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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수필(수기,꽁트,칼럼,기행) 자전거 여행
주선태 추천 0 조회 407 18.03.24 10:3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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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3.24 12:19

    첫댓글 한편에 자전거 드라마를 본듯.. 기쁘고 슬프고 아픈 것들이 곳곳에 묻어있어 지루하지 않네요. 다만 그때 어려움을 극복하고 완주했다면 이 글을 쓰는 마음이 어땠을까 궁금해지네요. 아마 의기양양했겠죠. 그놈에 아킬레스만 없었다면. 저도 아주 오래전에 서울에서 양양까지 도보로 종주했었는데 한계령을 넘기직전 인제 원통리에 아주 작은 슈퍼에서 잠시 쉬던 중 지나던 택시가 멈추더니 콜받고 양양으로 돌아가는 차라며 기름값으로 1만원만 달라는 꼬임에 그만 넘어가 한계령을 도보로 종주하지 못한 아쉬움이 지금껏 남아있죠. 그러나 살다보니 성공한 기억보다는 실패한 추억이 더 삶을 풋풋하게 만들더군요. 감동깊게 읽었습니다.

  • 작성자 18.03.24 17:41

    긴 글이라 자칫 지루할까 걱정했는데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양양 도보 종주 다시한번 도전하시죠. ^^

  • 18.03.24 12:33

    재밌게 잘 읽었어요.
    항상 청춘으로 알았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내맘 대로 안 되는 세상... 공감이 가요.
    다만, 길이가 단편소설 한 권 분량이라 좀 길어보이네요. 수필은 원고지 분량 20장 내외 정도가 적당하죠.
    참고로 이 글의 분량은 원고지 87장입니다.
    그리고 일주일 단위로 기간을 정할 필요는 없어요. '최신글 보기'에서 다른 이의 게시글 총 수가 10여 개 정도 넘으면
    하루에 한 편씩도 괜찮아요. 수필 게시판으로만 치면 연속일 수 있는데 상관없어요. '최신글 보기'만 신경쓰세요~

  • 작성자 18.03.24 17:44

    애초에 수필로 시작한 글이라면 이렇게 길지 않았겠지만 예전에 제 블로그에 여행 일차별로 사진과 함께 올렸던 글을 하나로 연결하다 보니 이렇게 길어졌습니다.
    매번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 18.03.24 14:29

    저는 거의 매일 올리는데요 걱정안하셔도 될 듯 좋은 계획이신 것 같습니다 약간은 자신에게 강제를 해야 게으름에서 유리한 거 아닐까요.개성적이고 일인칭 체험인것은 수필 인연을 읽는 것 같고요 배경 사건 묘사는 단편 소설 하나를 읽은 것 같습니다 풀어내실 것이 많은 것은 큰 원동력이지요 이제 자신의 이야기에서 타인의 이야기를 풀어내러 가실 때 고행은 시작되는 것 아닐까합니다 영혼에 많은 문학을 가라앉혀 두신 선생님들은 그렇게 가는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작성자 18.03.24 17:45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타인의 이야기를 풀어낼 경지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의 모든 수필들은 전부 저의 이야기네요.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03.27 08:57

    그렇게도 보실 수 있군요. 확실히 글 쓰시는 분들이라 보는 관점이 일반인들과 다르신 것 같습니다.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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