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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이론 모음 스크랩 미술논문작성법
rose 장혜숙 추천 0 조회 108 07.05.03 22: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미술관계 논문작성법

아래의 내용은 미술관계의 논문작성에 관한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서 가장 일반적인 형식으로서 인문계열의 보편적 방식을 따른 것이다. 현재 경희대학교 대학원 미술계열에 기준하는 형식으로 채택하고 있으나, 각 학회나 전공분야, 대학에 따라 각기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제출하는 논문집이나 학교의 성격에 따라 다시 수정할 필요가 있다.

아래의 내용은 특히 그간 많은 대학원 학생을 지도, 심사하면서 실수하기 쉽거나 드러나는 문제점을 간추려서 재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하였다.

최근에는 정보의 발달에 따라 자료를 모아가는 방법이나 기술방식의 다양성이 제기되어 아래의 형식은 최소한의 기준으로만 생각하고 작성자에 따라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특기한다. 예를 들면 특수대학원의 경우 필요에 따라 논문의 상당부분을 실제 현장을 위주로하는 영상물, CD제작으로 이루어지는 결과물로 대체할 수도 있으며, 프로그램제작 등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현장의 변화와 학문의 형식이 변해감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형식의 속도와 함께하는 논문의 변화로도 이해될 수 있다.

미술관련 이론형 논문은 미술사나 미학, 미술교육 등 이론관련 전반을 포괄하며, 대체적인 기준으로 설정할 수 있다.

그러나 특히 실기전공의 학생들은 작품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므로 논문의 경우 상당한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이를 감안하여 실기형 논문까지 포괄하여 다루었다. 사실상 실기만 전공한 학생의 경우 논문이 어렵다는 말을 많이하지만 실제로는 아래와 같은 점을 사전에 숙지하면 생각만큼 어려운 작업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 작성법이 대학원학생들의 논문작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미술관련 이론형 논문

1. 가제목의 설정 -제목이 정해지면 50%는 완성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평소 관심있었던 분야에 대해 몇 가지의 제목을 설정해 본다. 이 과정에서 필수적인 것은 논문 제목의 설정 방법과 연구 범주 성격에 관해 보다 전문적인 이해가 요구된다.



1)연구 범주 및 가제목 설정

흔히 논문에 임하기 전에 많은 작성자들은 자신이 논문을 통해 관련 분야의 학문에 지대한 공헌을 해보겠다는 포부를 갖게 된다. 그러나 몇 개월이 채 되지 않아 그 대다수는 자신의 생각이 얼마만큼 이상적 이었던가에 대해 자책을 하면서 곧바로 난관에 직면하게 된다. 몇가지 주의할 점이나 주요 현상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연구하려던 분야를 고민했다는 점이다.

자신이 관심을 갖었던 분야는 동일하게 다른 연구자들도 그만큼 매력을 느꼈을 것이라는 점에서 그 공통점을 찾아 볼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미 연구가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가정과 추측은 어렵지 않다. 그러므로 너무나 많이 알려진 작가의 객관적인 작가론이나 일상적인 유파, 양식, 상식적인 제목들을 설정할 때는 그만큼 새로운 자료의 뒷받침과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각오해야 한다.

두번째로는 연구 범주가 너무나 막연하고 넓다는 점을 인식하게 된다.

즉 학문적 연구라기 보다는 한 권의 저술이나 수필 같은 느낌으로 일반적인 기술이 될 위험이 크다는 것을 지적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미술분야의 논문 작성자들에게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구자의 자세를 이해하지 못함으로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자신의 제목이 과연 논문으로서 가능한 것인지 또는 적당한지를 되묻게 되고 의구심에 빠지게 된다.

특히 다른 문헌의 인용을 하게 될 때 그 상당수를 짜집기 식으로 대체하게 되면서 그 회의가 증폭되며 마치 문장 다듬기 이상은 자기 자신의 사고나 시각이 반영되지 못한다는 점에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기술과정에서도 지나치게 넓게 설정한 범위로 인해 무엇부터 어떻게 소제목을 설정하고 어느 항목에 기술할 것인지를 망설이는 예가 많다.

예 / Cubisme 에 관한 연구

문인화에 관한 연구

현대 한국미술의 전통성에 관한 연구

modernism과 post modernism에 관한 비교 연구

동, 서양의 자연주의에 관한 연구

중학교 전통미술교육에 대한 연구

Renaissance 미술에 대한 연구

위의 예들은 박사논문에서도 쉽게 다룰 수 없는 지나친 과욕과 추상적으로 범주가 설정되었다. 그러므로 연구 범주의 설정은 일단 가제목 상태라고 할지라도 어느 정도는 구체성을 드러내야만 한다. 즉 큐비즘의 범위가 너무 넓기 때문에 예를 들어 분석적 큐비즘만을 살펴 보겠다든가 문인화 역시 그 범주가 너무 넓기 때문에 조선시대 중기 문인화만을 연구하겠다든가 하는 구체적일 띌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셋째는 자신이 연구가능한 한계를 정확히 파악해야만 한다.

이점은 우선 자신의 언어능력을 들 수 있다. 제목이 외국의 작가나 경향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나라의 언어를 최소한은 습득해야만 한다. 물론 번역을 통해 도움을 받게 되나 이는 한계를 지니는 부분이다. 우리나라의 고전에 대한 연구 역시 고문의 습득이 우선적이어서 최소한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 또 습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를 잘 생각해 보고 정해야 한다.

적어도 대학원에서는 그나라의 원전을 바탕으로하는 연구가 최소한 문헌에서 가능해야만 논문으로서 정확성과 깊이가 검증되기 때문이다.

넷째는 졸업후 자신의 진로와 얼마나 연관성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 부분은 자신의 진로와 직결되는 문제로서 취업이나 상급학교 진학, 평생동안의 연구과정에 도움이 되거나 실질적인 연계성을 지니는 연구가 절대적으로 기술과정에서도 보다 의욕을 북돋우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2)논문의 정의 및 성격을 파악해야

특히나 미술분야 석사논문의 경우 그 정의나 성격은 다른 분야와는 차별화될 수 있는 점이 몇 가지 있다. 그것은 미술사나 미술평론, 미학이나 경영 등 이론 전공인 경우에 있어서는 인문학 분야와 큰 차이가 없지만 실기전공인 경우 대체적으로는 자신의 작업 경향이나 자신이 평소 추구하려던 화파에 근거를 두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수의 미술분야 논문에서는 작성과정이나 소제목의 설정 등이 다소 편향적인 측면이 발견되며, 논리적이고 매끄럽게 정리되어진 논문으로서의 형태가 쉽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예가 많이 발생한다.

(1) 논증과 사유적 근거가 중심이 되어야

그러나 논문은 엄격히 말해 철학적인 논증의 본질을 지니고 있다. 철학을 쉽게 ‘어떠한 현상, 사물에 대한 논리적이고 사유나 분석, 그리고 체계적인 인식’ 이라고 말한다면 논문 역시 ‘냉철한 사유와 논증을 바탕으로 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인식의 기술’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여기서 논증이라는 것은 작성자의 창의적인 문제제기에서 비롯되며 그 미세한 문제제기에 의해 논문전체가 끈질기게 지속적으로 하나가 되어 집약적인 탐색과 역사적인 문헌을 통한 비교와 창조를 통해 도달하는 긴 논리 궁구의 역정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논문전체는 언제 어느 때이고 확실한 주제의식과 연결되어 넘나들어야 하며 항상 통시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물론 자신의 주관적인 시각이 반영되어지는 경우도 상당 부분에 걸쳐 나타나지만 언제나 양자간의 경계선이 분명해야 한다는 점이다.

무엇이 객관적 학설인지 무엇이 자신의 논리인지를 불분명하게 언급했을 때는 자기 스스로 혼돈의 실타래에 얽히고 만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논문은 항상 철저한 학설의 근거를 주석에서 기록해야만 하며 누가 언제 그 근거를 찾아보더라도 가능할 정도로 체계적인 정리가 요구된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논문의 성격을 미리 인지하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분야나 제목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2) 양질의 논문 자주 읽어두어야

이를 위해서는 좋은 논문을 선별하여 많이 읽어보고 그 체계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는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들을 가장 우선으로하며, 계열별로 심사제학회지를 그 중에서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좋다. 석삭과정의 경우는 한 단계위인 박사과정의 논문을 습득해보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선행연구로서 논문의 형태나 기법적인 이해에서 가장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일반적인 단행본들에서 기술하는 작성법과 논문에서 요구하는 명료한 논증적 과정을 혼돈하는 경우이다. 이 문제는 하루아침에 가능한 것이 아니라 대학원에 입학하면서부터 시간이 나는대로 양질의 논문을 읽어두는 것이 이후 기술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자료조사 (도판자료 포함)

1)자료종류와 주요자료실

자료는 크게 문헌적인 자료와 인터뷰, 현장조사, 도판(그림), 영상 등 여러 형태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우선 문헌자료로부터 시작된다. 가장 대표적으로 미술관련자료를 찾아 볼 수 있는 곳으로는

(1)국회도서관
(2)국립중앙도서관
(3)각 대학도서관과 문예진흥원 ,국립 현대미술관, 예술의 전당 자료관 자료실

(4)국립 중앙박물관 및 각 지방 박물관

(5)주요 대형서점(인터넷 검색)

(6)각 잡지사 및 학회 (공간사, 월간미술, 미술사학회, 미학회 등)

(7)인터넷검색

인터넷을 통한 자료구입방식은 검색엔진에서 다양한 관련언어를 선택하여 검색이 가능하며, 사전에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자료를 프린트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기관의 자료를 열람하거나 복사하는 방안이 최선이다. 한국문화정책개발원, 교육개발원, 관련학회, 대학연구소 등도 최근 Database가 완성되어가는 곳이 많으므로 검색이 가능한 자료 역시 상대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외국의 경우는 해당국가의 자료검색이 동일하게 이루어지며, Amazon.com의 세계적인 네트웍과 같이 도서신청과 검색과정이 잘되어있는 곳이 많다 .물론 교보, 종로, 영풍 등 대형 서점 역시 단행본을 볼 수 있는 서점들로서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다.

그러나 고서적을 구하려고 할 때는 인사동의 통문관을 비롯한 고서점을 들러 찾아 보는 것이 좋으며 때로는 개인 소장으로 되어있어 일일이 방문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개는 영인본(影印本)으로 인쇄되어 각 대학에 소장되어 있는 예가 많다.

위의 각 자료관중 국회, 중앙도서관과 대형서점의 경우는 최근 컴퓨터의 보급으로 인해 여러 검색이 가능하여 직접가지 않고도 목록 정도는 찾아 볼 수 있으나 역시 그 제목만으로는 판단이 불가능한 문헌이 많으므로 직접 책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2)철저한 준비와 기록

인터뷰나 현장조사의 경우는 녹음기와 카메라, 노트가 필수적으로 준비되어야 하며 사전에 충분한 연구가 있어야 만이 핵심을 요구하는 질의를 할 수 있고 해답을 얻을 수 있다. 개인 방문시는 미리 스케줄을 정할 때 소요 예정시간과 질문요지를 우송해 둔다든가 FAX로 우송하여 상대방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예의이다.

현장 조사시는 예를 들어 《호남지방의 장승신앙에 관한 연구》라고 했을 때 사전에 철저한 연구와 함께 그 지역 문화원, 박물관,시.군 문화과와 연락하여 도서책자나 지도 등을 먼저 구입하는 방법을 잊지 말아야 한다.

최근 영상자료 또한 연구논문의 작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 KBS, MBC, SBS영상사업단, EBS 등에 문의하여 자신이 찾고자 하는 문헌과 관계되는 테잎을 요구하면 전화만으로도 가능하다. (예 : 실크로드, 고구려 고분벽화, 한국의 미 시리즈) 이외에도 외국의 다양한 문헌정리를 위해서는 인터넷을 통한 탐색이 필수적이며 제목이 연결되는 여러 동료들과의 연대를 통한 정보교환과 자료 모으기를 통한 인터넷이용은 보다 효과적이다.



3)효율적인 자료 조사

문헌자료의 경우는 대개 ①단행본, ②학술논문(각 학회나 연구소발간), ③학위논문, ④신문, 잡지나 인터넷 등 미디어를 통한 방법 등의 단편적 문헌 등으로 나뉠 수 있다. 물론 외국어로 되어있는 원서도 포함되지만 일반적으로는 위에 열거한 순서대로 찾아 보는 것이 좋다. 그 다음으로는 자신이 찾은 문헌 중 참고문헌, 주 등을 중심으로 원전과 다른 참고 문헌의 맥락을 이해하고 연속적으로 찾아 나가는 것이 좋다.

이때에는 참고 문헌에 씌어진 저자, 책명, 논문명, 출판사 등을 찾아서 추적하게 되는데 학술지의 경우 서점, 출판사에서는 구할 수 없으므로 도서관, 학술단체, 잡지사 등을 직접 방문하는 방법이 좋다. 이때 필요에 따라서는 학교측의 협조공문을 통해 정식요청을 할 수도 있다. 외국서적은 본인이 직접 인테넷을 통하여 신청이 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종로의 범한서적, 교보의 외국서적부 등에서 많이 취급하며 명확한 근거만 있으면 주문도 가능하다.

만일 위의 방식으로도 불가능 할 때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직접 방문하여 자문을 구하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가능한 사전에 지도교수의 추천이나 소개가 요구된다.

개인 인터뷰의 경우도 엄격하게 보면 상대방의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므로 약속 시간의 준수, 적절한 자료요구자세 등 예비 학자로서의 예의를 지켜야 하며 완성 후 논문을 우송하거나 직접 전달해 드리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도판은 자료조사시 항상 카메라를 휴대하여 그때그때 찍어 두어야 하며 철저한 근거 기록을 잊어서는 안된다.



3. 1차 제목의 결정
1)최선을 다하여 제목으로 적중하도록

위의 단계가 끝나면 자료들을 완전히 숙독하지는 않았지만 대략의 내용 정도는 파악하므로서 스스로 자신의 가제목이 논문으로서 가능한지를 판단할 수 있어야한다. 그후 지도 교수와 상의하여 제목을 부분 수정하거나 원제목을 결정한다. 그러나 이 경우는 가제목 보다는 제목의 범위가 압축되는 것이 대부분이며 부제를 명기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가제목 당시의 연구 의도나 목적이 자료조사 후 난관에 부딪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①자료의 부족, ②원전 번역의 어려움, ③지나치게 방대한 자료, ④동일제목의 연구자가 이미 너무 많은 경우, ⑤연구 제목이나 범주가 원래의 목적이나 의도와 합일하지 않는 경우 등이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가제목을 선택하지 못하고 다시 원점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경우는

① 근접한 제목으로 변경하여 수집한 자료를 활용하는 예

② A와 B를 비교 연구하여 최소한 그간 조사해온 분야의 자료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예

③ 전혀 다른 제목을 다시 선택하여 모든 과정을 처음부터 시작하는 예

등이 있다.

2) 작성스케쥴결정

제목이 결정되면 이에 따라 작성스케줄을 작성해보는 것이 좋다. 이는 자신의 일정도 중요하지만 지도교수와의 최소한 약속을 위해서도 매우중요하다. 논문의 난이도에 따라 다소 몇학기씩 길게잡는 것도 좋으며, 가능한한 사전에 준비하여 어느정도의 여유를 갖는 것이 좋다.



4. 소제목 결정
1차 제목이 결정되면 소제목의 설정으로 들어가는데, 석사논문에서는 대개 5장으로 구성된다. 박사논문은 6-7장 까지도 나갈 수 있으며, 논문에 따라 다소 변화를 갖는다. 그 순서는 아래와 같다.



차례

국문초록

1 / 서론 / 연구목적 및 의의

연구 범주

연구방법

연구의 제한점 중 한 두가지를 선택해도 좋음.

2 / 도입부분

3 ~ 4 / 본론

4 ~ 5 / 결론

년보(해당시)

참고문헌

참고 도판 목록

참고도판

영문초록



번호 기입단계 참조사항-아래와 같은 순서로 번호순서를 정하는 것이 좋다.

1.----------

1)--------

(1)-------

① ---------

가. 나. 다. 라





물론 이와 같은 순서는 각 학회나 장르, 대학이나 단체에 따라 모두 조금씩 다르게 표기한다. 이 경우는 경희대학교 미술계열 논문의 예를 규정한 것이다.

이때 주의할 것은 2장의 도입부분이다. 도입부분은 대체적으로 지나치게 장황하고 불필요한 부분까지 언급하려는 예가 많이 나타나는데 가능한 본론의 배경을 도입하는 정도의 명료함이 요구된다. 이를 테면 〈zen스타일의 유행과 한국 현대가구의 연관성 연구〉라는 주제를 기술한다고 할 때 아예 zen의 사상적인 철학적인 역사를 모두 나열하고 일본문화의 특징을 개관하는 식의 내용으로 도입부분을 장황하게 기술하는 식의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절대적으로 이 부분에서 많은 학생들이 특기해야 할 것은 자신이 쓸 논문의 주제의 배경과 도입과정의 서설적인 내용으로 간략한 기술을 하기 위하여 2장이 있다는 것이다. 때로는 2장을 생략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학위논문에서는 어느정도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전체 장의 구성은 특별히 필요한 경우 6장까지도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5장으로 구성하는 예가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3-4장은 논문의 본문으로서 그 중추적인 내용이 심도있게 언급되어야 한다.

교육대학원의 경우 실제 교육 실습을 하는 경우나 임상실습, 프로그램 적용, 통계분석 등의 예가 많아 다소 위와 같은 내용의 논문형식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구성될 수 있다. 예로서 프로그램의 구성내용이나 적용방법, 적용이후 분석내용 등이 다루어질 수 있으며, 광범위한 지표조사 등이 추가될 수 있다.

소제목은 논문 작성시의 방향과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되므로 그 내용별 요체를 이해해야만 가능하며 논문의 중요한 기초단계에 속한다.



5. 문헌연구와 자료정리



폴더정리

자신이 수집한 자료들은 각기 폴더를 달리하여 장별로 해당되는 내용을 추출하고 이를 정리해두는 습관을 길러나가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참고논문폴더에서 다양한 학문적 근거나 자료들을 기록해두고 도표나 도판까지도 동시에 담아두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자신이 기록하는 자료들의 철저한 근거를 동시에 기록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설문지작성과 실행

설문내용은 지도교수의 허가를 받아 사전에 대상을 치밀하게 조사하고 문체를 간결한 문체로 줄이는 것은 물론 문항수도 최소한으로 하여 가능한한 응답자들의 입장을 고려해야한다. 이 역시 객관적인 설문방식에 의한 실시와 설문대상자의 대상기관, 시간, 실시자 등을 기록해두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또한 설문지가 보내는 만큼 그대로 회수되지 않고 중간에 무응답이 많이 발생함으로 이를 계산하여 사전에 설정한 목표치를 10-20%정도 넘는 수만큼 배포하는 것이 좋다.



6. 작성



1) 순서

일반적으로 작성 순서는 서론의 경우 간단한 요점정리만을 한 상태로 바로 도입부분으로 진행한다. 결론부분까지를 순서에 의해 완성한 후 서론은 다시 체계적으로 전체 논문에 대한 통시적 시각으로 작성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방법이다.



2)문장

문장은 가능한 한 간결하고 명료한 내용으로 서술해야 한다. 주어나 동사, 한 문장과 다음 문장의 연결 과정이나 전체 한 절·장이 시종일관 하나의 맥락으로 연결되어야 본론에서 제기하는 논조가 이해 될 수 있다. 특히 첫 문장의 경우 지나치게 장황한 도입단계를 두지 말고 본론을 도출시켜야 하며 한 절의 문장전체를 미리 메모해 두고 기술하는 것도 좋다.



3) 외국어

외국어는 모두 괄호를 열어서 기술한다. 즉 모든 외국어는 번역을 먼저 해두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 이유는 물론 작성자가 명확히 그 뜻을 이해하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절차이며 독자에게도 손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이때 주석 부분에서는 원전 그대로를 써야 한다.



4) 문헌 인용시 주의사항

타문헌의 문장을 인용할 때는 전문을 그대로 인용하는 경우와 적절히 다른 문헌들과 혼합하여 기정의 학설로 기술하는 방식이 있다. 그러나 문장참고만으로 그칠 경우 작성자가 판단하여 타문헌, 학자의 주장이나 학설, 근거가 여타의 문헌들과 비교하여 비교적 많이 참조했거나 다른 학설과 현격하게 다르거나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면 필히 참조라는 표식으로 근거를 밝혀 두어야 한다.

자료숙독이나 문헌연구 과정에서 극히 중요한 점은 어떤 문헌이 가장 원리에 가깝게 접근해 있으며 절대 가치가 있는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철저히 객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자료가 뒷받침된 문헌의 절대값을 골라내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나 그 결과에 따라 논문의 위상이 결정되는 것임은 자명하다.

그러므로 타문헌 이라고 해서 어떤 문장도 인용 될 수 있다는 의식은 금물이며 반복된 연구 과정과 탐색을 통해 선별적이고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점은 곧 그 분야 학설의 원전인지 아닌지 학계의 공감을 얻는 정설인지 아닌지를 잘 판단해야만 하며 원문이나 원전이 있을 경우는 필히 인용해야만 한다.

즉 원전을 직접 보지 않고 2차 문헌을 통해 보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 되어있다는 뜻이다. 물론 특히 외국어의 경우 언어적인 한계로 전체 문장이 모두 가능한 것은 아니겠으나 최대한 노력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5) 참고 주(註) 작성 방식

논문에서 주를 작성하는 것은 곧 얼마만큼 신뢰성있는 연구인지를 증명하는 극히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므로 주에서는 각 단체나 학교마다 성격을 달리하는 등 그 일정한 법칙은 없으나 참고한 문헌의 근거를 일관되게 통일된 형식으로 자세히 기록하는 것이 일반적인 예이다. 아래의 내용은 철저히 지켜져야 하며 각주와 참고문헌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1) 참고문헌 기록순서

순서는 저, 편역자+저서,논문명+페이지+출판사+출판연도+출판지역 순이다.

저서 / ------저 《세계미술사》 p.190. 경희대학교 출판부.1982. 서울

편저 / ----- 저 《세계미술사》 pp.190-192. 경희대학교 출판부, 1982.서울

역 / ----- 역 《세계미술사》 p.190, 경희대학교 출판부. 1982. 서울

재인용 / ----- 저 《세계미술사》 p.190 에서 재인용. 경희대학교 출판부. 1982. 서울

논문인용 / 홍길동 〈포스트모더니즘의 ---학적 연구〉 《미학》 pp.150~170. 한국미학회. 1996. 서울

문장참조 / 홍길동저 《세계미술사》 p.190 참조. 경희대학교 출판부. 1982. 서울

영문, 독일어, 불어 등 / Rudolf Ambeim, Towarda Psychology of Art, p.190, Univerity of California press, 1996.

역서 / EmstH. Gombrich 저, 조선미 역, Art and Illusion : A Study in the psychology of pictorical Represemtation, Princeton University press, 1956

중국어,일어 / 한글의 경우와 같음

* 잡지나 신문 등의 인용에서는 필자가 저자가 될 수 없으므로 이름을 적고 다음에 바로 제목을 기입해야만 한다. 맨뒤의 도시명은 미국과 같이 많은 도시가 있는 나라나 유럽의 경우 필요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필수적인 요건은 아니다. 최근 인터넷상의 자료를 사용하는 예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 경우는 홈페이지나 명확한 S/W의 명칭 조소 등을 기록해야한다. 그러나 가능한한 검증된 자료인가를 최대한 확인하여 사용한다.



(2)주의 표기시 참조사항

①같은 근거가 연속해서 반복될 때

A. 주10과 주11이 같은 근거일 때

앞의 주와 같음. p.150

B. 영문으로 표기시

Ibid., p.150 (앞의 같은 책 150페이지)

Ibid., (앞의 같은 문헌 같은 페이지)

본래는 ibidem으로서 in the same place라는 의미를 지님, ib.,로도 쓸 수 있음.

C. 주5가 10에서 반복되어 쓰일 때

주5와 같음.

D. 앞에서 저자, 문헌명 등이 이미 자세히 표기되었을 때는 뒷부분에서 표기시

------저 ≪-----≫p.250만으로 표기하고 뒷부분 출판사, 년도 등을 생략할 수 있음.

E. 논문이거나 잡지, 신문의 기사, 단문이었을 경우는 저(著)를 작성자의 이름 뒤에 붙이지 않음.

위와같은 형식들이 있으나, 기술상의 혼돈을 막기위해서나 독자들의 편리를 위하여 맨 처음 등장하는 주에서만 전체 표기를 하고 이후부터는 저자, 책명 페이지만을 기록하는 정도로 작성하는 것이 가장 적합함.



(3)주(註)의 주요 내용

① 직접 문장인용의 경우

참고 문헌에서 완전한 인용을 하는 경우이며 본문과 상 .하. 좌측을 한 칸씩 띄어서 본문과 구분하고 글자는 일반적으로 한 급수씩 작게 한다. 이때는 원문의 문구나 부호를 임의로 수정 할 수 없으며 문맥을 이루는 한 문장씩을 최소단위로 인용하여야 한다. 그 이유는 원문의 본뜻을 이해하는데 오류가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때에 따라서는 -중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너무 긴 문장은 부분생략이 가능하나 역시 이 경우에도 위의 한 문장인용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② 간접 인용의 경우

문헌을 간접적으로 인용하는 예는 그 참조사항 정도와 동기제공, 응용정도로 그치는 것으로 본문의 서술은 그대로 진행되며 주 번호만을 기입하여 근거를 밝힌다. 때로는 그 근거들이 복수인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참조라는 단어를 붙어서 표기하는 예도 있다.



③ 참조할 문헌이 있을 경우

본문과는 극히 밀접한 관계가 없으나 직. 간접적으로 참조 할 수 있는 문헌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참조바람이라는 단어로 표기된다.



④본문의 내용에 부언설명을 할 경우

첨가적으로 연구 과정상에 발생되었던 특기사항, 참조사항, 제한점, 의문, 미해결부분 등을 기록함.



⑤인터뷰, 앙케이트, 영상 자료 근거

인터뷰의 경우는 상대방과 일시, 장소 인터뷰시간, 인터뷰방식 등을 기록하여 앙케이트는 앙케이트 대상, 일시, 방법, 장소 등을 기록한다. 영상자료 근거는 촬영이나 방영일시, 방영주체, 시간 등을 기록한다.

예① 인터뷰

백남준과 1997년 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에 걸쳐 국립현대 미술관 자료실에서 녹음으로 인터뷰한 내용임.

예② 앙케이트

대상 / 00대학교 문리대 국문과 4학년 40명

일시 / 1996년 10월 1일 오전 10시-11시

장소 / 문리대 201 강의실

내용 /

위와 같은 내용으로 주(註)가 작성되며 저서의 경우에는 각 장의 맨 끝 부분에 함께 편집하는 예가 있다. 논문의 경우는 필히 각 페이지 하단에 줄을 긋고 편집되도록 하여야 한다. 이때 가능한 한 해당 페이지에 씌여진 주 내용을 그 페이지에서 소화해야만 하며 본문보다 한 급수 적은 글자로 기록됨으로서 한눈에 손쉽게 구분 할 수 있도록 한다.



⑥전문용어나 어려운 단어의 경우 그 근거나 해석을 한다.



(4)외국어의 표기

원칙적으로 한국어를 앞에 기입하고 외국어를 기입하는 것이 순서이다. 주석에서는 원어를 그대로 기입하여도 무방하다. 인용문에서도 한국어 외국어 순으로 기입해야만한다. 필요없는 외국어는 절제하는 것이 좋으며, 반복되는 경우는 몇회 이후 생략해도 좋다. 작가나 학자들의 이름이 나올시는 생존년대를 밝히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5) 행간의 규칙

논문을 읽다보면 갑자기 문장이 바뀌면서 행간이 한 칸 띄어진 경우를 발견하게 된다. 이 경우는 작성자가 앞의 문장과 차별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도한 것이지만 사실은 행간조정이 필요하지 않다. 이 경우는 각 장이 넘어 갈 때와 같은 큰 변화가 있을 때만 일률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을 인지해야만 한다. 나머지는 학교마다의 규칙에 의거하여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6) 참고작품portfolio 제작

작성논문에 삽입하거나 참고할 참고자료를 사진으로 작성하는 것을 말하며 대체적으로는 작성이 끝난후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순서로 작성되나 가장 좋은 방안은 내용을 작성하기전 작품들을 모두 찾아서 35mm스라이드와 디지털카메라도 동시에 촬영을 한 후 이를 두벌로 portfolio 화하여 일목요연하게 만들어놓는 것이 좋다. 이는 지도교수에게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며, 자신에게도 체계있는 연구를 위하여 긍정적이다.

사진자료는 철저히 작가, 작품, 크기, 재료, 제작년도, 소장처를 명기해 두어야만 한다.

예: 김00 작 보리타작 250×110cm, 종이에 수묵, 1800,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와같은 자료들은 가능한한 많은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즉 논문작성시 필요에 따라 선별적으로 삽입이 가능하며, 이후에도 자료로 활용하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7) 작품의 설명부분 기록 방법

순서/작가명, 제목, 제작연도, 제작재료, 사이즈, 특기사항

참고사항/ 제작재료는 사용된 재료를 모두 기록하나 많은 재료가 사용되었을 시는 주요재료를 기록하게 된다. 제목은 일반적으로 「000」로 표기. 사이즈는 세로+가로 순이며 cm로 표기한다. 특기사항은 수상된 경력이나 소장처 등을 기록한다. 만일 어린이작품인 경우 어린이의 이름과 나이 성별 등을 기록하고 제작년월일 등을 필요에 따라 기록한다. 다만 미술치료 등 개인의 신분이 공개될 수 없는 경우는 가명으로 기록한다.




재료기록의 예

화선지에 수묵

화선지에 수묵담채

켄버스에 유채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 나무

브론즈, 나무, 철근

복합매체(재료가 너무나 다양한 경우)



8) 기타 유의사항

논문 작성 시 본인을 나타낼 경우는 ‘본 저자’ ‘본인’ 라는 말 대신 ‘본 연구자’라고 표현할 것.

처음 시작 되는 부분은 반드시 들여쓰기 두 칸 할 것. 전체 설정으로 들여쓰기를 하여도 무방함.

국문 초록은 2장 정도의 분량이 가장 적당함.

목차에서는 1, 1), (1) 까지만 적을 것.

자주 사용하는 부호로서 " 예술론이란 무엇인가?"(인용의 의미), ‘예술론이란 무엇인가?’(강조의 의미),「 」 (전시회의 명칭과 같은 경우 사용됨. 일반적으로 작품을 표기하는 과정에서도 가능함.)

학술지 작성 시《한국현대미술연구 제5집》이 아니라 《한국현대미술연구》제5집 으로 기록하고 책의 순번과 년도는 따로 작성.



7. 제목과 소제목 수정 보완



위와 같은 전과정을 거쳐 논문이 1차 완성되면 분명히 논문시작 때 1차로 결정되었던 제목에 대한 부분적인 수정이 요구되는 예가 허다히 발생한다. 수정을 요할 시는 지도교수와 논의하여 소제목과 함께 소폭 수정을 해야 되는데 이때 수정된 제목의 폭과 성격에 따라 다시금 본문을 연쇄적으로 다듬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된다.

특히 제목, 소제목들은 최대한으로 적절한 언어를 선택하여야 하는 어려운 과정을 거치게 되며 과연 자신이 선택한 제목들이 본문의 내용과 얼마나 일치하고 전체적으로 연결체계를 갖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



8. 서론 및 국문초록 작성



본문과정의 전체 기술이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서론을 쓰게 되며 처음 시작단계에서 메모해 둔 요점을 참고하여 다소 변화된 기술과 정의, 내용과 범주, 방법론 등을 비교적 간략하고도 명료하게 기술하여 논문의 전체 요지를 쉽게 파악하도록 한다.

논문의 성격에 따라 의의, 목적, 방법, 범주, 제한점 등을 나누어 쓰게 되나 통합적으로 기술해도 무방하다.

국문초록은 전체내용을 극히 간략하게(2P전후) 요약하여야 하며 일반적으로 주(註) 처리가 없고 한눈에 논문의 내용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9. 참고 문헌작성



전체 주에서 인용된 근거를 바탕으로 참고된 문헌 전체를 한꺼번에 작성하는 것으로 원칙은 페이지까지 기록해야 되나 일반적으로는 문헌만을 기록해도 무방하다. 이때 주에 기입되지 않은 문헌을 쓰는 것은 옳지 못하며 필히 자신이 직접 참고한 문헌만을 작성해야한다. 작성시 그 분량이 많은 경우는

1) 단행본

2) 논문

3) 신문 및 잡지

4) 인터뷰, 영상자료

등으로 나뉠 수 있으며 외국문헌이 소량일 때는 5) 로 독립 할 수도 있다. 다량일 때는 1)-4)까지의 순서에 함께 기입해도 무방하다. 각 항목별 순서는 중요문헌, 가나다순이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가장 많이 참고한 문헌을 중심으로 순서를 정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두건 이상의 저, 편역자 다른 문헌을 기입할 때는 ── 만으로 위의 이름을 대신 할 수 있다, 또한 반드시 원전의 원문으로(한자, 외국어)기입되어야 한다.

________저 《 .... 》, 1996, ....., 서울

이때 참고할 것은 두줄이상의 경우 행간의 표기가 혼돈이 올 경우가 있어 앞에 점을 표시하여 구분할 필요가 있다.

표기의 예

? 홍길동 저 《세계미술사》 p.190 에서 재인용. 경희대학교 출판부. 1982. 서울

? 홍길동 〈ready-made ---학적 연구〉 《미학》 pp.150~170. 한국미학회. 1996. 서울



10. 심사



논문심사는 예비심사와 본 심사로 나뉘며 양 심사 공히 표지제작과 도판 만을 제외한 완결본을 제출해야만 한다. 표지는 평장으로 간략히 하며 도판은 일반적으로 portfolio 방식에 의거하여 3-4권을 만들어 심사위원에게 제출한다.

경우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2주일-3주일 전까지 논문심사위원에게 전달되어야만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다. 특히 제출자가 다수였을 때나 지도학생이나 심사가 겹쳐져 있을 때는 당연히 심사교수의 어려움이 배가되므로 충분한 시간적 배려가 있어야한다. 더군다나 사전에 점검을 통하여 지적사항을 보고하는 기회가 있을 경우는 지적당한 내용을 정리하고 각 페이지에 표시하여 이를 일일이 구체적으로 해당교수진이나 심사위원에게 설명해야 한다. 이때 하나의 관점에 대하여 여러 교수진의 의견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서로 다른 이견들을 모두 기록하여 다시금 재고 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공개심사의 경우는 심사당일에 배포할 자료를 준비하는데 국문초록과, 목차, 서론, 결론부분을 복사하게 되며 필히 참고하여야 할 부분은 본문에서도 추가할 수 있다. 심사진행은 일반적으로 제출자에 의해 요약된 논문의 목적, 방법, 주요내용, 결론 등이 발표되며 구술시험을 겸한 심사가 진행된다.

원칙적으로 제출자는 구술시험의 절차로서 자신이 작성한 논문 내용에 국한되지 않고 관련 학문 전반을 폭넓게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심사에 앞서 상당기간의 준비가 있어야 한다.



인쇄된 논문을 증정할 때는 최소한 갖추어야 할 예의가 있다. 즉 논문의 첫 페이지에 (공란) 상대방의 고마움을 표시하거나 지도를 바란다는 뜻을 표기하는 것이다.



A형 B형

○ ○ ○ 선생님 指正

1997년 ○월 ○일 1997년 ○월 ○일

○ ○ ○ 드림 ○ ○ ○ 드림





C형 D형

○ ○ ○ 선생님께 드립니다 ○ ○ ○ 선생님

1997년 ○월 ○일 그간 지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자 ○ ○ ○ 1997년 ○월 ○일

○ ○ ○ 드림



위와 같은 방식으로 쓰게 되며 가로나 세로형 어느 쪽도 무방하다. 그러나 항상 상대방 이름보다 자신의 이름이 위로 올라가거나 같은 위치에 있는 것보다는 아래에 조금 적게 쓰는 것이 겸허할 것이다.

글씨는 정성을 다해 씀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며 볼펜보다는 붓이나 만년필 등이 더욱 정중한 느낌을 싣게 된다.

여기서 특기할 것은 논문 증정을 하는 과정에서도 내용 중 오탈자 지적을 받거나 스스로 오류를 발견하게 되는 예가 허다하다. 그때는 수정본 한 권을 항시 지니고 다니면서 즉시 수정하여야 하며 인쇄된 모든 논문을 일일이 직접 수정해야 한다. 그러나 그 내용이 너무 복잡하거나 양이 많을 경우는 정오표를 따로 인쇄하여 부착해주는 예가 있으나 가능한 한 직접 수정하는 편이 정확하다.

단 하나의 특기 사항은 앞에 심사위원이라고 표기된 부분에 인쇄 후 심사교수 (석사3, 박사5명)의 직접서명을 받게 되는데 가능한 한 이 서명을 전체 논문에 인쇄하거나 부착하여 기록을 남기는 것이 문헌적으로나 기념적인 의미에서 모두 좋다.

그러므로 심사위원의 서명을 받는 논문만을 먼저 제본하여 서명 후 다른 논문에 마지막 인쇄하여 제본을 하는 방식과 서명된 부분만을 복사하여 다른 논문에 부착하는 방법을 택할 수 있다.

심사에서 지적된 사항은 즉시 메모해 두어야 수정시 용이하며 한동안의 수정기간을 거쳐 본심사, 또는 최종적인 심사과정을 마치게 된다.



11. 영문초록작성



국문초록에 의거하여 영문번역을 하게 되는데 가능한 한 수준있는 영문학자나 외국인에게 교정을 받아 두는 것이 안전하다.



12. 인쇄 및 증정



인쇄 직전에는 언제나 2-3회에 걸쳐 최종 오탈자를 확인해야 되며, 제3자에게도 교열을 부탁하는 것이 훨씬 객관적일 수 있다. 한번 인쇄된 논문은 다시 찍을 수 없기 때문에 여러번 반복 할 수록 좋을 것이다.

인쇄방식은 각 학교별 규정이 있으며 그 규정에 따라 위치와 배열이 결정된다. 실제로 학교에서 요구하는 형식에 맞추지 못하여 다시 인쇄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하는 예가 있으니 규정과 대조하여 오차가 없어야 한다.

도판의 경우는 상황에 따라 칼라인쇄로 하여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학교 제출용과 자신이 필요한 분량을 사전에 계산하여 인쇄하고 그 컴퓨터 디스켓은 인쇄 즉시 회수하여 자신이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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