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제작기에 올려두었던 것중에
중요한 것만 추려서 제작기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만들실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하네요^^
▲제품은 2006년 우승 차량을 재현해놓았습니다.
2007년 차량 마킹이 더 화려하고 예뻐서
2007년 데칼 구입해서 제작해보겠습니다.
▲ 가조립중 먼저 손댈 부분은 바퀴 부분.
그냥 제작하면 애매한 위치로 수평이 맞질 않습니다.
▲ 서스펜션암 부분에 열을 가해 살짝 위로 휘어줍니다.
▲ 이래야 바퀴 부착시 모양도 잘 나오고 수평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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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립해보면 주먹이 들어갈 정도의 단차에
한숨만 푹푹 나옵니다...
제작의 주된 작업은 각종 몰드를 최대한 갈아내서
샤프하고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되겠습니다.
▲ 애칭을 사용하므로 리어 디퓨저는 밀어주었습니다.
언더패널이 직선이 되지 않아 뒷 부분을 보강해서 편평하게 만들어줍니다.
▲ 본격적인 몰드 샤프하게 다듬기.
화살표 부분의 구멍은 거의 막혀 있으므로 뚫어줍니다.
▲ 엔진카울 뒤끝 부분도 최대한 얇게 갈아줍니다.
▲ 언더패널과 상판이 붙는 부분의
언더패널이 바깥으로 1-2mm나 튀어나옵니다.
이것도 최대한 갈아주고 사진에는 없지만 사이드 패널의
단면도 최대한 얇게 갈아줍니다.
▲ 화살표 부분도 바깥으로 1-2mm정도 튀어나오므로 역시 갈아줍니다.
▲ 프론트 서스펜션 암을 덮고 있는 부분과
센터바디의 결합부위의 패널라인이 생략되어 있어
철필로 살살 다시 그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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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업하면서 바디 전체의 패널라인을 철필로 깊게 긋고
사포로 표면을 박박 문질러 최대한 랴인을 샤프하게 다듬습니다.
▲ 라인 정리가 끝나면 본격적인 단차잡기.
앞쪽 부분은 프라판을 사용해서 잡아야 할 정도로 큰 단차네요.
▲ 제품의 몰드된 리벳이 투박하여
퍼티로 메꾸고 다시 샤프하게 표현해줍니다.
▲ 리어카울의 수축과 라인 다듬으면서
막혀있는 에어인테이크도 뚫어서 다시 재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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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적용을 위해 각종 그릴 구멍도 뚤어줍니다.
▲ 프론트 언더패널은 미리 접착해둡니다.
역시 몰드된 리벳을 밀어주고 구멍 뚫고 도색시에 리벳을 넣겠습니다.
▲ 애칭이 잘 맞는지 위치 확인을 위해 넣어봅니다.
KA제품을 사용했는데 비교적 잘 맞네요.
▲ 사이드쪽 몰드는 거의 없다시피해서
템플릿으로 패널 그려주고 몰드 파주고...반복작업.
▲ 미러 지지대도 두꺼워 얇게 갈아줍니다.
프라판으로 제작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요-_-;
▲ 프런트 휠 하우징의 그릴은 생기다 말아서
일단 싹 밀어주고 프라판으로 제작하겠습니다.
▲ 얇은 프라판을 길게 쪼개서 하나씩 붙여줍니다.
▲ 그렇게 양쪽 그릴 맞춰주고,
사이드쪽의 애칭을 위해 역시 구멍파고 애칭위치 확인.
▲ 이 애칭파트는 차체보다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므로
애칭형태에 따라 안쪽으로 1mm정도 파줍니다.
▲ 리어윙의 보조날개의 사이즈도 작고
두께가 두꺼워 프라판으로 새로 만들어줍니다.
(그러나 마지막 도색하다 분실해서 그냥 원래 부품을 사용했어요.,,,ㅠㅠ)
▲ 표면정리가 끝나면 서페이서 작업.
부족한 부분 확인하고 다시 마지막 표면정리합니다.
라인이 의도대로 샤프하고 또렷하게 잘 나왔네요.
▲ 잘 보이지도 않는 리어디퓨저 부분도
직선화가 잘 되었군요.
▲ 실내 제작을 하고 접착해야 하는 작업이므로
실내는 간단하게 카본데칼만 하고 완성지었습니다.
여러가지 무늬, 색상의 데칼을 적용해주었습니다.
시트는 애칭 적용을 위해 몰드된 벨트 밀어주었습니다.
▲ 그렇게 실내파트를 접차하고 미리 만들어두었던
프런트파트와 접착,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단차의 제거작업이 기다리고 있네요.
▲ 곡면도 많고 두 세 파트가 붙는 부분이라
실차사진 참고로 형태를 잘 살려 다듬습니다.
▲ 도색 직전에 왼쪽 사이드패널이 휘어져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아마 서스펜션 작업하다 휜듯;;
▲ 과감히 밀어주고 프라판으로 제작해줍니다.
▲ 뒤쪽 애칭 적용부분의 단차가 너무 커서
역시 틈을 메꾸는 작업을 해줍니다.
▲ 자 그리고 도색. 여기서 명백한 도색상의 오류가 발생합니다;
메탈릭 컬러의 피막이 약하고
마감제가 잘 안올라가는걸 알고있음에도
먼저 알루미늄 컬러를 올리고 붉은색 마스킹을 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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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을 먼저 올리고 금속을 올렸어야 하는데요...
실제로 많은 고민끝에 이 방법으로 선택했는데...역시...ㅠㅠ
▲ 붉은색은 잘 나와주었지만 마스킹테잎 제거하면서
알루미늄에 마감제 살짝 올린 부분이 다 들고 일어나서
곰보처럼 되어버렸습니다.
▲ 많은 부분들의 경계나 밑칠 쪽이
쥐 갉아먹은것 처럼 되어버렸지만
다시 도색할 시간이 없어 일단 센터 부분만
재도색을 위해 사포로 밀어줍니다.
▲ 쫄아서 마스킹은 마스킹졸로...
▲ 뭐 어찌어찌 건조 후 데칼작업합니다.
리어카울 부분도 곰보가 된 곳이 많지만 시간이 없어 그냥 패스
▲ 건조되는 동안 손이 많이 가는 몇몇 부분의 제작을 진행합니다.
▲ 이 작은 부분에 여러 종류의 카본데칼과
생략된 패들쉬프트, 토글스위치, 각종 리벳을
제작해주었지만 이렇게나 잘 안보이네요-_-;;
▲ 휠은 정말 디테일이 엉망이지만 뭐 어쩔수 없습니다.
그래서 생략된 센터의 리벳의 구멍을 뚫고 리벳처리.
오른쪽으로 갈수록 작업이 완료됩니다.
▲ 클리어작업까지 완료하고 충분히(!) 건조후에
마지막 검정색 도색. 이 부분은 실차에서도
최종 마감후에 도색된 부분이라
무광에 가까운 반광입니다.
▲ 리벳처리해주고, 라이트하우징부분도
카본처리. 마감이 지저분하지만
커버글라서의 테두리로 인해
잘 보이지 않으므로 편하게 작업해줍니다.
▲ 리어윙의 조립은 생각보다 잘 맞지만
가조립할때 이분을 생략했더니 이 부분의 간섭으로 인해
카울이 가조립때보다 더 간격이 벌어졌네요...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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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째든 여러가지 디테일 추가해줍니다.
엔진은 도저히 시간적 여유가 없어 도색도 안하고 넘어갔습니다.
덕분에 작업량이 확 줄기는 했는데..전혀 아쉽지 않습니다^^;
사진이 훨씬 더 많은데 한 게시물에 올리려니 조금 제한이 있네요.
혹시 더 자세한 사진 확인하시려면 블로그해서 확인해주세요.
블로그가기--> http://blog.naver.com/nowtira
첫댓글 으아 완성작 먼저보고 제작기 봅니다만 어마어마한 작업이네요
시간에 쫓기지만 않으셨다면 정말 앞으로도 오랫동안 유명한 R10이 탄성할뻔했네요. 물론지금도 멋집니다. ^^
감사합니다^^ 정말 여유를 가지고 작업에 임하는게 얼마나 결과물에 영향을 미치는지 느꼈네요..하지만 이건 재도전의사는 없습니다ㅎㅎ
정말 대단한 작업이네요... 저도 이거 밀봉채로 보관 중인데... 작업의욕 다운이네요....ㅜㅜ
감사합니다. 밀봉하지 마시고 어떻게든 제작을 시작하세요^^ 시간이 걸리지만 못할 내용은 아니랍니다.
Good!!!.. 정말 좋은 제작기 입니다.
감사합니다^^ 부족한 제작기를 좋게 봐주시다니,..ㅠㅠ
정말 무시무시한 제작기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킷을 새로 만드시는 느낌입니다~멋진 제작기가 있기에 멋진작품이 탄생한거 같네요 ^^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요ㅠㅠ 감사합니닫.
레벨이 프라는 많이 생산하고 있으나 품질을 믿을 수 없네요.
역시 실력이 있으신 모델러 손에서는 다시 탄생하는 군요.
멋진 작품 잘 보았습니다.
레벨제품도 어디서 찍어내느냐에 따라 퀄리티가 조금씩 다른데요...이건 좀...하여튼ㅎㅎ 감사합니다.
헉...완성작 먼저 보고 제작기보고있는데..역시나 손쉽게 만들 수 없는 고난이도 킷이네요. 킷 다듬고 보강하시는 걸 보고있으니 엄청난 포스가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시간을 들인다면 누구나 하실수 있는 작업이라 생각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