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의 전이가 진행, 수술도 할 수 없었던 친구를 구한 약이란?
2명에 1명이 암을 경험한다고 말해지고 있습니다。 암환자와 마주하는 의료자는, 일상의 진료중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 것일까요? 국립암연구센터 東병원(千葉県柏市)의 의사들이, 환자와의 에피소드를 말합니다。 이번에는, 부원장(연구담당)・소화기내과의장・의약품개발추진부문장인 吉野孝之씨입니다。
■친한 친구에서 환자, 심우(心友)로
吉野孝之씨
대학시절부터 30년지기로 사귄 친구가 있다。 대학시절은 Room Share했던, 그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 졸업후는, 각각 다른 길을 걸었다。 그는 외과의사, 나는 내과의사。 서로 자주 연락하는 타입도 아니고, 의사로서 바빠질 것이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소원해지지 않도록 1년에 1번은 만나려고 했다。
몇 년 전 어느 날, 그로부터 돌연 Mail。 「대장암으로 간장에 전이하면 몇 년 살 수 있는가?」。 「전이는 수술할 수 있는 수준인가?」라고 답하자, 답장이 바로 와서 「수술할 수 없는 것 같아」。 「그럼3년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보냈다。 얼마 있다가 재회신이 있었다。 「내가 그렇다」。 온몸에 전기가 흐르는 느낌에 무의식적으로 전화했다。 드물게 바로 연결되었다。 「살려줘」
정밀조사의 결과, 전이는 생각한 것보다 진행하고 있었지만, 암세포의 유전자변화를 포착하여, 대응하는 약을 사용할 수 있었다。 탈모(脱毛)나 설사, 복통, 손끝의 저림 등의 부작용은 있었지만, 그 자신의 노력과 가족의 지원으로 치료를 완수했다。 도중, 약한 소리도 냈지만, 「반드시 고친다」고 맹세했다。
운명의 검사일。 부인과 함께 온 그에게 개구일성(開口一聲), 「약속은 지킨다」。 서로 통곡했다。 최첨단의 검사에서 암은 발견되지 않고, 그 후에 수술도 했지만, 암은 남아있지 않았다。 재발도 없다。 때문에 병원에서는 만나지 않고, 만날 필요가 없어졌다。
사적으로는, 회식(会食)을 재개했다。 술도 몰래, 조금이지만。 그는 왈「자네가 병에 걸리면 이번에는 내가 고쳐 줄게」。 「괜찮아。 병에 걸리지 않을테니까」라고 응수했다。
■암세포를 효율적으로 공격하는 분자표적치료약
친구를 구한 암의 약물요법의 진보에 대해서, 吉野씨에게 물었습니다。 (듣는 사람・藤田勝)
――대장암이 간장에 전이하고, 수술을 할 수 없게 되었던 친구에게 「암세포의 유전자변화를 포착하고, 대응하는 약을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것입니다만, 어떤 약이었던 것입니까?
抗EGFR항체(抗体)라고 하는 약입니다。 암치료에 사용되는 분자표적치료약(分子標的治療薬)의 일종으로, 암세포의 증식에 관계하는 상피성장인자수용체(上皮成長因子受容体=EGFR)에 결합해서, 증식을 억제합니다。
――종래의 항암제가, 암세포만이 아니고 정상세포까지 공격해버리는데 비해서, 분자표적치료약은 암세포만을 공격하여,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만, 약물요법의 선택지로서 이미 일반적인 것일까요?
암의 분자표적치료약은 2000년대이후에 연이어 등장하고, 지금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항EGFR항체의 경우, 세포증식에 관계하는 단백질RAS의 유전자변이가 있으면 효과가 없기 때문에, 사전에 검사를 하고 변이가 없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친구의 경우는 RAS유전자에 변이가 없고, 抗EGFR항체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잘 들었다는 것이군요?
극적으로 효과가 있었습니다。 3년이상이나 재발이 없으므로, 완전히 치료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보통이면 7할정도의 확률로 재발합니다。 이 정도 효과가 있는 것은 몇%정도겠지요。
당초, 본인에게는 「1회의 치료로 낫는다고는 생각하지 말아줘。 내가 의사이고 당신이 환자라는 관계는 오래 갈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약으로 암을 작게 하고, 몇 번인가 수술을 반복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1회의 치료로 낫고, 지금은 원래의 친구관계로 돌아갔습니다。
――그 정도 효과가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해도, 전이해서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도 단념할 필요는 없다?
네, 잃었던 희망이나 꿈을 되찾고 노력하고 있는 환자는 많이 있습니다。
■지금의 약이 효과가 없어져도 다음의 약이 승인된다
――암의 분자표적치료약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까?
여러 가지 Target가 있고, 그에 대해서 서서히 개발되고 있으므로, 매년이라는 것은 없습니다만, 몇 년에 하나정도는 승인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상의 암은, 폐암, 대장암, 유방암 등이 많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 말하면, 지금 있는 약이 효과가 없어져도, 그의 치료 중에 다음의 약이 승인되므로, 최초에는 「이 치료밖에 없다」고 말해지던 사람이, 새로운 약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 상황도 생기고 있습니다。
――대장암에 대한 항EGFR항체의 유효성의 확인에 대해서는, 일본도 세계에 크게 공헌한 것 같군요。
대장암의 분자표적치료약에는, 항EGFR항체와 항VEGF(血管内皮増殖因子)항체가 있습니다。 일본의 연구에서, 수술이 불가능한 대장암의 환자에게는 항EGFR항체 쪽이 보다 생존기간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이미 구미 및 아시아의 가이드라인에는 반영되고 있습니다。
2023年9月13日 요미우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