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제법 일할만 했습니다.
시원해졌네요.
가을채소 심을 준비를 좀 하다보니 주말이 훌쩍지나갔습니다.
며칠 더 작업하면 배추, 무를 파종할 장소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들깨밭의 풀도 좀 정리하고 여기저기 자라는 풀을 정리해야합니다.
천천히 하다보면 아마도 마늘, 양파 심을 때는 다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풀들이 지금은 기승을 부리지만 10월 중순에 내리는 서리 한방이면 싹 정리가 될겁니다.
그러면 마늘심을 곳, 양파 심을 곳이 생기겠지요.
유성시장통에서 양배추 모종, 방울양배추 모종, 청상추 모종을 구입했습니다.
예년에는 모종을 길러서 심었는데 이제는 시기에 적당하게 모종이 나옵니다.
감자수확 한 밭에 있던 마른풀을 작두로 썰어 깔아줍니다.
이곳에 가을 배추 모종을 심고 무씨앗을 파종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팬스에올린 오이가 열매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양배추 모종을 심은 곳입니다.
왼쪽은 당근을 파종한 곳입니다.
2주 전에 파종한 당근이 발아가 영 안되어 다시 파종했습니다.
상사화가 피어납니다.
뽕나무에 올린 오이입니다.
다음 주에는 몇개가 주렁주렁 달릴 것 같습니다.
부추꽃이 하얗게 피어납니다.
꽃구경하면서 풀을 정리하는 것도 텃밭의 재미지요.
웅덩이 물이 장마를 지나면서 맑아졌습니다.
장마 전에는 물이 우중충했었지요. 2달 전에 잡아 넣은 미꾸라지가 살아 있나 봅니다.
모기유충이 보이지 않습니다.
생강밭의 풀도 정리했습니다.
상추 모종 심은 곳입니다. 주변에는 감나무와 돼지감자가 있어 그늘이 조금 지는 곳입니다.
제법 자란 상추는 지난 주에 심었습니다.
참외가 한창 익어갑니다.
올 봄에 옮겨심은 두메부추입니다.
꽃망울이 보이네요. 이제 가을인가 봅니다.
올해는 호박을 먹고있습니다.
호박과실파리가 다 어디로 갔는지 신기합니다.
첫댓글 밭의 곳곳에 손길이 다 들어있네요
올해도 지기님의 텃밭은 대풍입니다
재미있게 하나씩 가져다 심다보니 이제 빈 공간이 없네요. 주말 마다 들러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가지가지 없는게 없네요
대풍입니다
소리님 농장 한 귀통이 밖에 안됩니다.
나무밑에 조금만 가꾸어도 우리밭 보다는 좋을텐데요.
가지가지라는 소리님 말씀 들으니 가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가지가 풀속에 숨어서 안보입니다. ᆢㅎㅎ
요사이 하나씩 따서 반찬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된장과 고추장만 들고 가면....
아 ! 삼겹살과 막,소,맥주도....
야들한 깻잎에 숯불에 구운 삼겹살이 생각나게 만드십니다. ......ㅎㅎㅎ
술은 봄에 담근 자두주도 있고 몇년 된 약초술도 있습니다.
풍성하게 거둬들일 수확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읍니다.
알찬 결실 있으시기를 바람니다 ^^*
감사합니다. 이제 가을 농사 본격적으로 준비를 해야겠지요.
올 가을에는 태풍이나 홍수 이런 자연재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구경 구경 다해봐도
이집 .저집 .텃밭 구경하는게 ~
제일 재미납니다
딱딱하게 .굳어 있던얼굴이 .어느새~~
생글거려지니 ~` 말입니다
사진빨입니다. 사진에 잘 나온 곳을 골라 올렸습니다.
풀이 덮고있고 풀 사이에서 아우성 치는 여러 채소들이 있습니다. .....ㅎㅎ
일 정말 많이 하셨네요?. 밭이 훤해졌으니...ㅎㅎ
참외서리 가고싶은데 요즘 비가 많이와서 맛이 없을것 같아서~패스~ㅎㅎㅎ
저도 안먹고있습니다. 날이 좀 좋아야 맛이 들텐데요.
계속 내리는 비에 싱거운 맛만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