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ㅏ
6시45분 집결
지각생이 발생했습니다.-(사유 복통)
7시 30분 남부터미널3호선을 떠나 전주로 출발하였습니다.
아침먹으러 전주로 "콩나물국밥" 먹으러 간다니 말이나 되는 소리냐며 혹자들의 혹평(가지못하는서울인들의볼맨소리이겟죠ㅋ)
(왠지 패리스힐튼이 초밥에 우동먹으러 일본가는듯한느낌아닌 느낌같은 느낌이 좀듭니다.부르주앙인듯한 마냥 ㅎ)
약 9시 54분 전주 시외버스터미널 도착
전라북도 토착민(?)이 서울촌놈들과 저를 맞아주십니다~ 아따 방갑구마잉~ 아침식사덜안하셨자잉? 싸게싸게가드라고요잉~
약 10시10분 남부시장 본점 현대옥을 가려고했지만 본점은 견학만하고 중앙동에 삼백집/현대옥이 나란히 있는 것을 보여주고
삼백집의 위대함을 설명해준후 현대옥으로..에헴(삼백아 미안해 ㅠㅠ)
우걱우걱 아삭아삭 수란수란 레어싫어 웰던해줘 수란웰던 김가루넣고 퍽퍽퍼퍽퍼퍽
서울인들은 콩나물요리의 신세계를 맛보았다며
따뜻한 국밥은 먹으며
사우나에온거마냥 시원하다며(이거먹으려고 어제 술먹고온 친구도 있었다능...해장 에효;)
12월 22일 수요일 오늘은 동지! 동지! 동지 우리 동짓날 팥죽 고고싱하지 않겠나!
약 10시 30분경 경기전앞에에 도착하니,, 동지라고 팥죽으 퍼주고 있었습니다 @_@;
목에 아이디카드를 맨...외국관광객들 사이에 껴서.. 서울관광객들은 팥죽을 퍼죽퍼죽 먹었드랬죠 @_@ㅋㅋ
경기전과 한옥마을을 돌아 한옥마을을 한눈에 삼킬수있게 오 목 대에 올라서서 파란하늘 바라보며
한옥마을을 삼켰져 ㅋ ㅑ~
한옥마을만 삼키면 머하겠나이까~
배가고푼걸 ㅠㅠㅠㅠ
12시30분경 에피타이저급(?)으로 베테랑에가서 베테랑의 칼국시! 쫄면 만두를 맛보고여~
ㄴ ㅑ~
1시 경 남부시장 구경하며 현대옥본점견학...-_-; 시장옷집의 루이비통스타일의 몸빼에 꽃힌 서울관광객...
충동구매를 막았습니다^^;;; (p.s 서울인들은 전주에오면 5일장이서서 강아지도 가지고나와서팔고 병아리도 파는줄알고 시장엘왔었다는 슬픈 뒷이야기가 ㅠㅠ)
2시가 좀 못된듯한대 떡갈비를 먹고싶으시다고(한옥마을보다 교동떡갈비를본듯해요 ㅠㅠ)
...하셔서 저 어디냐 서곡지구 가기전에 다리..있는데가 맛있던데 거까지가기가
제가 귀찮아서 ㅋㅋㅋ;;; 그냥 한옥마을에 교동떡갈비에서 폭풍같이
떡갈비를 드시던....후....;;
베를 좀 통통히 기며 "다원"차한잔하자니 들어갈때가 없다며- 그냥 좀 쉬자시는 여행객님과 토착민(?)
당일치기다보니 제가 재촉하여 쉼을 중지하고 연잎은 Out 되어 볼품은 그닥없지만 덕진호반에가서
다리를 폭풍같이 건너고 ㅎㅎㅎ
중앙시장 진미집/오원집 고민하다가 진미집을 또 ㅠㅠ(오원아미안 ㅠㅠ)
별미중에 별미 고추장불고기의 뉴브랜드 신선함을 느끼던 그들..(술을 참좋아라하는 사람들이라 굉장히 흡족해하던;;;당황)
이였습니다. (서울엔 이맛이 없던가 ㅡㅡ? 대구가면 북성로공구상가에 우동불고기라고있는데 전 전북인이여서 그런간 모르겟지만 진미/오원의 고추장불고기가 ㅡㅡㅋ.....케헹 더맛나다능)
아침을 슬러시 "/start" "콩나물국밥"으로 시작했으니
저녁은 슬러시 "/end" " 전주비빔밥"으로 끝을 내야한다던
관광객(?)분들....
7시쯤 성미당에가서 폭풍같은 12반찬과 (밥이고추장에 비벼나오는 것을 보시며 신기해하던;;) 전주비빔밥은 삼각김밥이 아니였다며 감탄하며 뚝닥비웠스빈다 (그 단호박찜은 꿀로 나오더군요?..물엿이아닌거같던데요)
아 오원집/삼백집/이연국수(이조국수)/메밀방앗간/전주만의 가맥집/삼천동 막걸리집/우리집(?)ㅋㅋㅋㅋ 등등
당일치기로 와서 가지 못한곳이 수 없이도(?) 많아서
아쉽다고 다음엔 1박2일로 오자며..(속으로 그냥 전주서 나랑살래라고 외치던 모태솔로..ㅡㅡㅋ)
아쉬움을 남긴 채에-----------
9시15분 시외버스터미널 막차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이 된거같아서 저도 즐거웠습니다.
세계를비빌 전주 역시 타지인들와서 소개할때마다 기쁨니다. 맛맛맛전주 ㅋ
Special thanks to
택시기사님들....빵빵터쳐주셔서 완전감사(전주택시정감있다고 도시촌것들이 신나했어요) ㅋㅋ
진미집 젊으신 사장님 ㅋㅋㅋㅋㅋ왜 도시촌것들을 웃겨요 ㅋㅋ
진미집 손주들 ㅋㅋㅋㅋㅋㅋㅋ재롱이 최고
동지 경기전 앞 팥죽 ㅡㅡㅋ 진짜 이벤트였네요
교동소방서지붕이 기와
공중전화지붕이 기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온통기와라고 꺄르르 넘어갔어요
검은 택시 잡을때 저 영웅되었다능!!!!!!!
서울에들이 자기들을 위해서 모범택시 잡아주는줄알고 ㅋㅋㅋㅋㅋㅋㅋ!!!!!!!!!!!!!!!!!!!
전주는 모범택시없다며 그냥 운전자가 모범이라 모범이라 붙히고 다닌다고 친절이 설명해주시던 기사님 ㅋㅋ
아무튼 전주서 택시탈때 검은거타자고 친구들이 날리도 아니였습니다.
ㅋㅋ
그럼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맛있는거 목으로 막 넘겨 먹어주는
목요일입니다~
아자!ㅋ
첫댓글 저도 친구 전주 놀러왔을ㄸ ㅐ
생물님하그 거의 비슷한 코스로 모셨어요 ㅋㅋ
잘드시고~ 잼께 놀고 가셨네요 ㅎㅎㅎㅎ
전주하면 배불렀구나라는 인상은 깊게남겼을거에요 깔깔
대단하시다는 말씀밖엔....대단하십니다요
젊음이 소화를 도왔을뿐입니다. 에에에 케헤
루이뷔통 스타일 몸빼~~!! 어디여요? 하나사게!! ㅋ
남부시장이였어요. 아.거길어케설명해드리징 ㅡㅡㅋ 24일날 전주 또가니 같이가실까여 ㅡㅡㅋ
(가격이라도 물어볼껄이라는 아쉬움이..어머니 크리스마스선물로다가 ㅡㅡㅋ)
성님의 칭찬럽사옵니다.
좋은 코스네요
묻지마관광답게 먹고걷고먹고걷고 식싱원정대 실사판이였습니다. ㅋ
줄기차게 드셨군요.. 그래도 재밌게 다니신거 같네요..
토착민(?)은 먹다 지쳤다는 후문이.. 흐이 ㅋ
열심히 드셨군요 ㅎㅎ
ㅡㅡ3박4일 먹거리를 몇시간만에 2시간 짧게는 한시간간격으로 털어넣는 그들의 능력에 놀람을 금치못했습니다.
위대한 분들...
저도 그정도로먹을준몰랏어요ㅁ ㅜ서운여자들이였어요ㅠ
대단한 코스여행을 다니셨군여~~~! 폭풍처럼 달리셨겠어여~~~!!
대단 정도는아니구요 ㅎ 단지 "하이트소주"를 폭풍처럼 못달려줘서 아쉬워요 맛만봐써요
모주만 밥먹을때마다 폭풍같이매겨쪄 ㅋㅋ
ㅋㅋㅋ 그럼에도 갈곳이 너무 많이 남죠 전주는;;;
쪼고만줄알었드만 은근넓어요...여행객들이 시내를 돌아보더니, 이거 동대문 명동은 저리가라라는 뻥을 섞으며 있을건 다있다며 ㅡㅡㅋㅋ
다녀오신 코스중 반절은 제 절친이 서울에서 내려오면 꼭 들리는 코스군요... 폭풍같은 질주... 멋지네요...*^^*
"청춘"이라는 보증수표아닌 백지수표가 가능케했습니다. @_@ ㅋ
제가 서울가면 저희 형이 저를 이렇게 데리고 다니죠. ㅡㅡㅋ 당일치기 음식관광도 재미가 쏠쏠...
서울흔 허천나져 구별로 동네별로다 맛집 ㅎ이져
완젼 잼있는 여행후기네요 어찌 운도 좋지 팥죽까지 공짜로 드시고서울촌것들이 전주와서 엄청 시기해하는 모습이 막 상상이가요
그 놀란표정을 보셔야는데 토끼같았음요 ㅎㅎ
그나저나 전라북도 토착민이라는 친구분은 남도사투리를 쓰시는건지ㅎㅎ
전라도토착민이라고 정정해야할기세에요 @_@ (왕진지하신곰루이님 ㅠ)
곰별다루이가 아니라 곰별달루이예요.
달이가 화낼수도 있어요ㅎㅎ
곰별달루이...제가좀 난독증이있어요..원래 좀 멋진애들이 모자란게 하나씩있잖아요 @_@; 정정
ㅎㅎ 뭐,,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본인 정신건강에는 이로울수 있겠네요.
기획부님 난독증이 사실이긴 사실인가봐요ㅎㅎ
아따~ 담엔 1박2일로 오셔야 겠고마요~^^
한잔더할라면 그래야겠지여 ㅎ
대단한일정이였네요...
공룡배...가되었다는..위가늘어나서욧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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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이 심히 얇아질수있으니 유의하세요 ^^;
뭔 글을 이리 재밌게 쓰셨어요!! 배꼽빠지는 줄 알았네요. 긴글인데도 폭풍같이(인용) 읽었어요, 재밌었어요. 2탄 또 기대할께요.. 사진도 있으면 더 재밌겠다.
안그래도사진도 올릴거에요 ㅡㅡㅋ
ㅎㅎㅎ대단한 일정이었네요.ㅎㅎㅎ 근데, 전주사람들은 사투리를 저렇게는 안쓰는데.ㅋㅋㅋ
완주군사람이라그래요 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 -.- 이중거주자
완주군이아니라 저건 남도사투리예요.ㅎㅎㅎ
그저 부럽습니다....ㅎㅎ전주사는 저도 안가본 곳이 많은데...ㅎㅎ
저도 서울관광객이와야 저렇게 돕니다 깔깔깔깔깔깔깔 -.- 몽가슬픕니다.ㅠ
우와 부럽당....사는것 같이 사시네요......ㅎㅎㅎ
다 한때죠
다음에 오시면 팥죽에 설탕넣고 먹어보세요 아니면 콩국수에 설탕 전북사람이렇게 먹습니다
여름에는 케돈 소바 집가서 소바먹어보시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