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숲길과 가리왕산의 아름다운 정원 로미지안 숲길 카페 ('21년 8월 18일)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비가 내려
사진발 좋게 핫핑크 우산 들고
룰루랄라 떠난 여행길
길위의 인문학 강의중 무쌤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대관령에 비가 억수같이 내려 우리 일정을 조금 수정하여,
횡성 숲체원으로 장소 변경하고
숲길을 걸을 예정이랍니다
울길벗님들은 집 떠나 왔으니
모든 일정을 무쌤한테 맡긴다고
걱정 뚝~~~
1 횡성 국립 숲체원
청태산 근처에 있으며 나무데크길이 지그재그로 되어 있어
훨체어나 유모차도 힘들지 않고
정상 전망대까지 다닐 수 있게 설계 되어 있답니다
몇년전 서울 안산 가보고 놀랬답니다
산을 빙빙 돌아 정상에 도착하게 만든 나무데크길에 반했는데 비슷한 건축철학이 엿보였답니다
'말 없이 걷는 길 마음이 웃습니다'
리브를 걱정하는 지인들
"울리브 올리브 거기 험하니 올라 가지마"
"올리브는 끝까지 다녀와야 됩니다"
리브가 올라가는 뒤에 들리는 소리에
혼자 씨익 웃고,
생각하고, 하늘 보며
끝까지 다녀왔답니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꼭 호수같죠
ㅋㅋㅋ 리브만 그런가요
무쌤과 명상시간을 가진 울길벗님들
너무 해맑게 웃으시는 까ㅇㅇ님
리브는 혼자 정상까지 다녀 오느라
리브지인들과 함께 하지 못했더니
같은 공간에서 함께 여행중이라 행복하다고 예쁘게 이야기하네요~~
에고 손들고 반성중입니다
리브사진이 없어 속상해 하며
리브 지인들까지 열심히
사진 찍어준 낙랑공주님 감사합니다~~배꼽인사
나무데크길로 앞서 가는 길벗님들 불러
인증샷 찍어주고,
전망대에 오른 기념으로
리브 우산 들고 오붓하게 찍었답니다
지그재그 데크길 설계하고
작업에 종사 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힘들지 않고 편하게 정상까지 걸었답니다
"엉겅퀴다, 아니다" ~~울길벗님 소리 듣고
채송아님이 '산비장이'라고 정리해 주시다
아래 하얀색은 울릉도에 많이 있는 '섬바디' 라고 윤샤넬님이 알려 주시다
야생화 전문가이신 길벗님들이 많으시네요
노란 물봉선 매력에 흠뻑 빠진 외숙님
뒷모습도 사랑스럽네요
미코님이 찍은 나무를 쌓아 만든 ♡속 길벗은 누구일까요?
코로나로 어딜가나 QR 코드나 안심번호나 수기를 기록하는데
대부분 흔들어서 QR코드를 인증받았답니다
이곳은 우리가 직접 카메라로 QR코드를 찍어 인증 받는 방법이네요
처음으로 해 보는 스타일이라 울길벗님들 난리이었답니다
안내 직원이 나와서 알려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네요(안내문이 있지만 이해 부족으로)
2 정선 로미지안
가리왕산에 있는 로미지안은 사랑하는 부인 로미에게 지안이 바치는
테마가 있는 치유정원이랍니다
'모든 순간이 인생이다
지독하게 나를 성찰하라' 손진익회장의 좌우명이라며
무쌤이 '모든 순간이 여행이다' 울길벗님들 좌우명까지 만들어 주셔서 한바탕 웃었답니다
로미지안 550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해발 550미터 아니면 번지 궁금하네요
'천공의 아우리ㅡ1억 5천만년의 세월을 펼치다'는
수백년 지질활동에 의해 바다가 육지로 융기한 흔적인
석회암 군락 모습이랍니다
ㅇㅇ카페에서 무쌤이 티켓팅하는 동안
울길벗님들은 편안하게 수다방
수다는 울길벗님들 살아가는 힘이랍니다
로미지안의 랜드마크인 가시버시성이 보이는 곳에서 다섯 공주(♡) 인증샷 찍으며
가족사진 같다고 깔깔~~~
순수한 우리말로 '부부'를 '가시버시'라고 한답니다
왕초보 미코님은 진사인지 모델인지 모르게
엄청 섹시한 폼으로 셔터를 누르고,
가시버시성에 갇힌 공주는 누굴까요?~
가시버시성 정상에 있는 '아리탑'은 심볼마크인 은구슬로 만든
눈동자가 있네요
'우리 사랑 영원히 리브와 치발' 하며 깔깔 대는 모습을 기파랑님이 잡았네요
마리맘과 푸미님은 혹시 싸우시나
심각해 보입니다 ㅋㅋㅋ
아이스라떼 마시며 카페에서 바라본 가시버시성입니다
'베고니아하우스'는 스마트팜에서 육종하여 손톱만한 베고니아를 우리얼굴 크기 꽃송이로 재배하는 곳이랍니다
누구 얼굴이 베고니아꽃 닮았나요?
베고니아 하우스에서 자작나무 숲으로 들어가기 전에
멋진 폼으로 인증샷 찍는 울길벗님들
낙랑공주님과 감탄하며 사진 찍으며 가는 모습을 기파랑님이 몰카(♡)했네요
리브가 반한 삼합수대(전망대)
오대천, 동강, 조양강이 하나로 흐르는 물길과 평야를 조망할 수 있었답니다
(합류하는 물색깔이 다르죠)
낙랑공주님 여행사진과 비교하면 앙되요~~~되용 ㅋㅋㅋ
'인연에서 연인으로' 라는 사과 모양 조형물도 있답니다
울길벗님들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까?
반대편에 있던 길벗님들 뛰어내리면 받아 준대요
리브 몸은 소중해서 뛰어 내리지 않고 힘들어도
계단으로 내려갔답니다 ㅋㅋㅋ
'아라리탑'은 '참된 나를 발견하는 즐거움'이라는 의미라네요
'웰컴 개구리상'은 다산과 행복을 의미한답니다
"올리브 무쌤한터 붙어 붙어"
"아니되옵니다 존경하는 분인데
어찌 감히~~~떨어져 찍어야 되옵니다"
사진 한장 찍는 것을 보고 하하호호,
가장 편한 모습으로 버스를 여유롭게 기다리는 울길벗님들입니다
'생애의 탑'은 탐방로 입구에
거대한 삼나무로 만든 탑입니다
세개의 탑이 '탄생, 청춘, 완성'으로 생의 주기를 의미한답니다
멀리서 나무탑을 보며
"연필이다"~~~우등생답
"크레파스다"~~~화가답
"버섯이다"~~~요리사답
같은 사물을 보고 서로 다른 한마디씩 하며 내려왔답니다
트럼펫을 부는 '크리스 보티' 인물상
한번 찾아보세요
덕유평전 원추리 여행길에서
원추리를 만난 반가움에
사진 찍고 있는
리브 모습이 넘 멋지다고 하며
지나가다 채송아님이 찍어 주신 사진입니다
~~ 꾸벅(♡)감사합니다
채송아님 마음이 예쁘시니
리브도 예뻐 보였겠죠 ㅋㅋㅋ
원추리사진 확대해 보면
마음 예쁘신 분만 나비 두마리가 보입니다
갑자기 무학대사와 이성계의 대담이 생각나서 올려 봅니다
"나는 스님이 돼지로 보이오"
이성계가 진담 농반으로 던졌다
무학대사가 빙그레 웃었다 그러면서 대꾸했다
"제눈에는 대왕께서 부처님으로 보이십니다"
그러자 태조가 의아해 하며 물었다
"짐은 스님을 돼지라 했는데,
대사는 어째서 나를 부처라 하는 것이오?"
무학대사의 답이 스스럼 없었다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는 법이지요"
리브눈에는 울길벗님들 모두 얼굴과 마음이 예뻐 보입니다 ㅋㅋㅋ
이번 여행은 마루타(♡)였지만
비가 오락가락하여 울길벗님들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하며
더 환상적이고 행복한 여행길이 되었답니다
날씨까지 도와 주는 무쌤의 덕,
폭우속의 안전운전 해 준 머이님,
뒤따라 오면서 재치있게 사진 찍어준 기파랑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무쌤~~~ 다음에는 이곳에서 박 여행 기대 해도 될까요?♡♡♡♡♡
첫댓글 혹시 원본 사진 필요 하신분 쪽지주세요
비댓 아니되옵니다
가을이 달려오고 있어요.
아침부터 에어컨 틀지않아도 되니말입니다.
우리 올리브님.
이번에도 엄청 수고하셨군요.
기억을 소환하여 쓰느라 수고했어요^^
젊게 사는 핑크퐁님 부럽습니다
함께 공유하는 추억이 또 생겼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어쩜 그렇게 기억력도 좋으실까? 한순간도 흘려보내지 않고 모두 기록해 준 올리브 한번 더 여행한 느낌입니다 리브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기억력 1도 없도다
제폰 사진과 무쌤 유인물 참고와 울길벗님들이 주는 에피소드가~~~
항상 예쁘게 봐 주셔 감사감사
밥상팀 함께 수다방도 못 해 미안~~~합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환하게 웃는 올리브님.
그 하얀 이를 어서 볼수있기를요^^
리브님 정상까지 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그 길이 너~~무 좋았다는 후문..ㅎ
여행을 백프로 즐기시는 모습 항상 존경스럽고
모든 분들께 다정다감하심에 감동 받습니다!
애정이 넘치는 후기 즐감하고 원추리에 앉은
나비 두 마리도 찾고 갑니다.^^
우~~와
수연산방님 마음이 이쁜사람(♡)
함께 해서 더 행복했답니다
자주 예쁜 얼굴 보여 주기 ~~~없기~~~
넘치는 사랑 감사합니다
모든 순간이 여행이다 라는 글귀가 참 와닿네요 아직 가입한지 얼마 안되어 함께 못했지만요 ㆍ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무심재 가입하시면 후회하시지 않을겁니다
많은 공부중에 인생 공부 가 으뜸인 곳입니다
어느 좋은 여행지서 뵙길 바랍니다
바하님
@올리브 감사합니다
역시,올리브님은 공통적 사람들이 느낀,정서,감정,순간일탈의 마음까지 정갈하게 표현하고 글로 나타내는 멋진 여인입니다^^로미지안은 예쁜천상의 정원이지만,로미는 부인 지안은 남편,두사람의 살아온 인생길과 부부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랑을 표현한 로미지안 정원은 나보다 먼저 걸어간 지안과로미의 인생관을 엿보면서 두분의사랑을 생각하며 느끼면서 ,괜히 다정스럽게 남편 이름 한번 불러보니,"왜 "하며 경상도 특유의 무뚝뚝한 대답에 웃으면서 로미와지안의 스토리를 설명 해주었어요. 저는 부부의사랑을 원대한 정윈으로 표현하고 실천에 옮긴 지안님도 멋지지만 저희남편도 왠지 오늘은 내마음에 천상의 정원을 심어주고.. 인생의 동반자로써 고마운마음이 들게해준 여행길이었어요.
로미지안 다녀와서 다시금 부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답니다
소소한 행복을 찾는 부부가 최고라고~~
여행간다고 할 때 적극 지원하는 짝지들께 감사하는 배꼽인사합시다
예쁜 마음인 마리맘!!!
후기보다 더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무쌤말씀 "모든 순간은 여행이다"에 한표입니다. 매순간마다 여행에서 보고 느끼고 즐기며 행복한것처럼 인생을 여행처럼 살아가렵니다♡♡♡리브님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미코님 무심재교 일인입니다
'모든 순간은 여행이다'
부모형제자식보다 더 자주 만나는 우리들은 전생이 궁금합니다
예쁜마음 만큼 나날이 드는 사진술이 ~~~~~~있답니다
리브님 이번 여행에도 어김없이 상세한 설명ㆍ 재미있는 재치ㆍ 두루 우리 길벗님과의 소통과 함께 무심재에 대한 무한 애정담긴 후기 올려주시네요ㆍ 덕분에 가보지도 않고 방안에서 충분한 예습합니다ㆍ
예습했으니 저도 기회만들어 그 곳으로
달려가보렵니다ㆍ길벗님들의 환하고 편안한 미소를 (특히 ㅇ치발님)
대하니 덩달아 오늘 좋은 일이 생길듯합니다ㆍ후기 잘 읽고갑니다
멋쟁이 눈꽃바우님!!!
항상 읽어 주고
격려와 배려~~~예쁜 댓글까지 감사합니다
매번 멋진 폼으로 사진 찍는 그대를 상상해 봅니다
간만에 올리브님의 여행후기
감싸~
로미지안 & 가시버시 ~ 생소했는데 조금만 알았어요.
같이 갔어면 완전이해가 가능했을 텐데~수고했어요.
어머~~볼그라스님 건강하시죠
예습하고 본수업 받으시면 우등생~~~
댓글 감사합니다
@올리브 우등생 처음이예요~
상품은 없나요~?ㅋㅋ
@볼그라스 맛나고 시원한 차입니나
@올리브
이제야 집에 와서 차분히 후기 읽어 봅니다~~원래 제 능력으론 일주일에 한번이 딱! (무심재여행)
고암 미술관 볼 욕심으로~~~잘 다녀왔고 엊그제 여행운 올리브덕분에 또 복습 모드로~~
넘 재밌어 단숨에 읽었어요 ~~ㅎ
수고하셨어요 ♡♡
ㅋㅋㅋ
리브한테 몸사린다고 하더니~~~
1주일에 한번만 여행 하려고 한답니다
전주 정기용쌤 건축기행 욕심내다 큰일 날뻔~~~
낙랑공주님 덕분에 멋진 후기(스스로 체면)가 완성되었답니다~~무한 배꼽인사 드립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여행 동반자가 되길 바랍니다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9월6일날 3차로 떠나는 로미지안
자세한 설명덕에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이젠 100%읽고 들어도 50%?정도만 기억력에 남으니 ㅠ
이렇게 자세하게 후기를 남기니 습득하고 가면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늘 뭔가를 더 챙겨 주는 마음 넉넉한 길상경님!!!
항상 고마운 마음 저장중입니다
청백연 비밀공유~~~ㅋㅋㅋ
감사합니다
누굴까?..
이렇게 반듯한 추억속 페이지속에 등장한 길위의 벗님들은
갈수록 노련해지는 필사력이 조금후면 스마트한문장가 되긋스여
멋진여행길엔 건강함과 행운이함꼐..^^
예쁜이 물금님 글을 읽고 있으면 공감~~~~합니다
항상 건강하게 '따로 또 같이' 좋은 곳에서 대면하며 호호호 합시다
감사합니다 물금님~~~
길위에 행복
함께 느끼는 후기
감사 _()
무심재 댓글 여왕이신 초로기님!!!
따라장이하려다 포기했어요
아무나 하느것이 아니더군요 ㅠㅠㅠ
항상 감사합니다
올리브님의 후기글엔
웃음과 예쁨이 가득 담겨져 있네요
잼나는 복습으로 마무리
늘~ 감사해요
어머나~~채송아님
덕유산 원추리와 제가 넘 예쁘게 나왔다고 친구들이 이야기해서
후기에 올렸답니다
그날 배운 야생화도 넘 감사합니다
좋은 여행지서 자주 뵙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