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시 30분, 2박 3일간 둘째딸가족집에 머물기 위해 짐을 싸서 베낭을 메고 6촌 형이 주신 더덕 한 박스를
손에 들고 집나가 버스타고 석촌역 부근에서 빌린 차량으로 수서역 주차장에 박킹했다.
11시 동대구역에서 온 큰딸과 두 손자(우리 나이로 10살과 7살)를 만나자 손자중에 첫사랑인 큰손자가
내 품속으로 들어왔다. 주차료 2,100원내고 송파위례신도시에 있는 둘째딸 가족집에 갔다.
큰손자는 태어날때 내가 입회했고 출생신고도 내가하고 큰딸이 사는 잠실에서 분당으로 치아교정 치료차
자주 다녔을 때 내가 운전하여 큰 손자는 많이 태워 준 반면 둘째손자는 첫번째 탑승이었다.
아침 9시 40분경 인제사는 여친, 11시경 출향선배가 폰이 왔는데 큰딸가족 때문에 못한 통화를 마쳤고 내가 준
저금통을 갖고 있는 두손자(첫째와 둘째)에게 내가 모은 동전을 똑같이 나누어 주었다
점심은 남포동 떡볶이, 비빔 당면, 튀김, 충무김밥 등이고 떡볶이속에 분모자(재료: 감자전분)는 처음 맛 봤고,
얼음 넣은 콜라에 이어 아포가토(에스프레소에 아이스크림을 얹은 디저트 류)도 마셨다.
둘째손자가 미시멜로(젤라틴, 달걀 흰자, 설탕, 향료, 식용 색소 따위를 섞어 거품을 일으킨 다음 굳힌
양과자)를 주길레 처음으로 맛을 봤고 두딸이 메밀부치기와 전병 먹던 얘기를 하길레 솔깃했다.
평창시장 '가고파 부치기', 영월시장 '미탄집'에 연락하니 당일 택배 발송이 안된다고 하여, 맛이 처지는
정선시장 '회동집'에서 위에 말한 2종과 수수부꾸미, 녹두빈대떡, 모듬전이 주문되어 오늘 온다.
어제 정선종고 보통과 2기 신구 회장단 인수인계식이 강릉에 있었는데 원주사는 신임 총무가 ktx 좌석이
있다고 초대 했으나 딸가족과 보내야 한다고 사양을 했고 절친 3명의 방이동 번개도 있었다.
하남사는 절친과 일산사는 절친은 사전에 번개 못 가는 이유를 알았고 안산사는 절친은 오후 9시와 11시
연달아 폰와서 못 만나는 아쉬움을 달랬다. 전날 정선5일장 다녀 온 고교 친구도 통화했다.
어제 만두국관련 글을 썼더니 고교 선후배와 출향 선후배가 만두사는 곳을 알려 달라고 연락와서 자세히
알려 주었다 . 딸과 손자들이 퀴즈카페에 가자고 해서 잠이 부족해서 나는 부득이 쉬었다.
오후 3시에 집 나간 딸과 손자들이 3시간 30분만에 귀가했다. 둘째 사위가 퇴근하여 쌀 씻고 밥을 했고
손자들의 목욕도 시켰으며 딸들이 사 온 찐빵을 둘째사위외 다들 먹었고 주문한 음식이 왔다.
배달 온 불족과 보통 족발(날치알 주먹밥과 막국수 두 사라는 서비스) 그리고 육회가 상에 올라오고 둘째딸이
한 매생이전과 보쌈도 맛이 있고 원소주(가칭 박재범 소주. 증류식 24도)를 우선 마셨다.
이어 잭 다니엘스(40도)를 마셨는데 양주는 내게 안 맞아 팩소주(16.5도)로 바꾸었고 큰딸은 아사히 맥주를
마셨다. 7촌조카가 만두 세 봉지를 보내면서 청국장 세 덩어리, 약과 두 덩어리 보내줘 약과는 맛을 봤다.
아내가 잠든 곳(분당에 있는 '봉안당홈')을 하루 앞 당겨서 오늘 다녀 올까 한다. 서울시청에서 문자메세지로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눈 예보(1~3cm)가 와서 눈길 차량 운행만은 피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전날 과음할 가능성이 높아 숙취 해소가 안된 운전이 위험하여 큰사위외 7명만 갈 것 같다. 큰사위가
하는 약국의 윗층 병원이 오늘 근무라 오후 상경하면 내가 장어구이 를 사기위해 예약을 해 놓았다.
내일 아침에 세배하기로 했고, 둘째사위의 세배돈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며 지난해 세배돈 이벤트가 올해
엎그래이드 되었다는 둘째딸의 귀뜸이 흥미를 돋구었고 '설' 행사는 오후 마치면 헤어진다.
미국의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가 14개월 만에 최저로 국내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다. 올 들어
코스피지수가 8일 연속 상승하자 국내 증시가 바닥을 찍은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높은 금리 수준이 상당 기간 지속되면서 경기침체 및 기업 실적 악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여전하다.
결국 향후 지수 반등폭은 경기침체와 기업 실적 악화 정도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약 8개월 만에 반등했던 매매 수급지수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자 고무적이다. 정부가 최근
내놓은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책이 시장에 일정 부분 효과를 발휘하고 있 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서울지역 청년 매입임대주택 50가구에 입주 신청자가 2만 903명(경쟁률 418대1)이다. 전세사기
피해가 20∼30 대에 집중되면서 청년들이 깡통전세, 사기 걱정이 없는 공공임대에 몰렸다.
시멘트 업계가 새해부터 가격 추가 인상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30%가 넘는 역대급 가격인상을
단행했음에도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전기요금 인상 방침에 따라 인상이 불가피한 것 같다.
유연탄 가격 상승은 시멘트 가격 인상의 가장 큰 요인이다. 러시아산 유연탄이 주로 쓰였는데, 러-우 전쟁
이후 호주산 비중을 늘리자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시멘트값 인상은 결국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시멘트 가격이 오르면 시멘트를 주원료로 하는 래미콘
가격이 높아 지고 이는 공사비 인상으로 이어져 결국 분양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전기차 대세론이 힘을 잃는 분위기다. 과거엔 비싼 가격이, 최근엔 안전성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데 가장
치명적인 건 화재다. 충전 요금 인상, 일부 전기차 보조금 삭감 개편 도입 등, 또다른 이유다.
국가대표 겨울축제 2023 화천산천어축제가 휴장했다. 어제 축제장 얼음의 결빙상태는 큰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지만, 폭우로 축제장 통행로와 계단 등에 빙판길이 형성돼 관광객 안전을 위해서다.
어제 가수 이승기가 생일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에 5억5000 만원을 기부했다. 이승기는 지난해 12월 소아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서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 가고 있다.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인 가수 리사 마리 프레슬리(54세)가 어제 심장마비로 숨졌다.
리사는 지난 2020년 아들 이 27세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힘든 시간을 보내 왔다.
어제 큰손자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홈에서 열린 태국과 2022 AFF 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에서
2-2로 비기는 경기를 시청하였고 자정 넘어 손자 3명의 취침인사를 받 고나서 잠들었다.
오늘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강원영동 지방에 는 내일까지 최대 70㎝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 낮 기온 서울 7도 예상되며 1월 중순의 주말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