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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오야 밝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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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산우회 나의 다정한 친구 송헌(松軒) 최문수(崔文洙)의 부음을 듣고, 너무나 아쉬운 마음 달래면서
雅石양수랑 추천 0 조회 97 23.07.31 22:2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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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01 18:03

    첫댓글 장문의 추도사를 읽으면서 두 사람간에 나눈 우정을 깊이 살피면서 15야 동창생들의 우정에도 빈틈이 없는가를 살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네 추도사이면서도 옆에 살아있듯이 다정하게 나눈 것은 망자에 대한 새로운 형식의 편지글이었네 ! 옆에서볼때도 훈풍이 부는것처럼 다정한 목소리로 가족간의 얘기도 빠짐없이 얘기를 하는것은 양수랑회장의 글솜씨가 아니면 누구라도 흉내 낼 수 없는 명문의 글이네 참석하지 않고 마음속으로라도 애도하지만 친구에게 보내는 글로 나도 친구에게 대신해도 아무 손색이 없겠네 최문수 영전에 다시한번 촛불을 켜고싶네 ! 아 여원히 우리곁을 떠난 친구지만 우리들도 언젠가 떠날몸이니 그리 서운하지도 않을걸! 영원히 잠들게나! 친구여! 아무리불러도 대답없는 친구여 ! 선채로 이자리에 돌이되어도 내가 부를 이름이여! 최 문 수

  • 작성자 23.08.05 13:35

    이 글은 유족으로부터 받은 감사의 뜻이 담긴 글을 다음에 올립니다.

    삼가 아뢰 옵니다.
    지난 07월 27일 저희 아버지(고 최문수) 장례식을 도와주시고,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발인제에서 저의 아버지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들을 나눠주시고, 가족과 아픔을 함께 해주셔서 아버지께서 저희 가슴 속에 더욱 빛나는 별이 되셨습니다.

    베풀어 주신 은혜를 생각하면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것이 도리이오나, 아직 경황이 없어 서면으로 대신함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라며 다음에 댁 내에 경조사가 있어 연락주시면 필히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08월1일
    최선정 최남현 최남기 올림

  • 23.08.06 08:22

    목요산우회원 고 최문수 친구 떠나 보내며 아석 회장 고인에 대한 헌사를 쓰느라 얼마나 애썼는지 보지 않아도 잘 알겠네 사모님을 비롯해 자녀들도 이 글을 통해 모두 큰 위로와 함께 선친에 대한 그리움과 정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좋은 큰 선물을 안겨 드린 것 같아 추도사를 쓸 생각 하게 된 것만도 참 좋은 아이디어었고 고인에 대한 참 좋은 마지막 선물을 안겨 드린 것 같아. 우리 모두 언젠가는 가야 할 길인데 내 장례식땐 그 누가 아석처럼 마음 써 . 줄까 상상해 보는 이 조용한 아침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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