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이 본 53선 지식 29차 30, 인간 육신의 최고
인간 육신의 최고라고 말하면
인간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인간의 몸을 받고 태어나면
인간은 천상 낙보다 지상락이 좋아
아무리 인간이 머무는 이 순간을
아름다운 세상을 장엄하고 있다고 말해도
죽어서 천당에 간다는 망상처럼 비참함이 없네
인간 세상을 버리고 천생에 태어나길
발원한다고 해도 지상에서 빈민으로 사는 것
그것은 천상에서 행복을 누린다고 해도
지상에서 인간이라는 몸으로 사는 것
그것은 인간의 존재를 말함이네!
인간의 몸은 안이 비설 신의 로 구성되었는데
인간이 천상에서 산다고 말하고 있지만
누구도 인간이 천상으로 올라간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니
그러한 말을 믿고 산다는 인간은 참으로 불쌍한 몸
인간이 인간을 속이는 말에 넘어간 인간들
그들은 바로 인간이 아니라는 점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눈이다.
눈의 공덕을 말한다고 하면 부모로부터 받은 맑고
아주 깨끗한 논으로 삼천 대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천상까지 바라보고 있는
맑은 눈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을 말함이니
눈이야말로 청정한 눈을 받고 태어남을
선양하고자 함이 바로 눈이다,
이렇게 소중한 눈을 군에서는 주먹으로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눈을 갈리는 경험을 한 일이 있으니
지금에 생각하니 기자 막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그렇게 큰 소리로 외치고 있음이네
어이하여 인간이 인간을 주먹으로
맑은 눈을 마구 갈기는 시대에 살고
그날에 눈이 멍들었던 시간을 생각하네!
주먹으로 눈을 갈기던 이들에게 있어
그는 지역감정으로 인하여 밤마다
주먹으로 눈을 갈기는 버릇이 있어
눈에서 눈물이 나기도 했지만
군에서는 명령에 죽고 산다는 말
그러한 말이 있어 눈에서 피가 나도
참고 견딘 일이 생각이 난다.
눈이라는 것이 이렇게 소중하다는 것을
주먹으로 눈을 갈긴 것이야말로
범죄라고 말하는 것을 몰랐다.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바라볼 수 있고
악행을 볼 수도 있는데 인간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이 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
인간을 소중하게 하려는 것이야말로
참인간을 창조하게 함이라는 몸
인간의 몸을 지키려는 것이야말로
눈으로 말하자면 청정한 몸을 지탱하는 것
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함이네
세상을 바라보기 위하여 눈이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참으로 인간에게 있어서 눈은 귀중함이네
진관 스님 카카오, 이메일 budhr4888@naver.com
2024년 7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