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 9월에 난소암 4b기 판정 후 선항암 3차 진행했고, 11월에 수술과 동시에 온열항암요법 실시했어요. 그리고 12월에도 항암을 했고, 원래 내일도 항암이었는데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가 너무 안좋아서 수치 올리는 주사를 오늘
내일 맞은 후 항암일정 다시 잡기로 했어요.
제가 브라카 변이가 있어서 유방도 검사를했는데, 한쪽에 모양 안좋은게 있다고 조직검사하자고 했구요. 12월 말에 초음파 보면서 하는 조직검사 실패했고, 오늘 맘모톰도 실패했어요. 살이 너무 없어서 불가능하다네요. ㅜㅜ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계속해서 추적관찰하는 방법과 수술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내일 진료보면서 결정되겠지만,,, 그 결정은 의사가 하는 걸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ㅜㅜ
첫댓글 브라카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안젤리나 졸리의 예방적 절제도 있어요.
아~맘모톱도 실패했네요.
선택은 본인 몫이라
그러면 하고 싶은대로 하십시요.
내일 진료보면서 잘 결정하십시요.~~^*^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 생각을 정리하는 중이예요. 내일 의사선생님과 상의하면서 최종 결정을 하겠죠? ^^ 체력을 회복하고 살이 붙으면 다시 맘모톰을 시도해볼 수 있을거 같기도 하구요. 어쨌든 제가 열심히 먹고 치료해서 체력을 회복해야겠어요. ^^
모쪼록 힘내서 이겨내세요
잘드시고 치료 잘되기를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항암치료 기간에는 특히 잘 먹어야 버틸 수 있는 것 같아요.
저 체중이시라면 더욱 먹는 것에 한계를 느끼실 수 있지만요~
어떤 음식이던 자주 드시고 힘 내시길 바레요..
네. 지금 한방요양병원에 입원해서 잘 먹고있어요. 감사합니다~^^
@보다나은내일 잘 드시고 계신다니 제가 힘이 나네요..^
저는 난소암 수술과 항암은 2013년에 했었어요.
초기엔 왜그리 마음과 몸이 힘들고 억울하던지..
하지만 무조건 회복해야 내가 놀 수 있다는 일념하에 치료에만 올인하고 지냈었네요..
그러다 보니 맘편히 놀고 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힘 내시고~ 빠른 쾌유를 응원할게요..
@바다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