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산소포화도가 안올라와서 응급실이 없어 원래다니던 대학병원은 못 가고 집 인근 2차(?)병원에 입원했다가 뼈 전이를 확인했어요.. 위치는 갈비뼈 8,7번으로 척추신경과 매우 가깝고 암 사이즈는 3cm가 조금 안됩니다.. 엄마는 처음에 폐암 방사선 치료했고 폐암 재발 후 방사선,항암이 불가해서 추적관찰중이셨습니다.
결론은 방사선을 하는게 좋을지 여쭤보고싶습니다. 대학병원에서는 방사선 하지 말라는 입장이고 발견한 병원은 방사선을 하는 것을 권장하는 입장입니다.
대학병원의 의견을 정리하면 - 갈비뼈라 방사선이 폐를 망가트리면 더 힘들다 (현재 IPF로 남은 폐기능이 거의 없음) - 방사선은 제한적인 사용횟수가 있어서 나중에 더 아픈 곳에 암이 생기면 그때 사용했음 좋겠다. - 무리하게 방사선을 해서 얻는 이익보다 불이익이 더 클 수 있다
인근 병원 - 현재 다른곳도 암이 생길 위험이 높긴하지만 위치적으로 신경근처라 현재 환자가 매우 아플것이다 - 폐 상태가 안좋아서 더 커진 다음엔 방사선을 하면 더 깊이 방사선을 해야해서 폐에 영향이 갈 위험이 더 높아지니 지금 하는게 최우선일것같다. - 암이 아픈 위치에 있으니 방사선을 하다가 포기하더라도 사이즈라도 축소하게 좋겠다 -다른곳 전이를 염두하더라도 현재 환자가 고통이 있고 폐상태가 나쁘니 더 커지기전에 방사선을 해서 사이즈라도 축소되면 좋겠다. 다른 곳 전이는 생길수도 안생길수도 있고 더 안자랄수도있고 나중문제다..
이게 현재 두 병원의 입장입니다.. 너무나 무지한 저는 똑똑하신 의사선생님들의 서로 다른 정반대의 의견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한채 속만 썩히고 있습니다… 엄마의 목숨과 삶의 질이 달린 문제라 성급히 결정을 내리지 못 하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부디 좋은 의견이 있으시다면 꼭 의견을 남겨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일목 요원하게 정리를 참잘했습니다.객관적 개인의 견해이니 참고 하세요. 두병원의 의견은 다 맞습니다.굳이 선택해야 한다면 조건부로 인근 병원의 치료를 받겟습니다. 방사선은 뼈전이와 단일쪽엔 효과적입니다. 미국등 선진국에서 방사선을 선호하고요 폐 근처라 잘못하면 득보다 실이 클수도 있습니다 만 암이 더이상 안자라고 통증이 없다는 전재만 된다면 당연히 하지 않아야 겟지만.암의 생리상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양 병원 의견 여기서 양분하면 되지않나 봅니다.방서선 선량을 반으로 줄이던가 횟수를 반으로 줄이고 경과를 보아가며 중단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으면 어떡겟나 의견을 남깁니다. 방사선은 오래 한다고 암이 없어진다거나 한두번 한다고 효과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방사선 부위에 방사선 선량이 오랫동안 남이 있어므로 몇번의 방사선도 효과가 있다 할것입니다. 암은 계속 어려운 선택을 해야합니다.선택에 따라 결과도 다르게 나타나고 힘든 투병과정입니다. 힘 내세요.
첫댓글 일목 요원하게 정리를 참잘했습니다.객관적 개인의 견해이니 참고 하세요.
두병원의 의견은 다 맞습니다.굳이 선택해야 한다면 조건부로 인근 병원의 치료를 받겟습니다.
방사선은 뼈전이와 단일쪽엔 효과적입니다. 미국등 선진국에서 방사선을 선호하고요
폐 근처라 잘못하면 득보다 실이 클수도 있습니다 만 암이 더이상 안자라고 통증이 없다는
전재만 된다면 당연히 하지 않아야 겟지만.암의 생리상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양 병원 의견 여기서 양분하면 되지않나 봅니다.방서선 선량을 반으로 줄이던가 횟수를 반으로
줄이고 경과를 보아가며 중단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으면 어떡겟나 의견을 남깁니다.
방사선은 오래 한다고 암이 없어진다거나 한두번 한다고 효과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방사선 부위에 방사선 선량이 오랫동안 남이 있어므로 몇번의 방사선도 효과가 있다 할것입니다.
암은 계속 어려운 선택을 해야합니다.선택에 따라 결과도 다르게 나타나고 힘든 투병과정입니다.
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