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서 이발 첫 시도 후기

[암브로시니]

준비물 4개)

미용가위,

숱치는가위,

애견용(?)바리깡(일반 바리깡보다 닿는면적이 작아서 실패가능성 줄여줌...)

눈썹정리기(바리깡이후 잔머리,솜털정리 유용)

화장실에 벽면에 붙이는 스티커용 뒷거울 잇어서

그거보고 셀프로 이발시도

앞머리,옆머리,뒷머리 삐져나온곳 애견용 바리깡으로 밀어치고

바리깡으로 제거안된 솜털,삐져나온 머리들 눈썹정리기로 샤샥 밀어줌.

특히 옆머리 구렛나루 솜털부분, 귓바퀴부분 혼자서 바리깡 어려워서, 눈썹정리기로 디테일하게 정리함

결론)

난이도가 생각보다 나쁘지않다.

사각지대를 보이는 뒷거울 배치만 잘하면 생각보다 할만함..

그리고 좌우 내 손가락 실력이 엄청 차이나는걸 느꼇다..

옆머리인데도 한쪽은 겁나 정확하게 잘잘랏는데

한쪽은 손가락질도,원근감 파악도 잘안됨..

확실히 한쪽뇌만 주로 쓰는건가..

그리고 제일 안좋은점은 머리카락청소..

강아지들 주로 하는 목에 씌우는 우선뒤집어놓은것 같은 커버를 사서 해봣지만..

어차피 틈사이로 다 빠져나와서 바닥에 흥건함.

화장실바닥에  엄청 큰 비닐같은거 깔아놓고 하는게 차라리 낫겟다 싶엇음.

좀만 익숙해지고, 머리카락청소만 해결되면,  집에서 머리자르는것도 나쁘지않겟다 싶음..

[억삼이]

쉽지 않을 거 같아요.

[첫댓글]

저도 셀프킷하는베 이제 둿머리는거울도안봅니다 ㅋㅋㅋㅋ
손에잡히는 양보면 각나와요 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