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font-size: 11pt;">제목이 거시기 하네요..^^</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1pt;">저는 일산과 부천에서 7년여 과학수업하다가 설 강동구에서 10년 넘게 수업해왔는데</span></p><p><span style="font-size: 11pt;">메인으로 삼는 학교를 둘러싼 대규모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재개발되면서 ㅎㅎ 학생들이 증발해버렸네요 ㅎㅎ</span></p><p><span style="font-size: 11pt;">와,,무섭게 빠져나가네요..그나마 작년까지는 주축이던 고3이 재개발 이주 이전에 다니던 녀석들이라 타격이 적었는데.</span></p><p><span style="font-size: 11pt;">그래서 그 와중에도 서울대와</span><span style="font-size: 11pt;"> 연세대 의대를 비롯해서 열심히 공부한 녀석들이 합격했다고 찾아오며 위로를~~~</span><span style="font-size: 11pt;"></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1pt;">올 겨울은 정말 추운 겨울이~~~~ㅎ 주변 큰 수학 학원들이 휘청하니 아이들도 다른 지역으로 몰려가더라구요.</span></p><p><span style="font-size: 11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1pt;">그래도 다행이<span style="font-size: 11pt;"> </span></span><span style="font-size: 11pt;"> </span><span style="font-size: 11pt;">2년전 우연히 타 지역에서 영어 원장과 조인해서 조그만 수학학원을 열고 주중엔 중등애들 수학을~~주말에는 강동으로 올라와 과학 수업을 병행합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1pt;"> 그래도 제게는 과학 수업이 메인인데 손에서 자꾸 빠져 나가는 느낌이 ㅠㅠ..그런다고 수학 애들이 팍팍 늘지 않아서 그것도 고민이..와!!!! </span></p><p><span style="font-size: 11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1pt;">수학하는 곳에서도 과학을 해보려는데..고등학교가 주변에서 멀다보니..주로 초 중 애들인데..</span></p><p><span style="font-size: 11pt;">요즘은 중학교 애들은 과학은 정말 사이드 과목인걸 느낍니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1pt;">시험이 워낙 쉽게 출제되니 시험때만 정리해주면 끝입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1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1pt;">아...이제 강동구 과학 학원도 일요일 하루만 나가도 여유있는 3월이 기다립니다.ㅎㅎ</span></p><p><span style="font-size: 11pt;">다시 빡센 주말 수업이 그립습니다. ㅎㅎ</span></p><p><span style="font-size: 11pt;">아자!!!</span></p><p><span style="font-size: 11pt;">지나온 십여년의 세월중 가장 한가한 토요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ㅎㅎ</span></p><p><span style="font-size: 11pt;">열강들 하세요...샘들~~~~~~~ 모두 파이팅!!!</span></p><p><span style="font-size: 11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1pt;">월요일 새벽 야구 리그가 개막인데 홈런 한방(가끔,,아주 가끔 쳐요!)으로 겨우내 받은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일 바래봅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font-size: 11pt;"></span></span></p><p><span style="font-size: 11pt;"></span><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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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과목 수강생 기준:10년 전엔 물,화==>5년 전엔 화생==>지금은 생지로 수능의 대세가 변했죠!......올해 첨으로 Top반 화학1을 제외하고 평반 화학1은 폐강 되었습니다....ㅠㅜ==>수시 전형이 70%를 차지하면서 상위층을 제외하곤..앞으로 수능도 과탐은 사탐 병행해서 전형하는 이공계열이 증가 추세아닐까 예상하면..... 고 3의 과탐 수강은 1개 정도로 줄어 들거나 안하거나....어찌 되었든 살아남을려면 최상위 학생들을 많이 확보해서 과탐 둘을 반드시 요구하는 의/약/한/SKY자연.공과 진학 예정생을 확보하는 수 밖에.....과학 생계업에는 시베리아 벌판 칼바람 같은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지 않을까......ㅠㅠ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지금도 슬프긴 하지만 지금 중등학교 장난이 아닙니다. 시험을 거의 보지 않으니까 중하위가 완전히 사라지고 있어요 중학교때 과학 기초가 없는 친구들이 고등가서 이과를 선택할지 의문인데 중등은 점점 ..... 걱정입니다. 실험 탐구로 가야 하는지... 에유...
첫댓글 열심히 하시니 많은 학생들로 채워질꺼예요^^ ..과학 많이 힘드네요..
고맙습니다. 샘도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래요..힘내자구요^^
저도 그 고등학교 근처에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우울하네요ㅠㅠ
오우....비련의 동지를 이곳에서 뵙네요..반갑습니다..샘
@블랙맘바 네~ 반갑습니다~ ㄷㅂ고 맞죠?
@smil2 넵.저는 노벨안경원 4층에 있는 학원입니다.
@블랙맘바 주중에 수학수업을 하고 계시다니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smil2 아닙니다...ㅎ
맨땅에 해딩도 했지요.
혹시 기회된다면 병행해보시는것도...
저도 강동 명일역 주변에서 강의한적이 있는데~~한참 대단지 아파트 공사를 하더니 완공이 되었나보네요~~그런데 학생들이 ~~???
저 있는곳은 2년에 걸쳐 이주했는데 공사가 더디네요
송사까지....겹쳐 ㅋ
일산도 지금 만만치가 않아요..작년에 비해 절반정도 수준이네요..흑...
일산에 아직 지인들이 많은데..에휴
후곡쪽에 계신가요?
@블랙맘바 네..후곡과 백마를 왔다갔다하는데...전체적으로 과탐 어렵네요..
전체적으로 어렵다보니 저는 이제 찾아가는 서비스중입니다ㅜㅜ 힘내세요!
저도 롯데리아에서 직보 질문받아준적이...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파이팅입니다...!
부디 끝까지 보여주세요..
예전에는 과학 1과목만 수업했는데 이제는 4과목 하고...나중에는 어찌될지 걱정스러워요ㅠㅠ
그러게요
원맨...솔져!...드드드득....파이팅!
두 과목 수강생 기준:10년 전엔 물,화==>5년 전엔 화생==>지금은 생지로 수능의 대세가 변했죠!......올해 첨으로 Top반 화학1을 제외하고 평반 화학1은 폐강 되었습니다....ㅠㅜ==>수시 전형이 70%를 차지하면서 상위층을 제외하곤..앞으로 수능도 과탐은 사탐 병행해서 전형하는 이공계열이 증가 추세아닐까 예상하면..... 고 3의 과탐 수강은 1개 정도로 줄어 들거나 안하거나....어찌 되었든 살아남을려면 최상위 학생들을 많이 확보해서 과탐 둘을 반드시 요구하는 의/약/한/SKY자연.공과 진학 예정생을 확보하는 수 밖에.....과학 생계업에는 시베리아 벌판 칼바람 같은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지 않을까......ㅠㅠ
게다가 저렴한. 인강까지 더해져서 학생들이 신기루처럼 빠져나갑니다..에혀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지금도 슬프긴 하지만 지금 중등학교 장난이 아닙니다. 시험을 거의 보지 않으니까 중하위가 완전히 사라지고 있어요 중학교때 과학 기초가 없는 친구들이 고등가서 이과를 선택할지 의문인데 중등은 점점 ..... 걱정입니다. 실험 탐구로 가야 하는지... 에유...
그러게요...중학교 애들중에는 과학 수업을 공짜로 해준다해도 수업 안듣는 애들도 있습니다. 관심없답니다. ㅋ
지그믕ㄴ 잘 버티는게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어요^^ 파이팅하자구요~
후..힘들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