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17년 5월 검진에서 엄마(올해82세)가 맹장암 진단을 받으시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p><p>그때는 정황도 없었는데 인터넷보고 대장암쪽 명의를 찾다가 몇군데 전화 해서 빠른 날 진료 잡힌곳이 삼성서울병원이라 진단받으시고 한달 만에 수술(2기라함) 하셨습니다</p><p>(<span>항암은 약 드시는걸로 2달 정도 하시다 힘드셔서 중단)</span></p><p>의사가 수술후 물이 찼다고만 했는데 그때는 뭔소린가 제대로 묻지 못하고 지켜 보자고만 해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오다</p><p>작년10월부터 좀 이상 하다고 3개월 간격으로 CT찍었는데 올해 5월에 난소랑  복막에 전이됐다고 항암을 하라고 해서 2달에 4번 항암(주사)을 하다 CT찍은후 </p><p>혈액내과의사가 항암 약이 안들어 약을 바꾼다며 난소에 암이 커졌다고 수술 하고 오라고 했습니다</p><p>대장항문과에 진료 받고 수술 여부 물으니 개복해서 복막이랑 난소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함~나이드신분이 개복 하는게 좀 무섭고 난소쪽 전문의가 수술 하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그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협치 소개해준다면서 결정 하라고함 ~잘 몰라 그냥 수술 해달라고 하니 일어서면서 막말을.. 복막전이는 6개월밖에 못산다고 이젠 진료는 여기서 앞으론 없다고 하면서 먼저 일어나 다른방으로 갔습니다</p><p>너무 어이도 없었습니다 혈액종양과에선 난소만 수술 하라고 했는데 대당항문과 의사는 개복해서 복막하고 난소</p><p>수술 한다길래 놀라서 복강경 수술여부  물어보면서 물어본건데 막말까지~~</p><p> </p><p>간호사한테 수술 그냥 선생님 한테 하겠다고 해달라니  안된다며  수술을 난소쪽 전문의 선생님 한테 하라고 함 협치해준 의사가 검색 하니 넘 젊은 의사라</p><p>간신히 다른선생님 예약 해서 8월에 수술함</p><p>복막은 수술 못 한다고 해서 난소두곳 수술~</p><p>수술 하고 보니 크기가 5~6센티였음(경과보러가서 의사 기다리다 컴퓨터에서 봄)</p><p>그동안 물 찬게 난소암이었다는  생각이 듦</p><p>수술후 9월에 항암 다시 시작 했는데 혈액종양내과 의사는 약을 바꾼다고 하면서 ct상 복막암이 커졌다고 함</p><p>얼마나 커진건지 사이즈 물어보니 사이즈는 의미 없다고 전문적인거라 자세히 이야기 해도 모른다고만 했습니다 그러면서</p><p>항암 하다 힘들면 중단 하라고~~</p><p>첨부터 삼성서울에서 안 했으면 좀더 괜찮았을지 하는 생각도 들고,</p><p>삼성서울병원은 수술 전후 조치도 혈액종양 의사도 </p><p>모두 자세히 말도 안해주고 첨 수술해준 의사는 이젠 더이상 진료 보지 않는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입니다</p><p>항암을 안 할순 없고 해도 효과도 없는데 항암 함 힘들어 하시고 앞으로 대장항문과 의사는 진료도 안볼거라 하고 고민이 많네요</p><p>병원을 옮기고 싶고, 자세히 엄마의 상황을 알고 싶은데</p><p>의사들은 나이드신분들에 대해선 치료를 대충대충 하는건지, 의사다운 의사가 없는거 같습니다</p><p>마음 치유까지 하는 의사는 바라지 않지만 환자와 가족에게 맘 상처까지 주니 진료를 그런데선 받게 하고싶지 않은데 어쩔수가 없네요</p><p>다른병원 갈수 있을까요?</p><p>항암 끝나거나 중단후 대장항문과 의사가 진료 안 한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p><p>아시는분 현명한 답좁 주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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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젊을 때 동생 보호자로 의사에게 잊지 못할 수모를 받은 적 있어서 글 보면서 넘 속상하네요. 지금은 외과의보다는 항암치료 때문에 혈액종양내과 환자로 가시게 될 거예요. 원하시면 전원하겠다 하시고 암쎈터나 다른 대학병원 가실 수는 있는데 지금 혈종과 의사 선생님이 영 싫지 않으시면 전원 안하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맹장암이 상당히 진행됐었다면 복액에도 암세포가 흘러나오고 그걸 통해 복막, 난소,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될 수 있다 합니다. 제가 의료인은 아니지만. 짧은 지식으로 수술이 잘못 되었던 건 아닌 거 같아요. 힘내세요.
아산 가려고 문의 하니 안된다고 하네요 분당 차병원 복막전이 면역항암 하려는데 원하는 의사는 세미나로 내년이나 온다고 하고요 삼성 서울 혈액종양 쌤은 별다른 이야길 전혀 안해주시고 믿고 따르자니 소원하게 대처 하는것 같아서 전원 하고 싶은데 대학병원은 안 받아주는듯해서요.. 댓글 넘 감사 합니다
사과하시고 진행하는 방법과 같은 병원 난소쪽 샘에게 하시는 방법(그과 간호사에게 접수)과 다른 병원 가신다면 가시려는 병원에서 받아주실건지 문의하시고 된다면 현재 샘에게 사과하고 진료의뢰서(진단서, 소견소등 가시려는 병원 요구서류로) 받고, 각종검사결과지, 영상cd,조직검사결과지, 슬라이드등이 필요하실지...가시려는 병원에 서류 문의해서 떼어가셔야 할듯합니다...수술은 본인도 가능해서 하겠다한듯하고 외과샘은 다하는데 중요한 부위는 세부전공을 찾기도하는듯..하고, 수술방법은 의사샘 경험이라서...속상하신듯..하지 않나 싶네요..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삼성병원
대장암쎈타장
김희철교수님. 까페. 대장암과싸우는
사람들. 에
교수님께 진료받고싶다고
말씀드려보세요~
댓글 감사 합니다
그분이 해 주셨어요~~
다시 진료 안봐주실듯요..ㅜ
@싱크로니 잘되셔서
좋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아 감사합니다
저도 젊을 때 동생 보호자로 의사에게 잊지 못할 수모를 받은 적 있어서
글 보면서 넘 속상하네요.
지금은 외과의보다는
항암치료 때문에 혈액종양내과 환자로 가시게 될 거예요.
원하시면 전원하겠다 하시고
암쎈터나 다른 대학병원 가실 수는 있는데
지금 혈종과 의사 선생님이 영 싫지 않으시면
전원 안하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맹장암이 상당히 진행됐었다면 복액에도 암세포가 흘러나오고
그걸 통해 복막, 난소,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될 수 있다 합니다.
제가 의료인은 아니지만.
짧은 지식으로 수술이 잘못 되었던 건 아닌 거 같아요. 힘내세요.
아산 가려고 문의 하니 안된다고 하네요
분당 차병원 복막전이 면역항암 하려는데 원하는 의사는 세미나로 내년이나 온다고 하고요
삼성 서울 혈액종양 쌤은 별다른 이야길 전혀 안해주시고 믿고 따르자니 소원하게 대처 하는것 같아서 전원 하고 싶은데 대학병원은 안 받아주는듯해서요..
댓글 넘 감사 합니다
사과하시고 진행하는 방법과 같은 병원 난소쪽 샘에게 하시는 방법(그과 간호사에게 접수)과 다른 병원 가신다면 가시려는 병원에서 받아주실건지 문의하시고 된다면 현재 샘에게 사과하고 진료의뢰서(진단서, 소견소등 가시려는 병원 요구서류로) 받고, 각종검사결과지, 영상cd,조직검사결과지, 슬라이드등이 필요하실지...가시려는 병원에 서류 문의해서 떼어가셔야 할듯합니다...수술은 본인도 가능해서 하겠다한듯하고 외과샘은 다하는데 중요한 부위는 세부전공을 찾기도하는듯..하고, 수술방법은 의사샘 경험이라서...속상하신듯..하지 않나 싶네요..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잘 몰라서 문의 한건데 그런거 같네요~~
전원하려는데 항암 했던 환자는 안 받는다고 해서요..항암하시다 넘 힘들어 하심 중단 해야 할지도 고민이구요~~
아산은 안된다 하고
전원은 어느 병원이 나을지도 잘 몰라서요
답변 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