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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일까요. 낮 기온이 섭씨 35도를 넘나든 오늘 에드송은 점심값만 겨우 벌었습니다. 온 종일 뙤약볕 아래를 돌아다녀도 돈 있어 보이는 손님은 눈에 안 띱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햇볕은 따갑고 파라솔 아래 그늘엔 선선한 바람이 불어 해변은 엔제나 붐볐었지요. 일당은 벌어야지. 혹시나 하고 에드송은 먹이를 찾는 비둘기를 벗 삼아 해변을 걷습니다. 오늘따라 어깨에 진 짐이 유난히 무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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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미스유니버스대회에 참가한 SBS 김주희(2005 미스코리아 진) 아나운서를 두고 MBC와 SBS가 언쟁을 벌이고 있다. 성경환 MBC 아나운서 국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씨가 뉴스(생방송 모닝와이드) 진행자로서 아나운서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뉴스 진행자의 비키니 사진이 보도의 신뢰성을 훼손할 우려가 많다는 것이다. 그는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아나운서에 대해서도 “연예인과 차별된 이미지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SBS는 성 국장의 발언에 대해 발끈하는 분위기다. 박영만 아나운서 팀장은 “여자 아나운서가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수영복을 입으면 이미지가 실추되느냐”며 “미스코리아 진으로 자격이 부여된 세계대회 출전에 양해했다. 개인이 원해서 참가했고 그 대회에 어울리는 의상을 입은 것까지 간섭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논란은 인터넷 게시판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ID가 ‘부끄러운 남자’인 누리꾼은 다음 토론방에서 “미인대회 자체가 지성미가 아닌 외모와 몸매에 치중한 대회이므로 선정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누리꾼 ‘pyh1919’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미스유니버스를 싸구려 대회로 취급하는 발언이 아나운서의 수준을 저하시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논란을 보는 한 여성 아나운서는 “비키니가 된다, 안 된다고 논쟁을 하기 전에 아나운서의 진행 능력보다 외모를 보는 잣대가 문제”라고 꼬집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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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후 불어난 물로 통행이 금지된 서울 광교 청계천 입구에 시민들의 보행을 차단하는 경고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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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로 뒷모습만 보이는 한 남성이 있습니다. 그림 앞에 서 있는 듯한데 옷도 입지 않은 채 뭘 하고 있는 걸까요? 이 남성의 앞에는 또 다른 남성이 서 있습니다. 이 남성은 다행이 옷을 입고 있네요. 주위에 그림들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는 다소 독특한 방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전송해온 사진입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매년 열리는 '섹스포(Sexpo)' 첫째 날 자신을 스스로 '프리카소(Pricasso)'라 부르는 미술가 팀 패치가 자신의 성기를 붓 삼아 앨런 랭그스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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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제 초청과 해외 개봉 줄이어 제작사에 따르면 ’괴물’은 이미 발표된 제39회 시체스 국제영화제(스페인)와 제3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캐나다)에 이어 제60회 에든버러 영화제(영국 8월14~27일)와 홍콩 국제영화제 쇼케이스(8월10, 12일), 밴쿠버 영화제(캐나다 9월19일~10월13일)에 잇달아 초청됐다. 홍콩영화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경쟁부문에 출품된 것. 이에 따라 봉준호 감독은 31일부터 3박4일 동안 일본 프로모션에 나선 뒤 이 영화제를 모두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괴물’이 수출된 각국의 개봉 날짜가 속속 확정되고 있다. 8월24일 홍콩, 9월2일 일본과 대만, 9월7일 태국과 싱가포르, 11월22일 프랑스에서 각각 개봉된다. 미국, 영국, 멕시코, 호주 등은 연말에 개봉할 계획. 제작사 측은 특히 10월 중 개봉할 미국에서의 흥행 결과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 배급사인 매그놀리아 픽처스는 전국에 200개 이상의 극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연간 15편 정도의 영화를 개봉하는 회사로, 미국을 포함해 북미와 중남미 지역에도 ’괴물’을 배급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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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V5, 5년 4개월만에 정상탈환 과감한 투자와 스타 선수의 영입. 이에 따른 프로리그에서의 호성적으로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아왔다. 한데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은 이 명성과 한동안 멀었다. 지난 2001년까지만 해도 여자 프로농구를 평정하다시피 했지만 이후 만년 2인자로 처져 있었기 때문. 그로부터 강산이 반쯤 변했다. 여자 프로농구 명가 삼성생명이 5년 5개월을 돌아온 끝에 마침내 정상을 탈환했다. 삼성생명은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신세계이마트배 2006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최종 5차전에서 첫 우승을 노리던 국민은행을 60대52로 제압했다. 이날 18득점을 비롯해 챔프전 5경기에서 평균 22.4점을 올린 삼성생명 변연하는 2001년 겨울리그에 이어 생애 두 번째 MVP를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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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석 ‘돌꽃’(경기 파주 헤이리 갤러리차이·한국현역작가 23인의 시선 전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