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에 온짱 원장님께서 톡방에 미션을 하나 올려 주셨습니다.
"감정가 5,000만원 이하로 설정해서 종류에 토지를 지정하고, [분묘기지권 있는 물건] 을 선택 후 검색.
좋게 잘 가꾸고 있는 분묘 찾아 현장답사 할것. 지분이면 더 재미있음."
그날 부터 해당하는 물건들을 찾다가 양평에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최저가 4600만, 분묘기지권, 지분 6.9%, 5회 유찰.
지분이 작고, 유찰도 많이 되서 매력적으로 보였지만, 동시에 스물스물 스며드는 불안한 생각...
'좋았으면 이미 낙찰 됐겠지... 요즘 묘지가 100% 넘게 낙찰가 나오던데... 5회 유찰에 이유가 있지 않나?'
역시나, 최종 결정은 임장을 해보고 내리기로 했습니다.
의외로 현장은 매우 관리가 잘 되어있는 남향의 가족묘 였고, 풍광이 탁 트인게... 마음이 잔잔해지는
느낌이 아주 좋은... 뭐랄까, 모르는 사람이 봐도 터가 좋다는게 이런 것인가 싶었습니다.
이 정도면 아마 주인들도 이곳에 조상과 가족을 계속 모시고 싶어할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고,
불안한 생각은 살포시 접어두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쫄지말고 경매하자."
오늘 입찰이 있었고, 다행히도(?) 단독입찰은 아니었습니다. 2명 입찰.
무슨무슨 인베스트먼트 법인과 126만원 차이로 낙찰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수물건에 투자하는 법인과 입찰가가 비슷했다는 것에 괜시리 안도감이 느껴지더군요.
물론, 공부 못하는 학생 둘이 틀린 답이 같다고 안도하는 멍텅구리 같은 생각일 수도 있겠지요. ^^;;
사실, 오늘 기대한 바는 콩뚱님 사례처럼, 낙찰받고 법정을 나설때 지분권자 중 누군가 와서 불러주고,
굉장히 빠르게 합의가 진행되는 그런.... 최적화된 행복회로에서 나온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일부러 천천히 가방을 싸고, 느릿느릿 걸음을 걸어봤으나,,, 아무도 불러주지 않더군요.
지금까지 열심히 조사하고 나름 짱구를 굴려봤지만, 아무래도 처음 받아보는 특수물건이고 해서
누가뭐래도 직접 겪어야 확실히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장님 말씀대로, 지금부터가 시작이고, 차근차근 배우며 해결해 가야겠습니다.
첫댓글 축하합니다. 앞으로 풀어나갈 해결과정도 궁금하네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지난 아파트 지분 건도 마무리 잘 되었나 갑자기 궁금하네요 ㅎ
감사합니다~ 아파트는 11월 낙찰받은게 아직도... 크흑... 잔금 내라는 말이 없습니다. 낙찰이 전부가 아니라는, 첫 레슨을 그렇게 받고 시작한 1인 입니다.
@티제이 아..ㅠ 그렇군요.. 나중에 엄청난 수익을 주려나 봅니다.. 잘 하고 계시니 ^^
물건도 잘 못찾고 있는 저로서는 귀감이 되는 실천력이십니다!!^^ 즐거운 여정이 이제 막 시작한거라고 봅니다 ^^ 화이팅! 축하드립니다!!
열정적으로 하시니 좋은 결과 나올 겁니다.
관리가 너무 잘 되어 있네요!!
원장님께서 집어주신 포인트대로 따라갔습니다 ^^ 좋은 결과 위해 더 열심히 움직이겠습니다~~~
정말 묘지가 예쁘게 되어있네요^^ 빨리해결되면 좋겠습니다
원장님이 내주신 숙제를 너무 잘하셔서 낙찰로 이어지셨네요~ 성실함과 실행력에 물개박수드리며 대박수익으로 이어지시길 응원드립니다!! 다시한번 낙찰 축하드립니다~ 티제이님^^
우와~실행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좋은결과있으시길바래요!!
실행령이 어마무시하네요
축하드립니다
낙찰 축하드립니다~!^^
낙찰 축하드립니다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좋은 수익도 따라오길 바랍니다!!!
와우~축하드려요~ 실행력에 박수를 드립니다~
낙찰받으신것 정말 축하드립니다~~ ^^
티제이님 올해 좋은 소식 많이 들려주실것 같습니다. 물건 잘 해결해서 수익 인증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
와우!! 진심 멋진 실행력입니다
묘지가 느~~ 므~~ 아름답네요
술술 잘 풀려 큰수익의 열매를 맛보시길 바래봅니다 ^^
항상 응원합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