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11월16일 군민회관에서 관내 장애인 500 명을 초청하여 장애인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 하였다.
이날 행사는 행정에서는 장애인들에게 편견 없는 마음과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장애인들에게는 일방적인 수혜가 아닌 당당한 우리사회의 주체자로서의 의식전환의 계기부여와 삶의 활력소제공, 화목과 건강유지, 상호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병종 고흥군수는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고흥과 장애인들이 많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사회가 진정한 복지사회라면서 장애인복지관 건립 등을 통해 우리 고흥의 복지증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에서는 장애인 어울마당 행사를 계기로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답고 행복한 고흥을 만들어갈 것을 장애인과 군민들이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의 주요내용으로는 종합문화회관 전속예술단 공연과 고흥국악협회 창극, 고흥평생교육관 댄스동아리팀 공연, 읍면 장수체조팀, 하얀어린이집 사물놀이패의 공연에 이어 각설이와 함께하는 읍면 노래자랑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짧지만 근심을 잊게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