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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26일 오후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공연문의는 016 519 6353
일반 1만원,,학생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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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통춤의 맥을 잇는 사람들, 향토 한국무용의 뿌리를 찾아서.....
대구의 한국무용은 박지홍(1889-1958)과 정소산(?-1975)으로 거슬러 올라 갈 수 있다.
현재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호인 날뫼북춤(84년 지정) 예능보유자 김수배, 제9호 살풀이춤(95년 지정) 권명화를 비롯, 최희선의 달구벌입춤, 백년욱의 대구흥춤이 지역을 대표하는 춤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故(고)박은희, 박소현, 김남수 선생 등과 함께 지역에서 학원을 운영하여 무용인 지망생들을 양성했다.
1965년 경북예술고등학교가 설립되고 1975년 효성여자대학(현 대구가톨릭대학) 1983년 영남대학교 1984년 계명대학교에 한국무용전공이 개설되면서 박연진, 김희숙, 장유경,교수 등이 한국무용전공자의 예능전문교육으로 공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각 대학의 동문단체인 효무회, 다움, 심운회 등의 창단과 활동을 통해 백현순 한국체대 교수를 비롯한 권정숙, 송명희등 지역을 대표하는 무용가들이 배출되었다.
이러한 에너지는 대구무용단, 섶-무용단, 아정전통춤연구회, 대구전통춤연구회를 비롯한 단체들의 출현과 개인적인 전통공연, 창작춤 세대들의 무대공연으로 가시화되었다.
이후, 1984년 대구시립국악단(초대안무자 김희숙 현, 김죽엽), 1989년 구미시립무용단(초대안무자 백경원 현, 김용철) 1992년 경북도립국악단(안무자 김희경) 창단으로 궁중 춤, 전통춤, 창작 춤을 무대에 올려 시민들과 향유하는 한국무용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에 대구 전통춤 연구회는 이러한 선배들의 정신과 사상을 바탕으로 대구, 경북지역 출신이거나 현재 전국에서 활동 중인 30, 40대 젊은 춤꾼들 중 뜻있는 몇몇이 모여 지역에 흐르고 있는 전통을 이어받고 우리춤의 예술화, 대중화, 한류화 방안에 기여하고자 하며 아시아 지역 전통춤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로 한국무용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 모시는 글
겨우내 닫힌 마음의 빗장을 비집고 들어온 봄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이번 공연은 1993년 시작되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장유경교수의 “한국 전통춤공연”과 더불어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서 우리 춤의 맥이 살아있는 전통춤을 보존,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지역의 춤 문화 활성화 및 지역의 춤을 전국에 전파시키고자 하는 대구전통춤연구회의 소망이 담긴 기획시리즈이기도 합니다.
특히, 지난 2006년 태국 전통춤에 이어, 이집트 무용가 “아하마드 압둘 아짐”과 일본에서 활동 중인 중견무용가 김묘선, 피리연주자 곽효상 등의 찬조무대로 깊이 있고 아름다운 우리 전통예술을 선보일 열정의 무대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4월의 봄볕처럼 여러분의 가슴에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을 담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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