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후면 숏핌플을 쓰는 지역 5부이고 현재 약 2년정도 PSC997 이너 라켓을 쓰고 있으며, 잠깐 잠깐 거쳐간 라켓들(허롱5, w968 영문판)도 이너로 잠깐잠깐 썼음을 참고 해주세요^^
일단 본격적으로 시타를 위해 라이더코리아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후면 숏핌플로 교체 후 시타를 진행 하였습니다. 전면 스티가 DNA 프로는 사장님이 보내주신 거 그냥 썼습니다. 라바가 없거든요^^;ㅎㅎ 숏핌플은 모리스토 SP MAX를 사용 중입니다. 숏핌블로 바꾸고 나니 무게가 10g이나 줄어듭니다. 비교로 주력으로 사용중인 PSC997에는 전면 MX-K 선수용 후면은 동일하게 숏 모리스토 SP MAX로 사용하였습니다. 경기도 하고 충분히 4-5시간정도 PSC997과 번갈아 가며 쳐보았습니다.
일단 인터넷을 뒤지며 찾아보니 터틀 라켓이라는 걸 찾았고 같은 라켓을 뒤지다 보니 확실하진 않지만 터틀 히어로 카본인 것 같습니다. 9겹 카본 라켓인데 표면은 레드 샌드우드라고 나오고 안쪽은 정확히 어떤 목재에 어떤 카본이 들어 갔는지는 더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반발력 : 일단 반발력에서는 PSC997이 조금 더 잘나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백핸드 숏핌플 전형에서 터틀 라켓이 좀 안나간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비거리는 비슷하면서도 그 타구감이 텅텅거리는게 안나간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립감 : 터틀라켓 그립감 얇습니다. 얇아요. 비슷한 그립으로는 스티가에 마스터그립과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립이 두꺼운 라켓을 좋아해서 PSC997 뉴버전이 저에게 정말 딱 맞습니다~ 예전 PSC997 초기 얇은 버전이 맞는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타구감 : 이 타구감이 적응이 좀 힘들었습니다. PSC997이 쫙쫙 소리가 난다면 터틀은 뭔가 텅텅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안정적으로 들어간다는 느낌은 있는데 그립감과 타구소리는 좀 아쉽습니다~ 예전 순수합판을 치는 느낌입니다. 조금 얇은 순수 합판을 찾으시는 분께 추천드릴만 합니다.
회전 : 회전을 만들어 내기는 편합니다. 위력은 잘 모르겠습니다. PSC997이 더 위력적인 것 같습니다^^ PSC997은 회전 만들어 내기도 편하면서 위력적입니다~
총평 :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 것 같은 라켓입니다. 보편적인 라켓은 아니였습니다. 요즘 워낙 림바 표층 이너, 코토 표층 아우터가 거의 대부분인 상황에 9겹에 표층이 레드 샌드우드인 터틀 라켓은 많이 사용할 것 같진 않습니다. 다만 안정감 있는 플레이와 얇은 그립을 원하시면 괜찮은 선택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줄평 : 고마운 터틀 라켓(PSC997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줘서)
오랜만에 이렇게 사용기를 써보네요~ 다음번엔 미뤄두었던 W968 성대표 영문판과 PSC997과 비교 사용후기를 한번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이전에 이켄트에서 제작한 블루우드와 같은 라켓입니다.가격이 싸서 테스트 해보는중입니다.
제가 감사합니다^^! 라켓은 어떻게 언제까지 보내드리면 될까요? 목요일부터는 가족여행을 가서요~ PSC997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 터틀 라켓은 보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반품송장 보내겠습니다.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