 기도를 평생 해오면서 깨닫는 것이 기도는 하나님과 밀착되며 그분의 자비와 은혜를 구하는 것이고 그래서 결과물을 쌓아 놓은 것이 아닙니다. 점점 하나님아버지를 알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 자신이 점점 변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설득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께 설복(항복) 당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민노아 선교사님이 얼마나 인간적면에서 선교를 그만두고 철수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을까요? 그러나 절대적 가치를 발견 후에 선교를 통해 영혼구원이 최고의 가치임을 알기에 한 평생 그의 헌신과 희생의 한 알의 밀이 되었던 것입니다 요10: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지금 우리 안에 들지 아니한 양을 구원하심은 선교명령입니다
어떤 자매님이 친구 따라 난생처음 예배참석한 후 이 말씀을 듣고 아니 내가 우리안에 들지 아니한 자인데 이제 등록해서 우리 안에 들어가야지 하고 급한 마음으로 월요일에 교회 가서 등록을 할려고 하는데 아무도 없으니 실망해서 돌아가는데 논에서 일하는 아저씨한테 교회 등록할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니 마침 그분이 장로님이시라 일손을 멈추고 등록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전도는 실패가 없습니다. 안하는 것이 실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