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11학년도 고등학교 학생수용계획
- 내년 12학교(1청6, 2청6)개교, 과대.과밀해소 등 교육환경 개선기대 -
![](https://t1.daumcdn.net/cfile/blog/173C2B214C7200FEAE)
경기도교육청은 23일, 2011년 고등학교 12교(1청 6교, 2청 6교)의 개교를 포함한 2011학년도 고등학교 학생수용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의 수립 계획에 따르면, 2011학년도 제1청사 지역에 화성국제고 등 6개 고등학교를 개교하여 과대.과밀 해소 및 교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청 산하에 내년 3월 개교하는 일반계 공립고등학교는 수원시 정천고등학교, 성남시 판교택지개발지구내 사송고등학교, 광명시 소하택지개발지구내 광서고등학교, 이천시 신이고등학교, 용인시 수지구 성복고등학교 등 5개교이며, 여기에 화성 동탄택지개발지구 내에 설립되는 국제고를 포함하여 모두 6개교이다.
2011년 신설되는 화성 국제고는 8학급에 학급당 정원 25명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11학년도 고등학교 학생수용계획의 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의 주요정책 사업인 '혁신학교'는 운영취지에 맞게 학급당 정원을 지역내 다른 학교보다 하향조정(30명∼35명) 하고, 향후 지역내 수용여건이 개선 되는대로 학급당 정원을 지속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외국어 고등학교의 경우는 외국어 교육 성과 제고를 위한 적정규모 운영에 따라 2011학년부터 학급당 25명씩 모집하고, 사립외국어고등학교는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경기도내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된 안산 동산고는 학급당 40명에 16학급으로, 한국외국어대학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는 학급당 35명에 10학급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역내 일반계 및 전문계 고등학교의 학급당 정원은 지역별 수용 여건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전문계 정원을 낮추어 상이하게 적용하였으며, 경기도내 수용여건이 열악한 지역인 용인(수지구), 안산, 평택은 급당정원 40명으로 인가되었으나, 연차적인 학교 설립으로 향후 수용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교육청이 이번에 수립한 ‘2011학년도 고등학교 학생 수용계획’에 따라 각 고등학교에서는「신입생 전형요항」을 공고하고, 고입 전형 일정에 따라 2011년 1월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