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04년 여수좌수영초등학교 2학년 1반 제자들과 함께 만든 까치둥지라는 학급문집(발행일 2005년 2월 17일)에 실린 글이다.〈까치둥지 학급 문집에 실린 우리들의 작품 소개, 선생님께 쓴 편지)
59)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소민이에요. 저를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때 연날리기를 할 때 저에게 잘 날린다고 해 주셨지요. 그땐 기분이 좋고 즐거웠어요. 이제 곧 제가 3학년이 되력 해요. 3학년이 되어 선생님과 헤어질 것을 생각하니 서운해요. 그리고 어제 많이 편찮으셨지요? 이제 괜찮으세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그리고 제가 말을 잘 듣드록 노력할게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2004년 12월 17일 금요일 소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