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00경기를 넘어서네요. 40경기 조금 넘게 남은 레이스 서서히 윤곽이 드러납니다.
1위 삼성 (이건 사실상 99프로 확정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2위 NC (치열하게 진행되지만 전력을 보면 NC가 2위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위 두산 or 넥센 (두산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넥센도 빠따파워가 있으니 모르겠네요. 두산팬으로서 솔직히 감독이 너무 멍청한게 열받습니다. 지난 시즌 송일수 효과만 아니었다면 김태형은 쌍욕 처먹을 어리버리 감독입니다)
5위 SK (굉장히 치열한 5위 싸움인데 조심스럽게 스크가 마지막 준플 진출티켓을 따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독이 바보지만 가지고 있는 자원이 한화나 기아보다 좋다고 보여집니다. 문제는 타선인데, 사실 박정권은 가을이 되면 무지막지하게 두렵습니다.거기다 김광현도 무시못하고요)
올 시즌 프로야구도 참 막판에 재미없게도 삼성의 독주가 이어집니다. 삼성의 강함에는 경이로움을 느끼는 한편 다른 팀들 수준은 현격히 떨어졌기에 한심함도 느낍니다. 당시 스크가 독보적이긴했다지만 리그 수준은 07-10년도가 가장 높은거 같네요.
프런트진이 구슬리기 편한 감독들 쓰려고 두산, 스크, 롯데, LG는 참 바보감독들을 앉혀놓고.
첫댓글 한화이글스 가을야구좀 제발ㅠ
삼팬이면서 동시에 야구자체를 좋아합니다. 통합4연패가 사실 엄청난거지요 그리고 올해도 이변없이 1위할것같고요 너무 독주가 길어지는게 분명 좋은것만은 아니지만 그래도 팬심에 올해도 우승했음 좋겠네용..뭔소리지 이게 ㅠ
삼성의독주는 지속될것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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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수준이 저때가 더 낫다란 생각 솔직히 드네요... 실수한개에 승부가 갈리는 느낌이 들었다면 지금은 빅이닝이 너무 많아요~ 에이스들의 위엄도 저때가 더 나은 것 같고
그 당시 김성근 체제로 끝까지 갔다면 전 스크가 1위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김성근 감독이 잘린건 프런트와의 불화때문이죠. 미쳤다고 최고감독을 성적부진(?)으로 자릅니까?
@퐝구 두산, 스크는 말할 것도 없고 삼성은 당시 선발진이나 중간, 마무리가 지금보다 더 강합니다. 용병타자를 데리고와서 나바로로 매꾸긴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