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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간플러스’ 개발… 알코올성 간질환 전문가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손창규 교수는 한방으로 간염, 간경화, 간암 등 간장 질환 분야만을 진료 및 연구하는 한방 전문의다. 손창규 교수하면 연상되는 것은 바로 지난 2000년 만들어진 한방 간장질환 치료제 ‘청간 플러스’. 간장 질환의 발생과 진행 및 치료는 면역학적인 병리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짐에 착안해 만들어진 ‘청간 플러스’는 간경화의 진행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는 게 손 교수의 설명이다. 손 교수는 한의학계에서 ‘간 박사’로 불린다. 그 만큼 국내·외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손 교수의 집중 연구 분야는 알코올성 간 질환과 만성 피로증후군 등과 같은 면역질환이다. 폭음, 과음으로 야기되는 간 질환은 즉시 나타나지는 않지만 10년여 이상 지나면 커다란 질환 요인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래서 손 교수는 병원 내에 간장병 클리닉을 개설, 생리학과 독성학, 면역학을 비롯한 서양의 기초의학 연찬에도 열중하고 있다. 국내 한의학계에서는 유일하게 임상과 실험실 연구를 병행하고 있는 인물이다. 손 교수는 또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중앙실험실(6명의 연구원)을 이끌면서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접목한 새로운 암 치료법의 개발에 대한 국가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3년간 미국 국립 암연구소(NCI)에서 박사후 과정의 연구를 통해 인체의 19개 장기의 유전자발현 패턴을 최초로 분석하고 이 분야의 유수한 잡지인 ‘제놈 리서치’에 게재되고 미국 NIH 뉴스에도 소개됐다. 손 교수는 대전대 한의대(1회)를 나와 미국 국립 암 연구소(NCI) 포스닥 연수, 미국 국립보건원(NIH) 임상약물평가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현재는 미국 한의사 협회 회원, 미국 암학회 정회원, 대한 면역학회 회원, 한방내과 학회, 종양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
옻나무 추출물로 말기암 환자 22.4% 완치(경희대 동서신의학센터)
옻나무 추출물(넥시아)로 치료한 결과 말기암(4기) 환자의 22.4%가,
혈액암은 무려 73.1%가 5년 생존율을 보였다.
5년 생존율은 암완치를 의미한다. 특히 3기 암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말기암보다 훨씬 높은 79.2%로 나타났다.
수술과 방사선치료, 화학항암제를 이용하지 않고 천연항암제를 이용해 암을 완치했다는 임상 보고는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이영작 한양대 석좌교수는 17일 “최원철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장이 인천 광혜원한방병원에서 1997년 3월부터 2001년 5월까지 ‘넥시아’를 중심으로 한방 암치료(<한겨레> 2006년 9월13일치 27면)를 한 환자 216명을 후향적 임상연구로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 교수는 넥시아의 암치료 성적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좋다”고 말했다.
‘한의학 최초의 암 완치 보고서’로 기록될 이번 연구결과는 이날 서울 상일동 온조대왕 문화체육관에서 양·한방 의사, 암 완치자, 암환자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치료 근거중심 의학 심포지엄’(부제: 한의학은 암을 치료할 수 있을까?)에서 공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서신의학병원이 주최하고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가 후원했다.
양방 및 광혜원 의무기록, 환자 진술 등을 근거로 조사한 결과 환자의 병기는
위암, 간암 등 고형암 환자의 경우 1기 3명, 2기 14명, 3기 35명, 4기(말기암) 85명이었고,
나머지는 병기를 구분하지 않는 전신암인 혈액암 42명, 기타 37명이었다.
말기암 85명 가운데 63명은 넥시아 투약일로부터 만 5년 이내에 숨졌으며 19명이 생존해 말기암 환자의 확인된 5년 생존율은 22.4%였다.
3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말기암 환자는 90% 이상이 6개월 이내에 숨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기 암환자 가운데 비뇨생식기암은 8명 중 2명이,
소화기암은 39명 중 6명이,
여성암은 20명 중 5명이,
특수암은 8명 중 5명이,
호흡기암은 10명 중 4명이 각각 5년 생존율을 기록했다.
사망이 확인되지 않은 3명은 생존자에 포함시켰다.
특히 3기 암은 35명 가운데 28명이 5년 이상 생존율을 달성했다.
혈액암의 경우, 급성골수성 백혈병(AML)은 8명 중 6명이, 급성임파구성 백혈병(ALL)은 19명 중 14명이, 림프종은 11명 중 8명이 각각 5년 생존율을 보였다.
안영진 기자 youngjin@hani.co.kr
양·한방 협진으로 암치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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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암단은 아주 오래된 제품이고 그당시 매스컴에 실린후 많은 환자가 몰렸다고 합니다. 지금은 모르지만... 밑의 글은 3년전 발표된 내용인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