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3코스, 관두산 - 서해랑길 4코스, 옥매산(해남)

[김전무]

숙소를 나와, 봐 둔 식당에서 아침을 매식
첫 버스를 혼자 타고, 트레킹 출발점 도착

관동방조제를 떠나 관두산 임도 오름 짓

날씨는 흐리지만 임도 독차지로 베리 굿

관두산 풍혈이 손 짓하지만 참아야 했고

바삐 움직이는 놈 붙잡고 이유 물어보니 

관두산 정상에 가는 중이며 함께 하자네ㅋ

임도 끝 명성마을에서 다른 임도로 오름 

이전보다 짧은 임도를 내려 가좌마을로

몇 가구 안 되는 가좌마을 고개 넘어서면

시야 탁 트이는 광경에 기분까지 업되어

긴 고천암 방조제 위에서 철새도래지 등

좌 우 펼쳐지는 경치에 한동안 관광모드

이어진 자연생태공원은 스치 듯 지나쳐

그늘진 곳에서 긴 휴식 후, 농로 진행과 

방조제, 배추 밭 사이를 지나 산소마을로

 03시간 33분(07;09~10;42) - 쉼 10분

그렇게 끝낸 3코스에 이어 4코스를 시작

산소마을 농로와 호동 배수장을 거쳐서 

초월마을길 지나면 또 다시 농로를 길게

외입마을 춘정마을 언저리 후 고개 넘고

접근한 해안에서는 지형 때문에 휘돌아

나지막한 언덕 넘어 옥동마을 지났으며

기온 상승, 햇살 따끈 속 삼호마을 통과

망가진 옥매산 끼고돌며 진도의 산 조망

83일 만에 온 원문마을에서 3일 간 진행

멈췄고 해남 구간을 끝냈기에 개운함 속

환복정리 후 도착할 목포행 버스 대기를

 04시간 26분(10;45~15;11) - 쉼 70분

3코스 관두산 길과 고천암 길이 좋았으며

4코스는 볼 게 별로지만 옥매산은 기억에.. 

 2023 086 1891

 목포역 출발 19;01=> 수서역 도착 21;43

서해랑길 5~6코스 링크=> 서해랑길 5코스(해남) - 서해랑길 6코스(진도)

서해랑길 1~2코스 링크=> 서해랑길 1코스, 땅끝탑 - 서해랑길 2코스, 관동방조제(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