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82 스페인 월드컵 : 브라질 - 아르헨티나 - 이탈리아
세계 축구대회 역사상 가장 무시무시한 죽음의 조로 손꼽힘
이 세 팀의 평균 성적이 무려 월드컵 2회였음
아르헨티나 - 전 대회 득점왕인 켐페스와 마라도나 존재
브라질 - 지쿠, 소크라치스, 파우캉, 세레주라는 황금의 4중주 미드필더진 존재
이탈리아 - 이 대회의 득점왕이 되는 파올로 로시 존재
2. 1990 이탈리아 월드컵 : 아르헨티나 - 카메룬 - 루마니아 - 소련
아르헨티나 - 지난 대회 우승국이며 마라도나 존재
카메룬 - 아프리카의 복병
루마니아 - 게오르게 하지 존재
소련 - 유로 1988 준우승팀
3. 1994 미국 월드컵 : 이탈리아 - 아일랜드 - 멕시코 - 노르웨이
아일랜드, 멕시코, 노르웨이 모두 지역 예선에서 무시무시한 능력을 보여줬음
네 팀 모두 1승 1무 1패에다가 골득실까지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기록함
결국 이탈리아가 로베르토 바조의 활약으로 결승까지 갔지만 브라질에게 승부차기로 짐
4. 1998 프랑스 월드컵 : 스페인 - 나이지리아 - 파라과이 - 불가리아
스페인 - 무적 함대
불가리아 - 1994년에 4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보여줌
나이지리아 - 아프리카의 신흥강자
파라과이 - 남미의 신흥강자
5. 2002 한일 월드컵 : 우루과이 - 프랑스 - 덴마크 - 세네갈
프랑스 - 디펜딩 챔피언
덴마크 - 지난 대회 8강
우루과이 - 여전히 남미의 강팀
세네갈 - 첫 출전
결국 프랑스가 무승 무득점 조별리그 탈락
6. 2002 한일 월드컵 : 아르헨티나 - 잉글랜드 - 스웨덴 - 나이지리아
스웨덴 - 당시 피파 랭킹 15위, 잉글랜드만 만나면 없던 실력도 생겨나는 전형적인 천적
아르헨티나 - 당시 피파 랭킹 2위, 전 대회에서 16강 이상 성적
잉글랜드 - 당시 피파 랭킹 10위, 전 대회에서 16강 이상 성적
나이지리아 - 당시 피파 랭킹 40위, 1996년 올림픽 금메달에 2회 연속 16강 진출
7. 2006 독일 월드컵 : 아르헨티나 - 네덜란드 - 세르비아 - 코트디부아르
아르헨티나 - 항상 강호로 손꼽혔음
네덜란드 - 당시 피파 랭킹 3위
코트디부아르 - 드록바 존재
세르비아 - 동유럽 최강의 축구강국
8. 2006 독일 월드컵 : 이탈리아 - 가나 - 체코 - 미국
이탈리아 - 대회 우승국
미국 - 전 대회 8강
체코 - 당시 피파 랭킹 2위
가나 - 첫 출전에 체코와 미국 꺾고 16강 진출
9. 2010 남아공 월드컵 : 독일 - 호주 - 가나 - 세르비아
독일 - 유럽의 최강자
세르비아 - 동유럽의 최강자
가나 - 아프리카의 복병
호주 - 아시아 중 가장 유럽스러운 축구를 함
10. 2010 남아공 월드컵 : 브라질 - 북한 - 코트디부아르 - 포르투갈
브라질 - 피파 랭킹 1, 2위를 다투는 세계 최강
코트디부아르 - 드록바와 투레 형제 등 유럽 명문팀에서 뛰는 선수가 많은 아프리카 정상급 팀
포르투갈 - 호날두 존재
11. 2014 브라질 월드컵 : 스페인 - 네덜란드 - 칠레 - 호주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전기 대회 결승 팀들이 모임
칠레 - 남미 국가이고 전 대회 16강 진출
스페인이 칠레에게 처음으로 지며, 디펜딩 챔피언 최다 점수차 패배, 조별리그 2경기만에 광탈한 최초의 디펜딩 챔피언이 됨
12. 2014 브라질 월드컵 : 우루과이 - 잉글랜드 - 코스타리카 - 이탈리아
우루과이 2회, 잉글랜드 1회, 이탈리아 4회로 합계 월드컵 우승 기록이 7회
코스타리카의 돌풍이 일어남
13. 2014 브라질 월드컵 : 독일 - 포르투갈 - 가나 - 미국
독일과 포르투갈은 전통 강호
가나와 미국은 남아공에서 다크호스로 칭송 받은 전적이 있음
14. 2018 러시아 월드컵 : 아르헨티나 - 아이슬란드 - 크로아티아 - 나이지리아
뚜껑을 열어보니 박 터지는 조였음
15. 2018 러시아 월드컵 : 독일 - 멕시코 - 스웨덴 - 대한민국
멕시코와 스웨덴의 2위 싸움 말고는 별 볼 일 없는 조 같았음
뚜껑을 열어보니 월드컵 사상 최강의 대반전이 일어난 조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80년만에 1라운드 탈락, 최초로 조별리그 탈락, 대한민국보다도 아래인 조 꼴지로 탈락
16. 2022 카타르 월드컵 : 아르헨티나 - 사우디아라비아 - 멕시코 - 폴란드
1강 2중 1약 구조였으나 1약인 사우디아라비아가 1강인 대회 우승국 아르헨티나를 이겨버림
멕시코는 7회 연속 16강 진출 신화 마침
17. 2022 카타르 월드컵 : 스페인 - 독일 - 일본 - 코스타리카
뚜껑을 열어보니 일본이 조 1위로 16강 진출
2차전이 끝난 시점에서도 모든 팀이 16강 진출 가능한 상황이었음
18. 2022 카타르 월드컵 : 벨기에 - 크로아티아 - 모로코 - 캐나다
벨기에 - 지난 월드컵에서 3위를 했지만 주축들의 노쇠화 걱정 있었음
크로아티아 - 지난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했지만 주축들의 노쇠화 걱정 있었음
모로코 - 아프리카 최강팀 중 하나
캐나다 - 알폰소 데이비스를 앞세워 북중미 지역예선을 압도적으로 통과
뚜껑을 열어보니 톱 시드인 벨기에가 조 3위가 되어 탈락
19. 2022 카타르 월드컵 : 포르투갈 - 우루과이 - 대한민국 - 가나
압도적인 1강은 없지만 모든 팀이 중상 내지 중급의 전력
모든 팀이 16강 진출 가능성이 있었음
대한민국을 이긴 가나를 이긴 우루과이를 이긴 포르투갈을 이긴 대한민국이 됨
첫댓글 가장 무시무시한건 1번이겠지만 제일 제 눈으로 재밌게 본 것은 19번이라 19번 픽^^
이건 사실 답이 정해져 있네요. 1982는 디펜딩챔피언 아르헨, 당대 탑팀 플라멩구의 선수들과 소크라테스 등이 포진한 브라질, 로시, 타르델리, 젠틸레, 시레아 등 이탈리아 역대 레전드들이 포함됐던 우승팀 이탈리아.. 2차 조별리그긴 하지만 선수면면만 봐도 역대급.
공감이 많이 됩니다.^^
다른 곳은 2강을 비교적 쉽게 추려낼 수 있는데 1번 보고 이미 픽을 정하고 내려 봄.
축구 역사상 최악의 죽음의 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