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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업자들은 미산딸나무라고 부르지만
우리나라엔 꽃산딸나무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꽃산딸나무는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나무로
우리나라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22종이 올라 있습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건
흰색의 꽃이 피고 가을에 잎이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꽃산딸나무 레인보우'인 듯합니다.
가장 인기있는 꽃산딸나무는
붉은 꽃이 피는 '체로키 치프'라는 녀석인데
엊그제 한 포기 구하려다가 비싸서 포기했습니다.^^
꽃산딸나무에는 큰 총포가 달립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것이 총포인데
총포는 꽃을 받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꽃산딸나무의 총포는 끝이
마치 불에 데인 것처럼 오목하게 들어가서
길게 뾰족한 우리 산딸나무와 다릅니다.
꽃은 총포의 가운데에 있는 것으로
20개 정도의 아주 작은 꽃이 공처럼 모여 핍니다.
열매는 산수유처럼 붉고 길쭉하게 달립니다.
꽃산딸나무의 잎은 그 종류에 따라
가을에 붉게, 또는 노랗게 단풍이 듭니다.
첫댓글 벌써 피었군요.
울 집 그냥 산딸은 이제야 잎을 틔우고 있어요
우리 산딸나무보다 한 달 정도는 빨리 피는 것 같아요.
우리집에도 산딸나무가 두 그루 있습니다.
꽃산딸나무가
저렇게 생겼군요?
낯이 설진않네요
눈에익은 듯
산딸나무꽃 잘보고갑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색의 꽃산딸나무가 있습니다.
아주 붉은 것도 있고 하얀 것도 있고요.
예쁜 꽃산딸나무 화사합니다.^^
10년 넘게 자라니 이제 제법 꽃을 많이 다네요.
화사하니~
예쁘네요.
네, 그래서 이름이 꽃산딸인가 봅니다.
산딸나무 꽃이 예뻐서 키우고있습니다.
체로키 취프입니다.
아, 그러시군요.
제법 오래된 나무로 보입니다.
@정가네(김천) 가장 큰것입니다.
매년 품종별로 접목하여
사이즈별로 키우고 있습니다.
@그린레인저 아, 많이 키우고 계시군요.
@정가네(김천) 산딸나무에 반해서 취미로 조금 키우고 있습니다.
흰색의 꽃산딸 나무는 아파트에 많이 심어졌는데 처음에 열매가 신기했어요.
산수유같이 생긴 붉은 열매가 몇 개씩 모여 달리지요.
여행중 만난 미산딸나무 보고
반가움에 인증샷도 찍었어요.
아, 정말 잘 자란 나무입니다.
아주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