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율의 날 : 미국에선 매년 3월 14일이 '파이 데이', 즉 '원주율의 날'이다. 물리학다 '래리 쇼'가 제안했다. 무한 소수인
원주율 앞자리 3.14를 날짜로 삼았다.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은 이날 합격자를 발표한다.
- 수학자의 실수 : 프랑스 수학자 앙리 푸헹카레는 새 논문을 발표한 이후 내용에 실수가 있는 것을 알았다. 그는 자비를 들
여 논문이 실린 학술지를 모두 파기했다. 그 뒤 연구를 거듭해 오류를 바로잡았고, 훗날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은 카오스 이론의 토대를 마련했다.
- 아빠의 태교 : <동의보감>에는 아빠의 태교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부친의 청결한 마음가짐은 모친의 열 달 못지않게
중요하다. 서로 공경으로 대하고 예의를 잃거나 흐트러짐이 없어야 하며, 헛된 욕망이나 간악한 기운이
몸에 붙지 않게 하는 것이 부친의 도리다".
- 할아버지 축구단 : 로열 FC는 육칠십 대 전직 축구 선수로 구성된 축구단이다. 이들은 서울 신정초등학교에서 손주뻘
아이들과 친선 경기를 했다. 결과는 7 대 4로 초등학교 축구부의 승리였다. 비록 졌지만 단원들은 축구
유망주들을 격려하고 선물을 나눴다.
- 전망 혹은 균형 : 도시의 건축물에는 문화적 특성이 반영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건물마다 전망을 살리려 지그재그로 짓는
다. 반면 서양의 경우 규칙적인 형태로 건물을 세운다. 안에서 내다보는 전망보다 밖에서 보는 도시의
모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