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눈꽃축제
30년 전 대한민국 겨울의 중심 ‘대관령’의 청년 여럿이 모여 눈꽃축제를 만들었다. 1993년 시작된 ‘대관령눈꽃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탄생한 겨울축제로 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겨울철 비수기를 이겨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화합을 목표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발전했다. 올해로 축제 개최 30주년을 맞이한 대관령눈꽃축제는 과거 대관령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재조명한다. 겨울이 긴 계절 특성 때문에 생겨난 이색적인 지역문화와 대관령의 변천사를 담은 공간을 조성하고, 옛 문화가 담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관령의 겨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홍천강 꽁꽁축제
매년 겨울 인삼송어와 함께하는 홍천강 꽁꽁축제가 강원도 홍천에서 펼쳐진다. 남녀노소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얼음낚시와 맨손으로 잡는 맨손송어잡기 그리고 눈으로 보고 낚시를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가족실내 낚시터까지! 올해는 몸길이 45cm 이상 슈퍼인삼송어와 함께 더욱 짜릿한 즐기움을 느껴보자. 이외에도 실내 가족체험관과 눈썰매장,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초가집 풍경, 겨울철 민속놀이터, 향토음식점 등 먹거리, 놀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
강원특별자치도 화천에서 열리는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는 2011년 미국 CNN이 선정한 '겨울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힌 이색 겨울축제다. 물 맑기로 유명한 화천천이 꽁꽁 얼어붙는 매년 1월에 축제가 열리며 얼음낚시, 맨손잡기 등으로 계곡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산천어를 잡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산천어 얼음낚시의 손맛은 물론 바로 회나 구이로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낚시 외에도 얼음썰매, 눈썰매, 봅슬레이 등의 다양한 겨울놀이가 펼쳐져 매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안동 암산얼음축제
안동암산얼음축제는 가족형 겨울놀이 축제로 영남권을 대표하는 안동의 겨울축제다. 대부분의 겨울축제가 강원도에 집중된 가운데 안동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도 좋은 기회다. 안동시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유원지 진입로를 따라 설치되는 거대한 빙벽을 감상하면서 각종 겨울 놀이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