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동 지하주차장 엘레베이터 진입로 사각지대의 위험성 / 방범 CCTV 의 위치선정

[5동대표/블루걸(총무)]

1. 3/6일 밤 10시 경 3동의 한 여성입주자가 지하 1층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죠.

완전 만취한 남자 두 명이 여자분한테 가까이 다가와서 말을 걸면서 "여차하면~~" 을 느낄만큼 공포분위기를 조성했죠.

다행히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으나, 위 문장은 완전 순화한 표현이며, 모두 입주자이기에 전,후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동 분들은 잘 모르실수도 있으나, 3동 1,2호 라인 지하 엘레베이터 홀이 정말 가관예요. 완전 우범지역같아요.ㅠㅠ

출입구 쪽은 CCTV가 있으나, 엘레베이터 쪽으로 가면 움푹 들어간 벽이 있는데 누가 숨어있어도 모를 정도로 어두컴컴하고 으슥해요.

CCTV가 꼭 필요할 것 같아요. 또, 3동과 단지의 모든 진입로들마다 "CCTV 작동 중, 외부인 출입금지"라고 크게 푯말에

붙여놓는 것도 도움은 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우리 단지는 보행로가 사방으로 뚫려 있습니다.

더군다나 앞에 근린상가가 109개나 되고, 고등학교와 B1부지 공터를 접하고 있지요.

외부인 출입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전에 이 문제 때문에, 5동 보행로에 개폐식 출입구를 덧댈 것인지, 2동 앞 출입구에 후문 경비초소를 만들 것인지 ..등등을

심도있게 논의한 적이 있지만, 3동에도 출입구가 있고, 정문과 5동 사이에도 출입구가 또 있지요.

처음에는 분양자들이 편의상 보행로를 자꾸 요청해서 없던 3동 보행로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통행로 때문에 위험에도 노출이 되어 있지요.

그러기에 더더욱 입주자들끼리 서로의 눈이 돼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생기니 정말 속상합니다.

CCTV는 예방책은 아니지요. 어떤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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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에 2동 보행로에서 밤 9시반쯤 귀가하던 여학생을 어떤 남자가 쫓아 뛰어 들어와 뒤에서 안는 사건이 발생했지요.

    CCTV 결과, 안경과 모자를 쓴 젊은 남자였는데요. 입주자가 아닌 것으로 잠정추론했었습니다.

   그런데, 후에 1동에서 그 남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 모녀를 뒤따라 들어와 무서울 정도로 아주 수상하게 굴었답니다.

   엘레베이터까지 같이 탔는데, 남편을 보자 바로 고개를 떨구며 벽에 찰싹 붙어있었다네요.

   남편이 보기에도 수상해서 몇층인지를 물었고, 나중에 그 층 세대에 말하고 조사해보니 그런 사람은 없는 걸로 확인되었답니다.

   그 후에도 1동에서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그 사람의 수상한 행동은 또 다른 입주자에게 목격되었습니다.

   우리단지는 출입로가 5개나 있고, 109개의 상업단지들과 학교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닐 것이 자명하죠.

   대책마련이 시급한 현실이죠.

   그러던 차에, 오늘 (3/6) 오전에 간담회 민원조치로..고양시청 정보통신과 방범CCTV 관리자가 전화왔었어요.

   어디에 설치하고 싶은지 자세한 위치를 알려고 전화했더군요.

   고양시청에 이관되었으면 쉽고 빠르게 설치되는데, 아직 미준공으로 이관이 안되어 LH관할이라 협의가 필수라구요.ㅠㅠ

   LH의 방범 CCTV 설치 도면에 우리가 원하는 위치가 포함되어 있으면 괜찮지만, 만약 아니라면 민원사항으로 해서 LH와 협의해

   서 진행하겠다구요.

   내일 LH와 담당자와 다시 통화할 예정이지만, 우리단지 일이므로 다같이 논의되어야 할 거 같습니다.

   삼송택지개발지구에 LH가 12월까지 방범CCTV를 총 62개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6개월 전 (5월 30일 경) 에는 위치 등이 모두 마무리되어있어야 하는데요.

   고로, 그 전에 얘기가 되어야겠죠.

   또, 일단 설치하면 부적절할 위치로 판명됐을 때, 이전하는 비용이 500만원이랍니다.

   시청으로 이관 후, 운영관리는 정보통신과에서 하기 때문에 절대로 LH 마음대로 설치 못하게 해달라네요..ㅠㅠ

   기준과 조건

         : 1. 고양경찰서 생활지도과에서 직접 나와 방범진단을 하겠지만, 상업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우범지역에 들어가야 하며.

                대중교통을 타러 이동하는 동선에 있어야 하고, 어린이 공원이나 아동범죄 예방 길목이어야 합니다.

                보통 어린이보호구역이라면 학교 정문 위주로 설치되고, 상가주택은 진입골목 위주로 설치된답니다.

                일단, 우리는 모두 포함되지요.

            2. CCTV간 허용 간격은 200m입니다.

            3. 삼송택지개발지구는 모두 송전선로 지중화로 지난 6월에 완료되었습니다. 

                가스관, 전기관, 연락망, 상.하수도관, 통신망, 케이블TV망 피해서 설치되어야한답니다. ㅠㅠ

    ** 개인적으로 위의 조건들을 (조건 3은 자신이 없음) 토대로 봤을 때, 일단 저는 2동 보행로쪽(대중교통 타는 길목)과

        문주 옆 정문 보행로 앞 (상가주택 진입로 앞)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