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오토바이의 소음과 운전방식이 무질서하여 곧 사고가 날듯하지만신통하게도 오토바이 하나만큼은 기가막히게 탄다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아슬아슬 뒤죽박죽스럽지만 나름대로 정렬되어 또다시 물흐르듯 달려가는 모습..그리고 또다시 반복되는 위험천만한 오토바이의 행렬....아마 이방인 눈에는경탄과 함께 숨죽이며 보게 되는색다른 볼거리로 기억 될것입니다.이처럼 오토바이가 많다보니 신변안전상 무척 주의하여야 할것이 오토바이인데무엇보다 길을 건널때는 절대뛰어서는 안됩니다..이곳 베트남 사람들은 길을 건너는 사람이 오토바이를 피하여건너는것이 아니라오토바이가 사람을 피해 주행하는것을 교통상식으로 생각하고 운전을 한다고 합니다.그런만큼 무조건 양반 마실가듯 천천히 살피며 길을 건너야 상호간 안전할수 있다는 것이지요. 베트남방문시 쎄옴보다는 택시이용 참고하구요처갓집을 방문시 한적한 시골이라얼씨구나오토바이 몰고 나가면 안됩니다.일단 처갓집 밖으로 나가게 되면 왔던길로 되돌아 가기란 쉽지 않습니다.길 잃어버려 처갓집에 민폐끼치는 행위는 삼가하기 바랍니다.언제부턴가 호치민의 주의대상1호로 입에 오르는것이 오토바이 날치기입니다.특히 호텔 근처나 택시에서 내리고 탈때 위험 합니다.이것저것 자신의 소지품 챙기느라 집중력이 분산 되어있는 만큼 날치기에 표적이 됩니다.가방이나 귀중품은 손에 들지 말고 단단히 매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택시기사들은 한국사람만 태우게 되면 대부분 바가지를 쒸우려 합니다.그러나 지리도 모르고 말도 안되는 입장에서 대처 방법이 없습니다.기분은 상하겠지만 바가지 요금 때문에 크게 다투지 마십시오. 진짜루....열받아 흥분하다보면 트렁크에 가방 깜빡하고 잊게 되는경우가있습니다.
호텔 체크아웃시....여권 꼭 받아 챙기시기 바랍니다.숙박비 계산하랴 신변용품 챙기기에 정신 쏟다보면 여권 돌려 받는것 잊을수 있습니다.호텔에서 알아서 챙겨 주는거 그런거 없습니다.본인이정신 바짝 차리고 꽁꼼하게 챙기는것 그것만이상책입니다.밥늦은 시간 호치민 거리를 왕십리 뒷골목으로 착각하고 혼자 행동하지 마십시오.특히 술에 취하여 배회 한다는것은 퍽치기나 여장남자에게다칠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글은 씬짜오 베트남에 실린 관련기사 내용입니다...참고하여 읽어 주십시오...
거리 범죄들, 대상 영순위가 한국인
최근 베트남이 옛날로 회귀하고 있다. 적어도 길거리 범죄에 관한한 그렇다는 것이다. 10 여년 전 베트남에 왔을 때 자주 듣던 길거리 범죄들,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나 여성을 가장한 강도 등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경제 불황으로 실업자가 늘고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어지자 점차 수그러지던 거리 범죄가 다시 고개를 들어가는 데 그 수법이 더욱 악랄해지며 그 피해가 심각하여 교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현금을 선호하고 귀중품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한국인은 이런 범죄자들이 노리는 영 순위 대상자이다. 어떤 범죄가 성행하는지 최근 본지에 들어온 독자들의 신고를 중심으로 그 수법을 알아보자.
사례1 : 여장 남자가 다가와 순간 급소를 쥐고 지갑을 빼가는 수법.
그날 회사에서 회식이 있었습니다. 저녁 후 2차 술자리까지 한 덕택에 꽤 술기운이 오른 상태였습니다. 택시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제가 사는 집이 대로변에서 골목길로 조금 들어가는 곳에 있어, 택시에서 내려 집까지 한 200미터 정도 걸어야 했죠. 이미 늦은 시간이라 골목에는 인적이 드물었습니다. 골목에는 오토바이 한대가 세워져 있고 남녀 한쌍이 어두운 곳에서 대화를 나누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가보다 하고 집앞에 다가가는데 대화를 나누던 커플 중 여자가 저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뭘 물어보려나 하고 별신경을 안쓰고 집의 벨을 눌렀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를 돌아보는 순간, 어느새 다가온 그 여자가 제 아랫도리 급소를 움켜 잡은 것 입니다. 그런데 그 순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며 비명을 지르며 주저 앉았는데 이 여자는 그 순간 제 뒤주머니에서 지갑을 빼들고 오토바이가 서 있는 곳으로 달려가 대기하는 그 남자와 함께 쏜살같이 사라집니다. 그후 10초 후 메이드가 문을 열어주었죠. 아주 짧은 순간이였습니다. 비명 한마디 질렀을 뿐이고, 지갑은 사라져 버린 것이죠.교민 여러분들 주의하시라고 씬 짜오 베트남에 투고합니다. ( 자: 남, 45세, 최종석)이런 사례는 한 10년 전쯤에 흔히 발생하던 수법이다. 여장을 한 남자가 술 취한 사람에게 다가가 수작을 걸다가 갑자기 지갑을 빼서 도망가는 수법. 더욱 악랄해 진 것은 이제 여자로 분장한 강도의 손에 압정같은 뾰죽한 흉기를 숨기고 남자의 성기를 잡아 순간 강한 자극을 주어 꼼짝 못하게 한후 지갑이나 귀중품을 뺏어간다는 것이다. 일단 여자가 그것도 반쯤 벗은 옷차림으로 다가서 남자의 경계를 풀게 만들고 한눈을 파는 순간 일을 저지르고 도망가는 수법이다. 이런 범죄는 주로 늦은 시간 술에 취해 혼자 가는 남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례 2 : 오토바이 치기, 이빨 3개가 부러지고 얼굴에는 심한 화상까지저는 떤빈에 살고 있는 한 교민입니다. 얼마 전 제 친구가 당한 사고에 대해 적어봅니다. 제 친구가 어깨에 가방을 하나 메고 대로도 아닌 그저 좁은 2차선 도로를 건너는 순간 아뿔사, 오토바이 치기가 바람같이 지나가며 친구가 매고 있는 가방을 낚아 채고 달아납니다. 그러나 이 사고는 가방만 없어진 간단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내 친구는 가방을 크로스로 매고 있었고, 오토바이가 당기는 힘에 의해, 앞으로 힘없이 넘어지면서 10여미터를 끌려 가다가 가방을 빼았긴 것인데, 너무도 끔찍한 대형 사고가 되고 말았습니다. 가방을 잃어 버린 것은 그렇다 해도 그 친구의 앞 이가 3개나 부러지고, 얼굴은 3도 화상에, 팔 ,다리 모두 심하게 멍들고 화상을 입었습니다. 밥을 먹을 수가 없어, 빨대로 죽만 겨우겨우 먹고 있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그넘의 치기배들은 가방만 가져갔지만 피해자에게 남은 고통은 너무도 큽니다. 이빨을 3개나 새로 해야하고, 그 고운 얼굴에 화상으로 인한 심한 흉터는 단 기간에는 절대 없어지지 않을 듯 합니다. 상처로 인해, 일도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저는 이 사고를 보고 교민분들에게 주위보를 내리고 싶습니다. 진짜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그냥 오토바이 날치기가 아닙니다. 우리의 목숨을 위협하고, 심지어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는 큰 범죄자들입니다. 우리들이 조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치안이 좋은 나라라고 아무 경계도 없이 그저 풀어놓은 우리의 정신들을 다시 긴장 시켜야 합니다. 베트남에 거주하시는 우리 교민들이 다시는 이런 일을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신짜오베트남에 를 합니다.자 : 이 은진( 여, 28살) 이 사례는 베트남에서 가장흔한 날치기 사건이다. 이런 사건을 방지하기 위하여 가능하면 가방을 들고 외출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가방을 매고 오토바이 뒷자리에 타는 것은 생명을 내놓고 다니는 것과 같다. 최근 점점 기승을 부리는 길거리 범죄에 대하여 교민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할 일이다. 외국에서 살아가는 이방인의 입장에서 이런 사고를 당한 경우 피해보상을 기대하기 힘들고 범인 검거는 더욱 어려운 일이다. 이곳은 아무도 우리를 보호하지 않는다. 영사관도 교민단체도 아무런 힘이 없다. 오직 내 스스로 주의하고 또 주의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안이다.
위처럼 베트남에서 생활중인 교민들조차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 입니다.채류중 주의할 점이 무엇인가 다시한번유념 하시고 즐거운 베트남일정이 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