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회원님들,
저번주에 자유게시판에서 머리 올리러 가야하건만,
드라이버 땜시로 무서워 벌벌거리고 있었던 4개월째 들어서는 초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구요...^^
오늘 대단한 악조건이더군요...110타 치고 왔습니다...컹~~~
허나, 동반자이신 K대 A교수님 103타, 모 벤처기업 B이사님 107타...므흣~
참고로, A교수님은 구력 1년, 90대초반 치심, 드라이버 평균 250-70, 최장타 300미터, 연습하시는 인도어에서 레슨프로 왈 "울 연습장에서 자세는 젤 잘 잡히셨습니다"라고 칭찬들으시는...^^* 제가 봐도 아주 교본 같은 스윙폼이심...^^ 근래 반년동안 100타 넘은 적 오늘밖에 없음~!! ㅎㅎㅎ 드라이버 거리가 좀 나다보니 티샷시 오비가 자주나심...제 판단(매우 초보적인 동물적 판단으로는^^) 내년에는 싱글하실 분으로 보임...
다음, B이사님은 구력 1년, 연습 대충대충, 레슨 잘 안받으심, 운동신경은 좋으신 편임,핸디는 본인도 잘 모르나...시간이 갈수록 실력이 줄어들고 있음...ㅋㅋㅋ 게임시 유머감각 좋으심..ㅋㅋㅋ
사실 A교수님께서 머리 얹어 주신다고 두달전부터 노래를 부르셨건만, 근처 가끔 같이 연습하시는 B이사님이 금욜날 덜컥 퍼블릭 예약하시고는 나랑 같이 가잡니당...크헝...그래서, 머리얹는 날은 어찌되었든 A교수님과 라운딩하고 싶어서 제가 연락해서 3명 맞추었습니다.
장소는 경북 구미 근방 제이스CC 퍼블릭....
날짜는 오늘 새벽 6:17분 티업...@.@
어제 준비하면서, 인터넷에서 골프장 행동요령을 다시 한번 숙지하고,
제이스cc 코스공략도도 나름 한번 확인해보고...^^
보스턴백이 없어서 B이사께
"백없는데 종비가방에 쑤셔넣고 가도 되져?ㅋㅋㅋ"
"뽀다구 안나자나~!! 내한테 여분 하나 더 있으니까, 내일 골프장입구에서 받아서 옷 쳐넣고 폼나게 들어와~!!"...ㅋㄷㅋㄷ
토요일, 날씨 춥더군요. 일요일(란딩날) 더 춥다 하더군요...
란딩 후 뉴스보니 올해 들어 가장 춥다고 하더군요...ㅠㅠ 바람은 또 왜 이렇게 부니...ㅠㅠ
새벽 4시반에 기상, 5시에 대구에서 출발, 그리 멀지 않으니 각개로 골프장에서 만나기로...
도착하자마자 도열해서 반갑게 맞이해주는 캐디언냐들~ 므흐흣~
뒷 트렁크 살짝 열어주니 골프백과 보스턴백 빼가고(이거 몰랐음 큰일날뻔 했음...몇일전에 알게 되었음...이거 몰랐으면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가 골프백과 보스턴백 들고 들어가야 하는 시츄에이션 발생할 뻔...ㅎㅎㅎ)
제이스CC, 거리는 조금 짤아도 페어웨이 폭이 좁고, 휘어지거나 언덕이 많아 조금 까다로운 골프장이라는 얘기를 들었숨돠...
어찌되었든, 3명 만나서 반갑게 인사하고, 옷 갈아입고, 바로 1번홀 파5 티샷,
날씨 매우매우 추움, 약 영하 5도...@.@...아직 한밤중임...
몸도 안 풀고 이 추운데 티샷하는 느낌이란게...음...
솔직히, 머리 얹을때 첫 티샷때 넓은 잔디를 바라보면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설레이는 티샷을 할 것으로 상상하고 있었으나...
컴컴한 한밤중에...오르막 홀이라 페어웨이 잘 보이지도 않고, 좁고...날씨는 춥고...페어웨이는은 녹색이 아니라(예상했지만^^) 갈색...ㅠㅠ
아무 감흥없이 뻐덕스그리하게 첫 티샷...아니나 다를까 오른쪽으로 슬라이스 나며 어둠속으로 사라진 내 공...ㅠㅠ
티잉 그라운드에서 내려오면서 속으로
"이런 개나리...젠장찌게...기차발통 쇠발...통...외쳐주구...ㅠㅠ"
그린 주변에서 A교수님 어프로치샷, 옆에서 "나이스 온" 외치주던 찰라...
어라, 제가 봐도 딱 홀컵 근처로 가야 할 공인데...그린에 공이 닿자 마자, 무슨 아스팔트에 공 튕기듯 탕탕 튕겨서 그린을 오버해 버리는 공...으매 황당...
그린이 꽁꽁 얼었더군요...크헉...밑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꽁꽁 얼은 그린의 처참한 광경이 계속 연출되더군요...
나름대로 저, 폼나는 매너를 위해 그린포크까지 준비해놓고, 복구도 하면서 나름 굿매너를 보여주려 했건만...쑤씨면 포크가 부러지겠더군요...
B이사님, "이거 뭐야? 그린이 아니고 카트도로잖아~!!"ㅋㅋㅋ
어찌되었든 저 보기로 마무리...나쁘지 않는 시작이군...자위하면서...
두번째 홀, 파3 내리막 108미터,
P/W 잡고 샷, 느낌상 공은 잘 맞은 듯...탄도는 연습때보다 좀 더 높게 날라가는 듯...
근데 그린 80미터 지점에서 서버리더군요...
제가 파3는 한 20번 다닌 관계로, 110미터 P/W로 제대로 맞으면 런 포함 넘어가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정확히 어떤 영향이다라고는 말을 못하겠지만, 추운 새벽 제대로 맞아도 거리가 안나더라구요...A교수님도 전반홀 클럽 선택 족족 제 거리 안나오더라구요...전부 마찬가지...
B이사님, 굿샷, 프린지 앞에 맞고 온그린...
"캐디 언냐 봣지~ 자로 잰듯한 환상적인 샷...나 골프 신동이란 얘기 많이 들었지..제2의 타이거 우즈~" 농담해가면서 서로들 한바탕 웃어주고...
그린 걸어가면서 너나할것 없이 흘러내리는 콧물을 훌쩍훌쩍 하면서...ㅠㅠ
세번째 홀, 파4, 좁은 언덕넘기는 코스 중 가장 부담가는 코스라고 말해주는 캐디 언냐...
바리 오비 내주고, 다음타 또 오비, 결국 여기서 양파...컹...
네번째 홀 되니까, 라이트 꺼지더라구요,파5 왼쪽으로 휘어지는 도그렉(맞나?^^) 홀..
드라이버 티샷, "굿 샷"이란 얘기 듣고 공 보니...잘 가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지고...다행히 페어웨이 오른쪽에 안착...
5번 유틸리트 우드(전 우드 이것밖에 없어요)로 세컨샷, 이것 역시 우측 휘어지면서 벙커에 툭...남은거리 약 160미터,
18홀 돌면서 한번밖에 나오지 않았던 벙커샷, 5번아이언 잡고 멋지게 샷, 그린앞 20-30미터앞 안착,
어프로치샷 그림같이 홀 1미터 거리에 접근...전 홀 통틀어 파 기록...잇힝...^^
전체적으로 제대로 맞아도 거리는 적게 나가구,
드라이버 티샷은 2개중 하나는 오비...ㅠㅠ
유틸리티 우드도 확률 50%...7번부터 숏아이언 쪽은 70%정도 잘 맞아줌...
머리 얹으러 오면 공이 안뜬다던데...물론 저도 토핑도 나고 뒤땅도 많이 나고 했지만...
전체적으로 연습장에서보다 탄도가 더 뜨더라구요...
여차여차 전반 종료...전반 종료시 느낌 "아...추버라...그래도 시간은 정신없이 가네...^^"
사실 오늘 샷 할때 손도 얼고, 춥고, 바람불고 해서 다소 대충 샷을 했다는 느낌이 되네요..반성...게다가 캐디언냐도 우리가 3명인데도 불구 늦다고 해서 그린을 뛰다 싶이 했는데, 전반 1시간 40분에 주파...컥...A교수님 이렇게 빨리 돌기도 처음이구만...하며 내심 불만을 살짝 토로하시구...^^
9홀 성적, A교수님과 B이사님 +18오버파, 저 +17오버파...음하하하핫...
정확한 스코어는 경기 종료 후 기념으로 받은 카드보고 알았고, 전반홀 끝날때 캐디언냐가 저한테 귓속말로 살짝이 "사장님이 젤 잘치셨어요^^"...ㅋㅋㅋ...정신없이 얼렁뚱땅 쳤는뒤...^^
후반부터는 햇볕도 들고는 한데, 찬바람은 더 세지더군요...저 골프공이 바람영향 많이 받는거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ㅋㅋㅋ
꽁꽁 얼은 그린때문에 발생한 에피소드를 소개하자면,
후반 11번홀 파3홀에서 제가 약 30미터 어프로치샷을 했는데, 그린 뒷쪽을 맞더니 퉁하고 확 튕기더니 연못으로 풍덩...황당...
후반 13번홀 조금 오르막 117미터 파3, A교수님 굿샷, 정확히 홀컵바로 옆에 맞았는데 그린이 얼어 있으니 농구공 튕기듯이 화아아악 튕기더니 뒷편 언덕을 넘어가버리는 오비센스...ㅋㅋㅋ...A교수님 넘 황당한지 티잉그라운드에 잠시 내려오시지 못하더군요...ㅎㅎㅎ
안얼었으면 충분히 버디챤스였을 텐데...
그린이 얼어 있으니 온그린이 엄청 힘들더군요, 그린에 공이 떨어지면 튕겨서 나가구, 프린지 밑에서 맞으면 안올라가구...ㅎㅎㅎ
그린바로 밑에서 살짝 어프로치해도 그린에 공만 올라가면 얼음판에 미끄러지듯 공이 확 미끄러져 버리공...
제 가장 럭키샷, 16번 파5, 티샷이 또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언덕위로 자치를 감추는 오비..ㅠㅠ..이 홀에서 전부 오비...ㅎㅎㅎ
뚜벅뚜벅 페어웨이 걸어가다보니 티잉그라운드에서 약170미터 지점 공이 하나 보이는 겁니다. 혹시 하고 보니 제공...캐디언냐 말로는 나무맞고 내려온 것 같다고 하더군요....
머리얹으며 또 처음 안 사실, 7번 아연으로 세컨샷치는데 바로 앞에 소나무가 있는데, 캐디는 신경쓰지 말고 치라는데 실지형을 비교한 탄도개념이 아직 부족해서...제 느낌으로는 나무에 맞을것 같더라구요...그래서, 좀 더 밑을 파는 식의 샷으로 공을 띄웠더니, 나무는 전혀 신경안쓰고 쳐도 될 것 같은 탄도더군요...^^
엎치락 뒷치락, 그렇게 18홀 다 돌고 캐디언냐한테 고마움 표시하고,
A교수님과 B이사님, 캐디언냐까지 그 정도면 머리얹는것 치고는 베스트라고 칭찬해주니..기분은 살짝 좋아지구...^^
공은 잃어버릴꺼 생각해서 30개 가져갔는데 5개 잃어버리고, 2개 주웠으니, 3개 잃어버림^^
오비나도 많이 찾았어요^^
A교수님 "이런 악조건에서는 제대로 머리 얹었다고 할 수 없다면서, 머리얹기 연습으로 생각하고 날 따뜻할 때 제대로 머리얹으러 갑시다"하시더군요...^^
이걸 믿어야하나?? 말아야 하나?? 신사 체면에 못 믿겠다고 할수도 없고... 아니 머리 올리러 가신분이 공은 안치고 일기만 쓰다가 오셨는지 어떻게 그렇게 세세히 기억들을 잘 하는지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음 사실이라면 님은 분명 골프 천재가 될수 있는것 같은데.. 세월의 흐름을 안타까워 해야할 시기인지 궁금합니다. 거의 싱글 핸디 가 아니면 어려울듯한 실전기를 잘 읽고 갑니다. 암튼 추운데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넘 과찬이십니다...스코어카드 보면서 당일의 주요한 기억만 더듬어 적었습니다...란딩 후 제가 가장 반성했던 건 춥고, 진행 빨라서 체력소모되고 짜증나니까 샷을 대충대충 했다는 데에 반성을 많이 합니다. 물론 집중했다 하더라도 스코어야 비슷했겟지만 처음부터 악조건이어서인지 몰라도 마음자세를 흐트려 버린 건 가장 큰 실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화이팅~!^^
넵...감사합니다...^^
ㅎㅎㅎ..혹독한 환경의 머리올리기 라운드였군요...어쨋거나 이제 정식으로 골프에 입문하신거 축하합니다
아직 반만 입문했다 하면 안될가여~^^...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다시 머리얹이고 싶어여~
좋은날에 첫라운드였음 훨씬 재미있었을껍니다 화이팅!
그러게 말입니다...가슴 두근거리는 티샷 느껴보고싶어요~~
가장 추운날 ...고생하셨네요...앞으로 쭈~욱 잘 하시길....^^*
넵...매너를 겸비한 골퍼가 되도록 노력하지요...^^
머리 올리심을 축하드려요~~즐거운 란딩으로 쭈욱`~^^*
감솨...란딩은 즐거움에 틀림없지만...직장인이라는 시간에 압박...ㅎㅎㅎ
축하 드립니다...추운날 머리 올리시느라구 수고하셨습니다.......악조건 날씨에 110타...넘 잘 하셨네요
감사합니당^^ 추운날 머리 올린다고 수고는 아주 지대로 했습니다...^^
ㅎㅎ이런개나리 젠장찌게~ㅋㅋ하시면서두 하실것 다 잘 하셨네요~ 저 머리올리는날 비 주룩 주룩 ..생각이 납니다 따라다니느라 생각도 안났는데 ..잘 기억 하시어 쓰셨네요...110타 축하 드립니다~오늘 정말 추운 날씨였지요~서울두~
그러게 말입니다^^ 원래 생각대로 겨울내내 연습만 하고, 따뜻한 봄날에 나갈껄 하는 생각도 조오금 듭니다...^^
축하드립니다. 입문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면서 즐골하시길...... 잘치셨네요.
네^^ 좀 있다 날 좋은 날에 다시 입문할껍니다..ㅎㅎㅎ
2달전 저 머리올릴때 생각나네요... 하여간 추운날씨에 무지 고생하셨습니다... 화이링^^
아직도 코밑이 다소 얼얼하네요^^ 감사합니다.
고생하여습나이다 월레 제이스가 시우면서 아주까다로워요 열심히 해서 매너있ㅇ는 골프 되세요
제이스cc 퍼블릭이라서 잔디를 적게 깔아서 어려운게 아닐까요...ㅎㅎㅎ..상산님 말씀대로 굿매너골퍼가 되도록 하겠숨돠^^
춥고 바람부는날..아주 지대로 머리 올리 셨읍니다....축하합니다...
춥고 바람부는날 올린게 지대로 머리 올린건가요?ㅠㅠ...환상 다 깨졌습니다...ㅠㅠ 그래도 즐겁긴 합니다...^^
110타...첫경험치고 아주좋은 스코어입니다.....전 139개 쳤거든요.....머리올릴때....ㅎㅎㅎㅎ 동반자분들이 좋으면 스코어도 좋아집니다....ㅎㅎㅎ
감솨^^ 후반에는 핸디 이런거 없이...점심 내기를 했습니다...ㅎㅎㅎ...머리얹는 초보한테 핸디도 없이 점심내기라...ㅋㅋㅋ...후반에 더 망가져서 제가 식사대접을 했지만 즐건 라운딩이었습니다...
ㅎㅎ보통 머리올릴때는...동반자가..다 챙겨주시던데.ㅎㅎ핸디도 안주시고..점심내기를..?ㅎㅎ깊은뜻이 있을까요? 열심히하셔요.. 실력이 금방 느실거같네요.ㅎㅎ
ㅎㅎㅎ...악조건에 바쁜 진행에 자기 공 챙기기 바빳숨돠...머리얹기 전 이분들과 각개로 자주 스크린, 파3에서 밥내기를 했었거든요...B이사님은 한달전 파3에서 저한테 왕창 깨지셨숨돠..ㅎㅎㅎ...저더러 물반고기반이라시더니...^^
드디어 골프의 강을 건너셨네요~~저도 겨울에 머릴 올렸는데...짐 생각하면 추웠다는 생각보다는 18홀 내내 긴장했던거 밖에는 기억이 없네요~^^*앞으로도 즐골 하시고 홧팅~~~
전 추우니까 긴장은 안되고, 짱만 나던데요^^ 진행 빨리 하는 바람에 세컨샷 치러 클럽 2개들고 제 공 찾아 뛰어가서 헥헥거리면 연습스윙 한두번 하고나니, 추운데 체력소진되서 대충 세컨샷 뛰려불구(그러면 안되는데..ㅠㅠ), 그래도 기억에 많이 겠죠^^
ㅎㅎㅎ...저는 한국에서 처음 골프장 왔을때 현관에 백 내려놓고 주차하는거 모르고 앞에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백들고 들어왔음...미국은 안그런데 ㅎㅎㅎ
골프장 이용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도 머리얹이러 가는 사람에게 알려주는 센스가 필요할 듯합니다...^^ 계산이나 락커이용, 그늘집 사용, 캐디피 주는 거 등등..라운딩할때 지갑두고 갔는데 끝나니까 바로 그자리에서 캐디피 현금으로 주더군요^^
어휴~어제처럼 악조건에 고생하셨구요..전 티업할때부터 비가 퍼붓기시작해 5시간을 비를 맞으면서 머리올렸어요^^ 동반자분들이 머리올리는거 아니면 9홀에서 그만할텐데 저때문에 고생많았어요..다들 싱글들이셨는데..암튼 그날하루에 2키로가 빠지더라구요^^ 그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악조건이었으니 머리올리러 다시갔죠..ㅎㅎ 그장소에 말이죠~~앞으로 즐거운 골프 하시길 바래요~~
어쩌면 그런 악조건에서 머리얹은게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가슴 두근거리는 건 없었지만서두요^^ 이봄엔님도 쉽지않게 머리올리셨군요^^
좋은 추억 만드셨네요..^^ 전 20년도 넘은 옛날에 머리올려서리 기억도 안납니다... 물론 그리곤 20년 넘게 채를 손에 대지도 않았었죠.. 최근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대선배시군요^^ 즐겁게 다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이라 다는 못읽었지만 첫 머리 올린 날이라 느낌이 많았던것 같네요.
별 느낌 없었습니다...ㅠㅠ 춥기만 디립다 추웠다는...그래도 즐거웠어요^^
잴로 추운날에 머리올리시느라고 고생하셨네요 올겨울 열심이 연습하셔서 내년봄에는 화창한 공 치세요 파아란 잔디밭에서 멋지게 날아가는공을 생각하면서 한겨울 동계훈련을 열심이 합시다
네. 이건 머리 얹기 연습이라고 생각할랍니다...늘 꿈꿔왔던 넓은 파란 잔디를 향해 샷하고 시포요~~~
잘 하셧습니다 .....
아마골퍼님 글 온라인으로나마 자주 뵙고 있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하의 날씨에 머리올림이라........추워서 긴장할틈이 없어서 좋았겠는데여 축하드립니다.
안춥고 바람 안 불고 파란 잔디 보이고 긴장하는편이 더욱 좋을텐데요^^
수고하셨어요~^^ 전 머리올릴때 캐디가 어차피 점수 안좋으니까 지맘대루 좋게 해주더이다.. 암튼 쉽진 않았을 텐데 그정도이면 잘하신거예요~ 쉬지 마시구 계속 연습합시당~^^ (항상 고비가 오거든요..)
넵...올 겨울 꾸준히 연습해서 따뜻한 봄날이 오면 좀 더 나아진 모습으로 란딩하도록 하겠습니다^^
골프보다 글을 더 잘 쓰실것 같습니다........ㅎㅎㅎ 참 재밋게 읽었습니다. 필드 후기 종종 기대하겠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글재주는 없지만 필드 나갔다 오면 글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걸 믿어야하나?? 말아야 하나?? 신사 체면에 못 믿겠다고 할수도 없고... 아니 머리 올리러 가신분이 공은 안치고 일기만 쓰다가 오셨는지 어떻게 그렇게 세세히 기억들을 잘 하는지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음 사실이라면 님은 분명 골프 천재가 될수 있는것 같은데.. 세월의 흐름을 안타까워 해야할 시기인지 궁금합니다. 거의 싱글 핸디 가 아니면 어려울듯한 실전기를 잘 읽고 갑니다. 암튼 추운데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넘 과찬이십니다...스코어카드 보면서 당일의 주요한 기억만 더듬어 적었습니다...란딩 후 제가 가장 반성했던 건 춥고, 진행 빨라서 체력소모되고 짜증나니까 샷을 대충대충 했다는 데에 반성을 많이 합니다. 물론 집중했다 하더라도 스코어야 비슷했겟지만 처음부터 악조건이어서인지 몰라도 마음자세를 흐트려 버린 건 가장 큰 실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오모리님 추운데 고생하셨어요...^^; 저랑 같은날 머리 올리셨네요... 우리서로 열심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