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여론조사에서 정부의 세월호 참사 갈팡질팡 대응에 대한 비판여론이 확산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하고 개각 지지여론과 6.4지방선거에서의 정부 심판론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팩트TV>의 의뢰로 지난 25일 전국의 성인 휴대전화가입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정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월호참사에 정부가 인명구조를 위한 초동대처에 잘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31.1%에 그친 반면, 65.5%의 국민들은 잘 못했다고 평가해 부정적 답변이 34.4%p나 높았다(무응답 3.4%)
특히 '침몰사고 직후 관계당국이 초동대처를 더 신속하게 했더라면 인명피해가 더 줄었을 것으로 보느냐, 아니면 별다른 차이가 없었을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0.4%가 ‘크게 줄었을 것’, 19.5%는 ‘다소 줄었을 것’이라고 응답해 89.9%의 국민들이 초동대처가 빨랐다면 인명피해를 줄였을 것이라는 답했다. 반면, ‘별 다른 차이가 없었을 것’이라는 의견은 8.5%에 그쳤고, 무응답은 1.6%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또한 국민들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책임이 큰 정부당국으로 청와대(33.9%)를 가장 많이 꼽았고, 뒤를 이어 해양수산부(19.4%), 안전행정부(17.8%), 해양경찰청(14.7%), 국무총리실(1.4%)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2.9%).
'이번 참사에 대한 정부의 책임론과 관련하여 부분 개각과 내각 총사퇴 중 정부개편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내각총사퇴라고 답한 국민이 46%에 달했으며, 부분 개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6.5%였다(무응답 27.5%).
앞서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와 마찬가지로 <리서치뷰> 조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급락세가 확인됐다.
국민 49.3%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39.8%로 나타났다(무응답 10.9%).
이를 지난 4~5일 실시한 <리서치뷰>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 볼 때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직전 대비 9.9%p 급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무려 15.3%p나 급등하면서 긍정평가 지수(0.81)가 사상 최저로 나타났다
직전 대비 전 연령층 모두 긍정평가는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급등한 가운데 특히 40대에서 긍정평가는 ‘40.9% → 30.6%’로 10.3%p나 급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40.9% → 57.6%’로 무려 16.7%p나 급등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세월호 후폭풍이 거세지면서 6.4지방선거에서의 정부 심판론도 높아졌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박근혜정부 안정론에 중점을 두고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34.3%에 그친 반면, ‘박근혜정부 심판론’은 43.0%로, ‘심판론’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8.7%p 더 높았다(무응답 : 22.7%).
<리서치뷰>의 6.4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 여권의 프레임인 ‘안정론’보다 야권의 프레임인 ‘심판론’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4년 3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임의 전화걸기가 이정도면..............
첫댓글 게 시발 세키들!!!!!!!!!!!!!!!!!!!!!!
아직도 지지율이 높네요
젠장
청와대 비서실장, 정무수석, 안전행정부장관, 해양수산부장관, 해양경찰청장을 출국금지하고 수사해야 합니다.
동감
이런 정부를 믿고 세금내고 목숨을 담보로 국가에게 최선의 봉사를 다하려는 생각이 얼마나 잘못 되었나를
알게한 준엄한 사건임.
한심한 넘들 모두 바다속에 같이 집어 넣어야 정신 차릴 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