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장재현 감독이라 오픈런 때렸습니다.
저는 올해본 영화중에 제일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 위시, 시민덕희 ,외계인2, 아가일, 파묘)
연출은 다소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과 구성의 영화 생각하면 나홍진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던 태국영화 랑종이 생각났습니다. 태국과 한국의 무속신앙을 다뤘다는 점과 극이 흘러가는 구성이 비슷하다고 할까요? ㅎㅎ
무당인 주인공이 처치해야할 상대에게 겁을 먹는다던가 하는 점은 현실적이라서 좋았지만 무당과 보조무당(?)의 뛰어난 외모 땜에 자꾸 로맨스 끼어드는거 아니야?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런 일은 없었지만요 ㅎㅎ
설명이 친절하지만 그렇다고 설명하는데 시간을 잡아먹는 연출은 아니어서 상당히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아 그리고 농담이지만 화장 장려영화 아닌가 싶은.. ㅋㅋ
평점 8/10
첫댓글 재미있나보네요
랑종을 나쁘지 않게 본 분들이면 충분히 즐길 영화라고 봅니다. 이야기 흘러가는 구성이 비슷해요.
무섭지는 않으묘?
안무섭으묘 공포보다는 오컬트 집중 ㅎㅎ
감독님이 김고은 캐스팅하려고 왜 노력하셨는지 알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