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잠간 지나가는 부정맥 때문에
코로나 정국의 응급실 진풍경을 학습했다.
시간, 돈을 쓴 이상의 학습을 공유하고자 이 글을 쓴다.
종합병원 출입은 복잡하고 까다롭다.
응급실은 특히 더 그렇다.
지금은 코로나 정국이니 더 그렇다.
종합병원 선택은 인터넷 검색이나 타인의 말은 참고로 하고
자신의 병 상태와 종류, 종합적인 형편을 고려해서 선택 한다.
담당 의사 선택도 고려 사항이다.
병원마다 잘 보는 과목이 다르기 때문이다.
잘못 선택은 참담할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례를 자주 본다.
지인을 위해 응급실 출입은 자주 해보았지만
자신이나 가족 때문에 응급실 출입은 처음이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조건이 더 까다롭다.
응급실은 누구나 마음대로 가는 곳이 아니다.
동내 병원 처방전이 없으면 출입이 제한되고
누가 봐도 비상 상태는 예외이다.
규칙을 어기면 보험 적용에 제한을 두는 것 같다.
그러면 엄청난 개인 부담이 돌아오는 것으로 안다.
정규 건강 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그러하듯 말이다.
복잡한 응급실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응급실이 일반 병동처럼 복잡할 경우
진짜 응급 환자의 생명 연장을 보장 받을 수 없기 때문?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으면
아주대 이국종 교수의 책을 볼 필요가 있다.
응급실 출입에는 반드시 보호자 1인이 동반되어야 한다.
응급환자니까.
몸에 다양한 것을 주렁주렁 달고
진료 절차를 밟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응급실 문을 열면 열을 체크하고 손을 소독
최근 출입한 곳을 확인하고 기록한다.
다음은 문진표 작성.
등등의 복잡한 단계를 지나면
환자에게는 손목띠를, 보호자에게는 목걸이 출입증을 발급한다.
보호자 1인 외에 지인 어떤 사람도 출입 엄금이니
기타 동반자는 외부에서 한없기 대기해야 한다.
응급실에 입실하면
다른 병동이나 외부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한다.
외부로 나갈 수는 있지만 다시 들어오지는 못한다.
나갈 때는 자동문이 스스로 열리지만
들어올 때는 전자키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진료를 마치고 응급실 영역내의 당용도실에 물을 마시려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지 못해서 난감했다.
손목에 찬 환자 손목띠에 바코드가 보이기에
‘아, 여기에 전자키가 있나 보다.’
보호자는 목걸이 카드에 전자키가 있다.
하지만 이 전자키도 다른 병동에는 작동하지 않는다.
응급실 내의 각기 다른 공간으로 이동에만 작동한다.
첫댓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서 더욱 까다로운 절차로
종합병원에 가면 고생이 많으리라 봅니다
평소에도 대학병원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인데
이럴때 집안에 환자가 생기면 큰 걱정 되겠어요
모두가 걱정하시는 점을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응급실은 가급적이면
안 가야지 좋지만 살다
보면 불가피합니다.
저도 심장수술시
뇌경색시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가 보았
지만 겁이 납니다.
응급실을 통해서 갈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달님 말씀 동감합니다.
건강하세요.
병원, 약국, 경찰서는 가지않는 것이 최상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힘들게 병마와 싸우신 경험이 있으시니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잘 아실 것입니다.
부디 몸 조심 하십시요.
환자보다 더 힘든 것이 보호자일 수도 있으니
더 건강에 신경을 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생달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감염병 전에는 어느정도 자유로웠습니다 확진환자만 나왔다하면 응급실 폐쇄조치를 하게 되니 병원도 살기위해 조치를 강화했겠습니다
누구에게 닥쳐올지 모를 위급상황을 당하여 색다른 경험 하셨습니다
코로나 사태 아니라도 응급실 출입은 엄격히 통제되어야 곳입니다.
불신 때문에 무조건 응급실로 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응급실 이용 수칙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응급실은 응급환자용이니 밤중에 갑자기 아파지면 도리없지요
응급실 비용도 만만찮아서 어지간하면 참다가 아침에 갑니다 ㅎ
박학다식하신 방장님께서 야간 응급실 이용 수칙을
정학하게 꼭 찍어 주셨습니다.
일반 병원이 진료하지 않을 때 응급실 내원 했다가
응급이 아니라고 판명나면 그 책임은 환자의 몫.
일반 병원이나 약국에도 야간 이용 요금은 비쌉니다.
이런 것에도 한국의 보험이나
진료 체계는 빛을 발하고 있는 듯합니다.
일생에 응급실을 가지 않으면 좋겠지만
사람의 앞일은 어느 누구도 모르는 것
생생한 응급실 현장을 봤습니다.
평소에 건강검진을 비롯
동네 병원과 친해 둬야 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누가 언제 응급실 갈지는 예츨 불허이니
응급실 이용 수칙은 알아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도시에 사는 저는 응급실에 가는 것이 쉽긴한데 코로나로 인해 이젠 까다롭네요.
신장에 호수를 끼고 살 때 호수가 빠지니 열이 급히 올라.
911타고 세브란스응급실로 실려가던 때가 생달님 글을 읽으니 생각납니다.
이미 응급실 체험을 하셨군요.
물에 빠진 경우 응급 조치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다행이십니다.
물에 빠진 것 아니구요.콩팥(신장)에 호수를 끼고 소변 배출할 때인데 호수가 빠졌다구요.ㅎ
죄송합니다.
자칫하면 신장을 신을 넣어두는 수납장으로도 볼 수도
저는 산장의 호수로 알았습니다.
우리말이 쉽고도 어려움을 다시 한 번 실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