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23산악회에서는 10월 11일(일요일) 문경에 있는 대야산(931m)을 등반하였습니다. 이 날 산행을 한 회원은
류해철회장을 비롯 김우현, 김웅진, 박미자, 서상호, 이정옥, 이정희, 장순이, 정규진, 조점분, 한오석 등 11명이
었 습니다. 오늘은 대구에서 이정희와 장순이가 같이 산행을 하여 즐겁고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범바위마을 → 용추계곡 → 월영대 → 밀재 → 거북바위 → 대문바위 → 정상 → 피아골 → 용추
→ 범바위마을 → 주차장입니다.
산행 출발지점인 주차장에서................ 앞줄 서상호, 김우현, 류해철, 한오석, 정규진
뒷줄 장순이, 이정희, 이정옥, 조점분, 박미자
대야산 용추. 용추는 용이 계곡을 박차고 하늘로 오르면서 패인 곳이라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웅덩이의 물은
너무 맑아 물속으로 뛰어 덜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왼쪽으로 용이 승천하면서 남긴 비늘 자국이 선명하다.
용추옆에서............. 용의 전설을 마음으로 흡입하고, 몸으로 느끼면서 대야산 산행을 시작한다.
봄이다 싶어 시작했던 산행이 어느새 가을의 문턱에 왔다. 용추계곡엔 벌써 단풍잎이 옷을 갈아 입고 수줍은
새악시 마냥 길가에 서있다. 대야산의 서막은 이렇게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장순이, 이정희, 조점분
이곳은 월영대! 야간산행을 했으면 달을 맞이해야 하는 곳이다. 용추계곡과 피아골계곡이 갈라지는 이 곳은
소(沼 )와 담(潭)을 옥류로 가득담고 있어 그 옥류의 화려한 와폭에 취하여 차마 발길을 돌릴 수 없는 곳이다.
밀재에서... 앞줄-이정옥,한오석 뒷줄-조점분,장순이,류해철,정규진,이정희,박미자. 정옥아, 눈감았을때 찍어 미안해!
거북바위 앞에서..... 김웅진, 장순이, 이정옥, 정규진
사람과 산은 산과 사람은 애초부터 하나가 되어 섞여야 아름답다. 이렇게 동기생들과 산과 내가 섞여 행복하다.
대문바위는 집의 대문처럼 생겨 그렇게 부르는가 보다. 다른 산에 가보면 하늘(정상)을 향하기 직전에 있는 이
런곳을 통천문이라고 많이 부른다..... 이정옥, 장순이, 박미자, 서상호, 조점분, 이정희, 류해철, 정규진, 김우현
대야산 정상! 백두대간상에 위치한 대야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거침이 없다. 남쪽의 속리산에서 청화산, 조항산을 거쳐 지
나온 대간의 마루금은 장성봉, 희양산, 백화산, 조령산을 지나 간다. 월악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맑고 쾌청한 가을이었다.
맛있는 점심시간! 여학생이 오는 날은 먹을 것이 푸짐하다. 정희는 뭐그리 맛있는 거 많이 해왔나? 밤새워 요리 했나?
대야의 가을은 이제 시작이다. 아직도 한참을 더 태워야 한다. 우리가 지나온 이 길로 또다른 산꾼들이 지나가면서 가을
을 노래 할 것이다. 대야의 아름다운 가을은 가을을 태우는 낙옆과 함께 계속될 것이다. 정규진,김우현,서상호,류해철
내려오는 길 용추에서 휴식을 취한다. 이제 오늘의 산행을 마치는 시점에 왔다. 웃고 뛰놀며 즐겁게 보낸 하루였다.
23회 핫팅! 류해철회장 예비 며느리가 시아버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고 산삼주를 보내왔다. 덕분에 우리도 한잔!
저녁으로 먹은 돌솥밥,, 너무 맛있다. 이 집 식당 주인이 낙동초등 후배이다.
노래방에 가서 신나게 놀았다. 아.. 다들 노래 잘하네! 노래 실력이 대단히 늘었어! 이러다 음반내면 어쩌지?
첫댓글 친구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니 반갑구먼 특히 대구에서 동참한 이정희,장순이 친구 반가워 자주 만나세나
나두 반갑다 ㅎㅎ상주친구들이 어색하지않게해주어 아주 행복한 하루였어.저번에 서울과상주친구들 합류해서 산행하는모습 참 보기 좋더라..우리동기들 같이 월악산 갔을때가 생각나네.넘넘 좋았었는데...또 그런날 오겠지?
반겨주어 고마워..!!이가을이 더 각별해지네...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네...
상주23산악회 동기여러분! 우정 영원히 변치 말자 ..그리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
웅진아 결국 사단을 냈구만ㅋㅋ..동창카페엔올리지 말아달라고 당부를 했건만... 고놈의 "니기미~~"땜시 유혹에 넘어가 팡팡 박은게....해철회장님,웅지,오석이,규진이,상호,우현이, 정희,점분이,미자,정옥이 모두 고맙다 ^^*좋은곳같이 동참해반겨주어...
^^ㅎㅎㅎㅎㅎ...오래도록 기억할 '니기미'란 단어,,추억,우정,사랑,낭만이 ,,더~행복해 친구야,,^:^
산속의 풍경 앉아서 보니 아까워 정말 좋은 모습 넘 조타 ===========
고운 가을단풍 만큼이나 고운 인정을 베풀어준 상주친구들... 덕분에 맘껏 즐길수있었던 산행이었고 아름다운 추억을 갖게해준 함께한 친구들 넘 감사해....!!~~~
우정 영원히 변치 말자꾸나,,^:^
남의 영역을 침범할땐 신고를 하고 와야지 그냥 무단 침입하기야~~~~ 피아골로 올라 밀재로 와야 좋을텐데~~~
선배님, 그리고 정희누님 반갑네요 25회 유곡 이찬호입니다 저도 문경근무시 대야산을 즐겨찿고 계곡등 매우 좋은곳입니다, 항상 건강한 모습 영원히 간직하시기를바랍니다 -----
그냥 예사로 지나칠수있는 걸음 머물러 고운 흔적 남겨주었군...!!삼봉 동생...올케랑 더불어 가족모두 무탈 하겠지..?!고향 벗들이 좋아 간만에 즐긴 원족 산행을 하니 이곳에서 자네도 맞이할수있네...반갑고..!! 챙겨주니 고맙네...항꾼에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도록 만나봄세...독감주의보 땜시 스산한 계절에 조심 하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