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올바른역사를사랑하는모임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일반 게시판 Re: ‘무궁화’를 폰카에 소중히 담다 / 윤승원 산책수필
윤승원 추천 2 조회 68 23.09.01 06:1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3.09.01 11:00

    첫댓글 ♧ ‘청촌수필’ 카페에서
    ◆ 원경애(수필문학 독자) 23.9.1. 05:59
    요즘 도시에서는 무궁화 보기가 어렵습니다. 배재대학교 화단에 핀 무궁화는 싱싱해 보이고 빛깔도 아주 곱군요.

    무궁화는 진드기가 많아 농약하지 않고는 키우기 어렵다고 하는데 사진에서 보는 무궁화는 신품종 같습니다. 저도 내년 봄에는 화단에 무궁화 한두 그루 심어야겠습니다.

    배재학당 출신 이승만 대통령의 동상이 무궁화 화단 옆에 있는 것도 그렇고, ‘경찰가’에 나오는 무궁화 가사도 신선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산책 수필입니다.

  • 작성자 23.09.01 11:00

    ▲ 답글 / 윤승원
    내년 봄에는 화단에 무궁화를 심겠다는 말씀이 소중합니다.
    화단이 있는 가정에서는 다른 꽃도 좋지만, 무궁화 한두 그루 심어 가꾼다면
    말 그대로 ‘槿域 삼천리’가 될 것입니다.

  • 23.09.01 07:40

    무궁화에 대한 사진과 배제대학의 어울린 정경 아름답습니다.
    경찰 계급장이 무궁화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이를 경찰만이 아니라 전 국민이 나라 꽃으로 만들려면 문학가 들이 멋진 무궁화 칭송시를 짓는 일이 중요합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작품에 대한 소개도 적극적으로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지교수님 제안대로 이런 주제로 백일장을 여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국문학시대"에 특집으로 모으는 작업도 좋을 것 같고, 전국에서 무궁화를 가로수로 심는 일도 좋을 듯합니다.

    장천선생이 앞으로 이런 운동에 큰 기둥 노릇을 할 것을 기대해봅니다.

  • 23.09.01 07:47

    무궁화 훈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국가적 훈장입니다. 무궁화 동산이 찾아지지 않습니다.
    저도 무궁화 몇 그루를 구해서 심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9.01 08:28

    어떤 글을 읽고 그와 관련된 꽃이나 사물을 실제로 마주 했을 때 느낌은 새롭고 경이롭습니다.

    매일 마주치는 화단의 꽃인데도 특별히 달리 보였습니다. 폰카에 담으면 내 안의 정서가 풍부해집니다.

    졸고를 세밀히 살펴주시고 따뜻한 격려 댓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9.01 14:21

    무궁화에 대하여 여러가지로 감상도 하고 생각도 하게 합니다.
    사람들은 지식이나 미의식이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공통적인 가치판단이나 심미감이 있어서 우리들 배달겨레는 무궁화를 가까이하고
    사랑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일제는 우리의 무궁화를 박멸하는 작업을 추진하였다고 하지만 우리의 무궁화는 박멸되지 않고
    우리 민족의 강인한 생명력을 나타내고 삼천리 강산을 수놓고 빛내주었습니다.

    꽃 중의 꽃 무궁화꽃 삼천만의 가슴에
    피었네 피었네 영원히 피었네
    백두산 상상봉에 한나산 언덕 위에
    민족의 얼이 되어 아름답게 피었네

    너도 나도 부르고 또 부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무궁화를 소재로 한 글과 그림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것도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선진미를 상징하는 무궁화( hibiscus ;신의 얼굴 )를 우럴으며 배달겨레는 뭉치고 뭉쳐서
    가정과 나라와 세계를 사랑과 진리로 빛내야 할 것입니다.

    소월시인도 함께 소개해주신 장천선생님의 글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청계산 - 고림)

  • 작성자 23.09.01 16:49

    무궁화가 사람 얼굴처럼 생겼습니다.
    활짝 웃는 모습이 마치 어떤 좋은 일이 있으니
    함께 나누자는 넉넉한 표정입니다.
    활짝 웃으면서 손짓하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마침 고림 교수님이 올사모에 소개하신 무궁화 지식을 접한 날이라
    더욱 귀하게 보였습니다.
    "꽃 중의 꽃"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립니다.
    감사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