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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은
재천" 이라는 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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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맡겨야 된다는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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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은 내것
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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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안되는게
사람에 생명이다.한 치 앞도 모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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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살기로 아둥바둥
사는걸 보면 참 묘한 생각이 다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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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순간을 생각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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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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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절차가 있고
순서가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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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그걸 지킬수가
없다. 안전을 위해선 자동제어장치 인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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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완벽하게 설치된
상태에서 해야만 하는데 그 걸 하자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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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에 맞추질 못
하니까 소장은 매일 미팅을 주선 하며 소리만 질러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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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이 너무 마음에
안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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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는 것이 있으면 왜
안되는지 관련자 한테 조목조목 안되는 이유를 묻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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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되는 사항을
되도록 도와주고 해결하고 하나 하나 넘어가야 하는데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
소리만 질러대니 각
협력업체 소장들은 귀에 따댕이가 앉도록 들어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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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만성이 됐는지.
너는 떠들어라 ….소귀에 경 읽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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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시운전
팀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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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밑에서 선배를
보필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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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사(SK건설)
같으면 시운전 팀이 따로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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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ooo는
시운전팀이 없고 그 팀 역할을 선배 하고 나하고 둘이 서 해야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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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여기 올때 안
올려고 했지만 오일뱅크 홍차장이 사정사정하는 바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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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이 오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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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는 맡은 책임감
때문에 소장 입맛에 맞추어 밀어 부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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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이러다
사고 나겠어" 했지만 "야,그럼 언제 돌릴꺼야.그러다 스케줄 못 맞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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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에 안전하다고
생각되면 밀어 부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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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모터인 BFW 때
부터 시작되었다. 이 때도 현장 스위치에서 스타트가 아닌 MCC 판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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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하였다 대형
모터를 세번씩 스위치 온 하면서 ……..나는 형,하지 맙시다.벌써 세번 트립 되었어? |
헸지만 선배의 뚝심으로
………..모터는 스타트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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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로는 형 생각이
옳았다…………..하지만 이 방법은 솔직히 편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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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선배하고 나하고
여기 오일뱅크에 올적에 형 한테 한 얘기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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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우리가
현대오일뱅크에서 퇴직한것은 좋은 이미지로 퇴직했는데 다시 시운전 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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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갔다가 시운전은
잘해도 욕 먹고 못 해도 욕 먹어요 차라리 아무도 모르는 딴데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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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는데 선배가 그여이
내 이력서를 보내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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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안가면 내 혼자 어떻게 가. 같이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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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차피 이력서까지 보냈으니 그럼 욕 안먹도록 잘해 봅시다.근데,아마도 다른데 보다 더 힘들겨" |
이렇게 서로가 잘해
보자고 다짐을 했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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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오니 옛 후배들이 다 과장을 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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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고개만 까닥까닥
하고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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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론 우습지도 않치만
"갑과 을"의 관계를 잘 아는 한. 겉으론 이해를, 속에선 부글부글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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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0일이
Initial Firing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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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초점이 여기에
맞추어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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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소장은
미팅 횟수가 늘어만 간다.잔소리가 징징 우는 수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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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이 끝나야 시운전이
시작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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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전,시공 가리다
보면 스케줄이 맞지를 않으니 시운전 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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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맡아서 할 수밖에
없었다. 시운전 팀장 입장을 잘 아는 나는 선배 입장을 이해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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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리없이 보필을 할
수밖에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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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에는 사람은 엄청
많다. 여직원 포함 한 17명 정도 되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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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람은 많지만
일하는 사람은 3~4명 밖에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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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없으면
열정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열정도 없고 책임감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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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만 되면 집에
가려고 하고 스크린이나 치러 가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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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 다 놀고 쉴거 다
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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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웍도 없다 밤 늦게
밥도 못 먹고 일하면 어느 누가 챙겨주는 사람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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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니라고 다 집에
갔부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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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뱅크도 발등에 불이
떨어 졌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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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그들이 먼저
서든다.후배 윤차장 말이 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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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오일뱅크서 갑 질하면 그냥 내버려둬요 나중에 바빠지면 즈네가 말 안해도 다 해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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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이 맞는가 보다
오일후라슁을 한 달씩이나 걸렸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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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퓨리파이어를
즈그들이 가지고 와 이 틀만에 다 마칠수가 있으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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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놈
들" 괘씸한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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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압 모터들 Solo
test는 다 끝났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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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 모터만
남았다.우리 가정에 쓰는 전기는 220V(볼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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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고압 모터는
6900 V(볼트)이다 .우리 집 전기보다 32배나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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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잘못되면 다
날아 간다. 실수가 곧 바로 사고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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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기 스위치 온
할때는 두 번 생각하고 한 번에 스위치 온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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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나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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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부터 바빴다.
BFW Pump,PA Fan, HP Blower Lube Oil Flushing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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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진행되면서 PA
Fan은 완료되어 정상 기동 상태이고 ID Fan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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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be Oil
Tank에 오일을 교체하고 돌리려 하는데 ID Fan에 Lube Oil Pump를 돌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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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rter
Running Test를 하자고 선배가 서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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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관련된 사람들을
다 불러 모으는데 진동 Check하는 기계과 김과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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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집에 갔다고 내일
하자고 하는데 선배는 Inverter 때문에 Vendor 인 HH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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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사람이 왔으니
진행 하자고 그냥 또 밀어 부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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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과에서
장차장,오과장 발전과에서 구대리가 와 있고 우리 측에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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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장,안기장 그리고
내가 대기 상태로 Stand -by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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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rter
Panel 과 Control Room에서 서로 주고 받는 무전기 소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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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제대로 맞지 않는
모양이다.콘트롤 룸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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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터 판넬에서는 트립
시그널이 자꾸 들어 온다고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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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기다리니 기계과
장차장과 오과장 구대리는 저녁 식사 시간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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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러
가버렸다."어이 오과장.조금만 기다려…...그냥 가는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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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람들
이상 하네"……….. 난,못 마땅한 마음으로 투덜 거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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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려니
무전기에서 선배 목소리가 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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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Fan
Start." 돌아가는가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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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rter
Type이라 소리도 없이 비실대면 돌아간다.평소 같으면 직 기동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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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하며 요란맞게
스타트 되는데 인버터 타입이라 스므스 하게 돌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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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돌아가다
Trip된 것이다.무전기에서 선배 목소리가 ID Fan Trip되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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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25%
18Hz 245RPM인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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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있으니 또
돌린다고 무전기에서 선배가 알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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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부장과
기다렸다.안수동 기장은 ID Fan 계단 입구에 서 있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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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장 하고 나는
Motor shaft 에 바짝 붙어서 점검차 기다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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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니 ID
Fan이 선배 무전기 소리가 끝나며 또 돌기 시작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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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지도 않고 비실
대듯 돌아 가는걸 확인하고 나는 뒤 돌아서 나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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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Sheet에
기록하기 위해 Check Sheet를 집어 드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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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소리와
동시에 얼굴이 확끈 하며 왼쪽 손을 쓸수가 없었고 옷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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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붙어 있는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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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헉"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며 옷에 붙은 불을 끄고 밑으로 나도 모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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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급히 뛰어
네려왔다.뒤를 보니 ID Fan에 시커먼 검은 연기가 치 솟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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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장 생각이 불연듯이
나는 것이다.Shaft에 바로 옆에 있었던 한부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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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줄 알았다. 오늘
한부장이 첫 출근 하는 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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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서 같이 일했고
군장에너지에서 같이 일했지만 싱카폴에 시운전팀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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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기 전에 우리를 두
달만 도와준다고 첫 출근하는 날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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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 수습하고
올라 가려고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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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장과 안기장이
소화기로 ID Fan 불 끄는게 보이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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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숨을 돌리고 내
꼬락서니를 보니 한쪽 팔은 쓸수가 없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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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소리와 한께 주변에
사람이 몰려드는데 난 소리를 질러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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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물
가져와!! 물, 물, 물 가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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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장 생사를 확인한
나는 온 몸이 아프기 시작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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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통을 걸머진
사람들은 내 몸에 물을 마구 걸러 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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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났지만 나는
침착하게 생각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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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물을 찾으며
주머니 속에 핸드폰, 지갑 ,수첩, 중요한 것은 모두 빼 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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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엇그제
89,000원 주고 사입은 K2 쪼끼가 불에 타 너덜너덜 되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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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거……….저거
사입을때 집 사람이 회사일 하는데 뭘 그렇게 좋은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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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입냐고
했었는데……..그 와중에 마누라 말이 맞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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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요원이 자동차를
대기 시키며 대산정형외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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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태우고 젊은 친구
두 사람이 따라 붙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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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엄청
쓰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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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은 손가락은 움직여
지는데 새까맣게 그을리고 엄청 쓰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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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정형외과에서 응급
조치를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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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얼굴은 1도
화상, 팔은 2도 화상, 이라고 한다……….어떻게 할거냐고 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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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할거냐,다른
병원에 갈거냐? 묻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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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단호하게 말했다
화상전문 병원으로 간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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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왔는지 오일뱅크
김부장이 화상에 좋다고 회사에 비상약품으로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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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을 여러장 가지고
나왔다.외제인지 영어로 써있고 구하기도 힘든거라고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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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마운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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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있을땐 너무
깐깐하게 챙겨서 시운전팀을 힘들게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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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일이고 정은
정인지라 ….눈물 나게 고마운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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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팀장에게 역설을
했다." 이렇게 나가다가는 또 사고 납니다.모든걸 인터록 걸어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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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할때 오~케이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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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서울 화상전문병원
한강성심병원으로 가기를 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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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강력하게 밀어
부치니 의사는 나가시라고 우리 일행을 떠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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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숙소로 가자고
했다.옷 전체가 젖어있고 팬티며 심지어 안전화까지 물에 젖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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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서 서울 가려면 옷
이라도 갈아입고 가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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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와 옷을 갈아
입는데 젖은 옷이 볏겨지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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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은 전혀 쓸수가
없어 한 손으로 갈아 입자니 마음대로 안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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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은 불이 나게
전화가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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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괜찮아요
다쳤다면서요?" 누군지 모르겠다.옷은 갈아 입어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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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놈에 핸드폰은
지랄수럽게 울려대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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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갈아 입고
나왔는데 바로 서울로 갈줄 알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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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회사로 들어 가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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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무실로 왔는데
선배인 시운전팀장이 "야, 얼마나 놀랬어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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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모터
터미널 박스에 콘덴사를 사용했데,……….그게 터진거야……....설계 미쓰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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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 팍
돈다." 37년간 이짓 거리를 해 왔지만 모터가 폭발 한것은 처음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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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이다.그게 설계
미쓰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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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에 맡겼는데
oo에서 설계 미쓰를 했다고 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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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
관리는 어느 개새끼가 하는데?" 욕이 막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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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가기 전에
소장을 만나고 가라고 해서 소장실에 들어 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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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괜찮으냐고 묻지도 않고. 얼마나 놀랬느냐고 묻는 말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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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스케줄만 가지고
떠들고 있어 내가 여기 뭣하러 들어 왔는가 싶어 짜증난 소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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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뱉었다."나 엄청 아프니 서울 빨리 가야 합니다."뒤도 안돌아 보고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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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리 서울 좀 가지
김차장님 모시고 서울 좀 갔다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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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대리가 운전하는
자동차를 타고 서울로 출발했다.그런데 서울로 안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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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쪽으로 가다가
ooo단골 주유소에 들려 주유하고 다시 대산방조제를 거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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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향하는데 성질이
머리 끝까지 치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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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이 하는 짓거리며
ooo동료들 어느 누구하나 위로에 말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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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집 사람한테
알린다고 하는걸 알리지 말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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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찮아도 심장이
약한데 놀래면 더 큰 일이 벌어 질거 같아서 만류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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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저녁 5시
40분에 났는데 서울 한강성심병원에 도착하니 10시가 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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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라 오면서 화성
휴게소에서 운전하는 나대리 한테 식사나 하자고 말 할까 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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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우선일것 같아서 화장실도 안가고 나대리만 화장실에 갔다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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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병원에 도착하여
접수를 하고 응급실로 들어 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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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의사만 4명이
오더니."어떻게 다치셨어요?" 얼굴은 화상 1도요?,손은 2도요? 나대리 한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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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더니 이거는 입원도
안되고 통원 치료로 치료해야 합니다.저희들은 대산병원에서 치료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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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외는 더 치료
방법이 없어요 똑 같은 방법으로 새살이 나올 때 까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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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무적이고 성의
없는 말투에 나는 화난 목소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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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떻게 환부도
보지않고 통원 치료니 치료 방법이 똑 같으니 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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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일 여기로 와야
하냐?.네 내일 9시에서 11시 사이에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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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얼마나 걸릴것 같으냐?" " 3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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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의사의 얘기를 다
들은 나대리가 그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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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대산정형외과에서 치료 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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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여기서
할 필요도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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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할말이 없어
졌다.하루 종일 피곤한 나대리를 데리고 서울 까지 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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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라는 사람들이
저렇게 얘기를 하니 난 할말이 없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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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리
갑시다." "대산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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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처분만 바라던
나대리는 기다렸다는 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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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쪽으로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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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올 때 오일뱅크
장차장 한테서 전화가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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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김차장님 어떻게 그런일이 발생 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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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떠세요?" "괜찮을 겁니다." 걱정 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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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냐고 장차장이
물었지만 담담하게 괜찮을 거라고 대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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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에서는 어느 한
놈 전화도 없는데 나대리 옆에 앉아 참담한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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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 별 생각에 잠겨
있는데 장차장 전화를 받으니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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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으로 이렇게 살아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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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한 장차장도
휴~하고 한 숨을 쉬었는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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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고 ID Fan에
장차장.오과장,구대리 모두가 같이 있었으면 나 이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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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람이
다칠수도 있었다.운 좋게도 밥 먹으로 간다고 가는 바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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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만 다치고 말았다.
그래도 나 하나만으로 다친게 oo중공업으로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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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다행이다.저
사람들 오일뱅크 사람들이 다쳤으면 시운전이 더 어렵게 되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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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안전운전
600만 인시 달성으로 회사 전체가 난리가 났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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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깨졌으면 시운전
종 쳤을 것이다. 그래도 나 하나만으로 끝났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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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고 같은
Inverter Type 인 PA fan에는 내 사고로 Condenser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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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 하여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를 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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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리가 네려
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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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가
없는지 1천원만 달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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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서울에 사람을
보내면서 경비도 안주고 보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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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휴게소에서 밥먹고
가자고 네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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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간이 11시가
넘었다. 밥 값도 내가 계산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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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값이 문제가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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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짓 거리들이 맘에
안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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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네려오면서 집에
전화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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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통원치료 하려면
자동차 키가 있어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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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두고 나와 서산
톨게이트 나오면서 둘째 딸한테 전화를 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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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 서랍에 자동차 예비
키 있으니 가지고 네려 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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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후문이
어둠컴컴해 자동차 문을 열고 키를 받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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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딸이 범석이 까지
데리고 나온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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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숙소에 들어와
옷을 벗는데 우리 집 사람한테서 전화가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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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서울
왜 갔다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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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조금
다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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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쳤는데 서울까지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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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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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기는
범석이가 봤는데 할아버지 팔에 붕대 감고 얼굴에도 붕대 감았다고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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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속여요?"
"이게 속일 일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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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석이 눈이 날카롭고
예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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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딸은 내 모습을
못 본 모양인데 범석이가 자세히도 봤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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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걸 범석이가
할머니한테 다 일러 바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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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온다는 걸
괜찮다고 내일 오라고 집 사람을 달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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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오일뱅크 후배인
박차장 한테서 전화가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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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대산
정형외과 보다는 서산의료원으로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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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쟤들은
후로크 입니다 서산의료원이 훨씬 낫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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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가져준 후배가
고맙다.그렇치 않았으면 대산에서 치료 받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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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떻게 됐을런지도
모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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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 집
사람이 대산에 온다는걸 만류하고 내가 서산으로 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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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병원에 가기전에
회사에 전화를 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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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처리 할것인지
아니면 내가 치료받고 계산 할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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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김HG차장한테
전화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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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얼마나 놀랬어요.예,김차장님 산재처리하면 엄청 복잡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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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치료하시고
나중에 영수증 제출하면 다 계산 할테니까 그렇게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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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을
잘 해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병원에서 치료 안해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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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서산의료원에
가기전에 고심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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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을 해야
할것인지.화상도 불에 덴것인지,물에 덴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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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면 의사가 꼭
먼저 물어보는 말이다.그래서 그 화상 화원에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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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틀려서 묻는
것인지 모르겠다.아니나 다를까 서산의료원에 갔더니 의사가 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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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에
데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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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과열로
데었습니다" "전기과열로는 이렇게 데이지는 않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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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전자레인지가 폴발 되어서 데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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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 폭발이나 전자렌치
폭발은 엇비숫한 전기폭발이라 얼추 때려 맞췄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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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혀 들어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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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아픔은 시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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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안간게
후회스러워 서울 친구들 카톡에 올려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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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은 자랑을 하라고
했다 혹시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해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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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회사에서
김차장,o차장 두 명이 찾아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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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람을 보더니
얼마나 놀랬냐며 위로에 말을 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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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중 천만 다행이라고
하며 김차장 특유에 말투로 따발총 쏘듯 사람을 매료 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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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에 근무를 하다
건설파트 노무직을 맡아서 그러나 달변가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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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면 불을
붙이는 날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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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러고 있으니
선배 혼자서 할려면 고생이 뻔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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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이기전에 뭘 해야
할것인지 몇 가지를 김차장이 왔길래 일러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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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행거
고정핀 빼야되고,Expansion Joint Indicator 설치, 백휠터 프리코팅"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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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염려 마세요.몸
조리나 잘하세요.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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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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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김차장이 회사에
돌아가서 얼마나 설레바리를 늘어 놓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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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말아요
내가 눈물이 앞을 가려 울뻔 했어요.아파서 붕대를 감고 있는 환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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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걱정을 하는 통에
눈물이 앞을 가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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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김차장이 특유에 입담을 했던 모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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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장이 전화가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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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장이 온지 얼마
안되어 우리 설비를 잘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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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모든일에는 일
순서가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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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뭐를 해야 하는지
문자를 가끔 넣어 달라고 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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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는 사무실에 거의
있다 시피 했다.현장은 내가 도 맡아서 했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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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것은
미리 알려주어야 실수를 안할것 같아 수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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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순서를 문자로 알려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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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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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첫 Initial
Firing를 성공 하여 전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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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마트폰에 빗발
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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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을 세웠다
7월20일 첫 버너에 불을 붙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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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일 늦은 27일 날
삼페인을 터트릴수 있어서 그래도 그나마 감사하게 생각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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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의료원에 두번째
가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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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를 풀고 상처를
열어 보는데 손이 말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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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가죽은 너덜너덜
걸레같고 퉁퉁 부어 올랐는데 손이 그렇게 무거울 수가 없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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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간 힘을 쏟아
손을 버티고 있는데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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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내
가슴이 하면서………."나는 의사가 치료하는 중에 기절을 하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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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이 편안하다
정신이 몽롱해지며 저 나락으로 떨어지는데 그렇게 편안 할 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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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아버님!
눈을 뜨세요.눈 감지 마세요"간호원이 나를 흔드는데 어럼픗이 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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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로 옮긴
모양이다.정신이 살며시 돌아오고 집 사람이 " 진아 아빠! 진아 아빠!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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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돌아 오니
챙피한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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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왜 이러는 거야?" 나도 모르게 이상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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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별일 없이
살았는데 나이가 드니 별일이 다 생기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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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까물쳐보니 죽는게
그렇게 편하고 좋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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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친구들은 30년
40년을 더 산다고 한다. 여름은 그 자리를 가을 한테 물려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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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겨울한테
물려주듯 인생은 그렇게 흘러가는 것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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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새살이
나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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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속 까지 아프다 잠을
잘수가 없다.날은 삼복더위에 찜통이지………. 말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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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그래도 한
껍데기 벗겨지니 애기 피부같이 곱다고 의사가 그러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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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차이가 나도록
곱다. 그런데 햇빛을 보지 말라고 하는데 너무 어렵다 집에만 있어야 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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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집사람이 다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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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손을 쓸수가
없으니 집 사람 한테 모든 걸 의지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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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람이 목욕을
시키며 그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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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당신 목욕을 시키며 이런걸 생각해." "뭘 생각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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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목욕을 시키다 갑자기 병원에서 처럼 쓰러지면 뭘 먼저 해야 할것인가?" 그걸 생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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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어렵게
생각해 119 부르면 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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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팬티는?"……….." 119가 먼저 야? 팬티가 먼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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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아무거나 먼저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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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당신 샤워할때 안에서 문 열어 놓고 해, 문 걸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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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쓰러지니 너무 무서워, 알았어요?" 집 사람이 엄청 놀랬던 모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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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모든걸 네려
놓아야 하나보다.내가 보호자가 아니라 이젠 마누라가 보호자가 되야 하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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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화상을 입고 집에
왔을때 집 사람이 그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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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화상
입은거 아무한테도 알리지 말아요" 요즘 세상 남 잘되는거 배 아픈 세상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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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화상입은거
소문나면 다들 그럴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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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봐라
그만큼 먹고 살면은 되지 뭘 더 벌겠다고 나가서 화상까지 입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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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늘 속으로
뇌까리는 소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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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가 걱정스럽게 그
소리를 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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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그런다
"이제 고만 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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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인생을 돈
이란 잣대로 기준 하기 때문에 그만 벌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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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일뱅크 퇴직하고
집에 처박혀 있었으면 그저 "김씨,김씨 아저씨"에 불과했을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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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가 찾는 사람도
없을 것이고.아마 친구들 모임때 마다 주둥이만 가지고 다니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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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라는 별명이 붙었을
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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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아파서 밖에도 못
나가고 집에서 티비만 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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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프로에 HOT
멤버였던 강타가 나오는데 같은 가수도 아니고 학연,지연도 아닌 개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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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한테 너무 멋
있는 형 노릇을 하는걸 보면서 왜 나는 저런걸 못 하고 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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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헛 살았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재작년에 들었던 보험을 해약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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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을 입었지만 요리
빠지고 조리 빠져 해당되는게 없어 보험금 국물맛도 못보는 홧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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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약을
했다.그러고나서 내가 평생 뭐를 하고 살았나 내 뒤를 돌아보니 한게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
그래서 집 사람한테
물어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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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우리
세상 살면서 한 일도 없는데 보험 해약한거 매달 몇 o만원씩 불우 이웃 돕는데 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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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대답이
없다."오지랖도 넓으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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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솔직히 이 빠진
호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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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혼자 결정하는게
하나도 없다.남자가 나이가 들면 여성화 된다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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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가 자신감도
퇴색되었나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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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에 병팔이가 올린
거시기를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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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훌훌 털고 일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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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들어 올리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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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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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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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찌 그런일이~~~
큰 사고에 비하면~~~ 그래도 다행입니다.
힘내시고 빠르게 잘 회복 되리라 믿습니다.
통화 들어갑니다.
갯마을 더위에 고생이 많구려
호사다마 라고 이제는 좋은일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재수는 갯마을이 그정도 인줄도 모르고 동해안으로
거래처분과 휴가를 나왔는데ᆢ
몸조리 잘하시여 팔리 쾌유를 바랍니다
병은 자랑을 하랬다고
사진으로라도 보기 전에는 그냥 조그만
화상 정도려니 했었는데 상당히 급박한 상황이 전개 되었구먼~
산업현장에 철칙인 안전제일은 괜실히 있는것이 아닌것을...
환자를 눈앞에 두고 카톡에서 병팔이랑 니가 잘났니 내가 잘났니 했으니 유구무언이요.
사대육신마디 멀쩡할때 나부대지 말고 단속을 합시다.
연일되는 찜통더위에 환부관리 잘하시고 속히 쾌유하길 바랍니다.
아유 깜짝이야 몬일이래유 ?
그렇찮어두 통 안보여 어디 아픈거 아닌가 궁금했는데
이구 그만한게 다행이어유 얼마나 놀래고 얼마나 많이 아팠을까
데인상처는 더 많이 아픈데..
운댐이라 생각하고 치료 열심히 받고 어서 털고 일어나세요 .. 오라방 !!
삼복중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이 더위에 회상이라니
몸고생 마음고생
더위에 너무 수고하니
좀 쉬어가라고 시련을 주시나보네
마음 편히먹고 몸조리 잘하시고
하루빨리 현장으로 복귀 하시길
사람 간떨어지게 이게 먼일입니까 .
미안합니다. 그런줄도 모르고 ~~~
더운여름에 얼마나 아프고 힘들지 안타깝네요
힘내시고 마음에 여유를 찿으시길~~
빨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