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영웅이자 세계 축구의 상징인 '펠레'의 장례절차는 지난 2일(현지시간) 브라질 항구도시인 '산투스'의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서 시작됐다. 이 곳은 그가 18년간 뛰었던 '산투스FC'의 연고구장이다.
1956~1974년 산투스에서 뛰며 660경기에 출전, 643골을 기록 했고 북미사커리그 뉴욕 코스모스에서
3시즌을 더 뛰고 은퇴했다. 산투스구장에는 펠레의 번호 10번 등 대형 플래카드가 여럿 걸렸다.
펠레의 장례식은 현지시간 2~3일 이틀간 브라질 프로축구 산투스의 홈구장에서 치러진다. 이후 시신은
올해 100세인 어머니의 집을 잠시 들인 다음에 인근 14층으로 구성된 공 동묘지에 안장된다.
펠레는 9층에서 영면에 들어간다. 같은 층에 펠레의 아버지가 잠 들어 있는데 축구 선수였던 펠레의 아버지
등번호가 9번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회장과 남미축구연맹회장 등이 조문을 했다.
경기장 주변에는 펠레를 추모하기 위한 팬들이 전날 새벽부터 몰려 들었고 그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
하루 일찍 줄을 선 모습을 뉴욕타임스에선 “펠레는 왕이기 때문에 그럴 가치가 있다”고 했다.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등으로 입원해 치료받던 펠레는 투병하다, 지난해 30일 82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대장암 진행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이었다. 펠레는 축구계의 전설이었다.
☆https://youtu.be/4vHznz02BIc☆
펠레는 축구 역사상 FIFA 월드컵 3회 우승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로, IOC가 '20세기 최고의 운동선수'로
선정했고 '축구 황제'란 칭호가 붙었고 정부는 '국외 반출' 불가하기 위해서 '국보'로 지정한 적도 있다.
펠레는 등장은 그 자체가 충격적이었다. 15세때 브라질 명문 산투스에 입단한 그는 1958년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 스웨덴 월드컵에 출전하여 부상으로 인해 조별리그는 한 경기만 뛰어야 했다.
8강전 웨일스에서 결승골(1-0), 4강 프랑스전은 해트트릭(5-2) 결승전에선 멀티골(5-2 승)을 넣어 브라질에
우승했다. 월드컵 최연소 득점, 최연소 해트트릭, 최연소 결승전 득점은 깨지지 않는 기록이 됬다.
이어 1962년 칠레, 1970년 멕시코월드컵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펠레는 역사상 유일한
‘월드컵 3회 우승자’로 유일하게 남아 있다. 1966년 잉글랜드 대회에도 펠레는 출전했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상대 선수들의 집중적인 살인 태클에 부상을 당해 제대로 뛰지 못 하자 브라질이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고 그의 수난은 1970년 멕시코 대회 때 레드카드가 생기고, 교체 제도가 도입되는 계기가 됐다..
이전에는 선발로 나선 선수는 끝까지 경기를 뛰어야 했고(다치더라도), 어떠한 거친 반칙에도 퇴장이 없었다.
유일한 월드컵 3회 우승과 함께 월드컵 통산 12골 8도움(20공 격포인트)을 남겼다.
이번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3골 8도움으로 21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기
전까지 최다 공격포인트였다. 통산 득점은 펠레와 브라질 측에선 1283골로 주장하고 있다.
이 기록은 투어 경기와 친선경기 득점이 포함된 데다 오래된 기록이라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
국제스포츠 통계재단은 757골만 인정하였는데 이는 호날두(819골)와 메시(793골)가 넘어섰다.
산투스에서 643골은 단일 클럽 최다 골 기록도 세웠다. 이 역시 메시가 FC바르셀로나에서 작성한 672골에
밀렸고 다만 그가 1959년 한 해 동안 넣은 127골은 여전히 ‘1년간 최다 득점’으로 불멸의 기록이 될 듯.
지난해 메시가 월드컵 우승의 한을 풀면서 많은 팬들은 역대 최고 선수로 메시를 꼽는 건 여러 기록에서
펠레를 뛰어 넘었고, 현란한 드리블과 슈팅을 접한 팬은 주저 없이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하지만 펠레에겐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있다. 오늘날 축구의 인기와 월드컵의 위상은 사실상 펠레의
등장에서 시작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펠레는 사람들에게 축구의 묘미와 재미를 알려줬다.
양발 드리블, 발리슛, 노룩·백힐 패스, 오른쪽으로 공을 치고 왼쪽으로 돌아가는 기술 등 당시에는 보기
드물었던 모든 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했고 오버헤드킥의 존재를 세상에 알린 것도 펠레였다.
발 뒤꿈치로 공을 차올려 수비수 머리 위로 넘기는 ‘레인보우 플릭’ 기술도 펠레가 처음 선보였다. 펠레는
현대 축구 시대를 연 선구자인 것이다. 그가 떠났지만, 영원한 ‘축구황제’로 기억되는 이유다.
정부가 어제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만 남기고 부동산 규제 지역(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을 모두 해제하기로 한 것은 주택 경기 침체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서다.
대출, 세금, 청약 등 패키지 규제로 묶인 규제 지역을 파격적으로 풀고 중도금 대출 제한도 전면 폐지해
부동산시장 연 착륙을 유도 의지다. 이번 해제로 도심 주택 공급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도시철도 9호선을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고덕강일지구 까지 잇는 4단계 연장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는
2028년을 완공 기한으로 잡고 4.12㎞ 구간에 6400억여 원을 투입하여 4개 역을 짓는다.
정부는 이달 25일부터 부모급여를 지급한다고 어제 밝혔다 . 만 0세 아동은 월 70만원, 만 1세 아동은
월 35만원을 받는다. 내년부터는 지원금액을 만 0세 월 100만원, 만 1세 월 50만원까지 한다.
이달부터 5급 이하 공무원의 보수가 1.7% 정도 오른다. 9급 1∼ 5호봉과 8급 1∼2호봉 임금이 3∼5%가량
오른다. 이번 인상으로 5급 1호봉 월급은 265만700원, 9급 1호봉 월급은 177만800원이다.
4급 이상 공무원 보수는 동결되며, 연봉 10%를 기부한다. 연봉은 대통령이 약 2억4천500만원, 국무총리은
약 1억9 천만원, 부총리와 감 사원장은 약 1억4천300만원, 장관·장 관급은 약 1억3천900만원을 받는다.
하루 세 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깨끗이 양치질하라는 ‘3·3·3 법칙’은 그동안 양치질의 정석으로 알려
졌으나 최근 점심때만큼은 식후 30분을 기다려 양치질을 하는 게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전문가들이 점심때만큼은 30분을 기다리라고 조언은 식후 마시는 커피 때문이다. 커피를 마신 직후의
칫솔은 치아의 껍질에 해당되는 에나멜을 긁어낼 수 있어 치아가 부식돼 충치에 취약지기 때문이다.
중부 내륙의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겠고 서울 낮 기온 영하 1도 예상되며 주중 수요일은 기 왕지사, 웃으면서 출발하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