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화 이야기가 아닙니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이런 유형의 놈들이
진짜로 있다는 게 재미있습니다.
[좋은 놈]이나 [나쁜 놈]은
차라리 흑백논리에 가깝게 표시가 나서 좋습니다.
하지만 항상 문제가 되고
대인관계를 엉망으로 만드는 놈이 있습니다.
그놈이 바로 [이상한 놈]입니다.
[이상한 놈]의 언행을 잘 관찰해 보면
다음과 같은 부류랍니다.
* 이간질의 명수 <----- 양쪽을 다니며 그쪽 편인양 행세한다.
* 무임승차의 명수 <--- 남이 온갖 고생을 하며 만든 것 슬쩍 자기 것처럼 행세한다.
* 피아가 불분명<------ 적군인지 아군인지 헷갈린다.
* 입이 화려하다. <----- 앞에서는 정도를 부르짖고 뒤에서는 사도를 챙긴다.
* 겉은 예의를 차리지만 속내는 상대방을 깔보고 있다.
* 힘 있는 자 앞에서는 발톱을 숨기고 약한 자 앞에서는 큰소리 친다.
* 놈뿐만 아니라 년들도 많다.
* 인터넷에서는 유독 밝힘증이 있다.
* 남들이 보면 엄청 마음이 넓은 듯이
어울렁 더울렁, 이해하며 사랑하며 살자고 한다.
그 두리뭉실 때문에 가슴에 큰 상처를 받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알려고도 하지 않아 큰 싸움이 벌어지게 만든다.
혹시 우리 관객에 이런 부류는 없겠죠?
저런 현상은 조직을 붕괴시키고 대인관계를 적대관계로 만들죠.
그놈 하나 때문에 그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사람들까지
데면데면하게 해지고 자기 생각대로 마구 지껄여서
그 좋은 관계를 단절시키는 근간이 되는 놈입니다.
첫댓글 휴~~~~한숨만 나옵니다...ㅠㅠ
그래서 전 나쁜놈(?)이 되기를 자청했습니다...ㅡㅡ;;
나쁜놈 중엔 정의로운 일로 나쁜놈이 되는 수가 있죠.
나쁜놈들이 볼 땐 자기 눈에는 진짜 나쁜놈으로 보이는..
총무님이 정의로운 일에 나쁜놈이 된다면
기꺼이 저도 나쁜놈이 될 수 있답니다.
특히 선생님을 위하는 일이라면
제 자존심의 상처 따위는 일단 제쳐두고서라도요.
확실한건 세상이 변한건지 이상한놈이 수두룩한게 현실입니다..
명쾌한 답이네요.
세월이 흐를수록 이기심만 자꾸 커가는 세상..
이상한놈들 천지삐까리대요.
인간은 누구나
좋은 기질, 나쁜 기질, 이상한 기질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 기질 가운데 어떤 기질이 더 두드러지냐의 차이일뿐....
또 그렇게 보이는 것도 상대적일 수 있구요.
그래서 저는 항상 [보편타당성]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네, 선생님..
보편타당성을 미처 생각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보편타당성을 까먹는 부류들이 많아서요.
이상한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인간사가 이리 변화 무쌍타는 현실 안타까울뿐..
산새소리님은 얼굴에 써 있어요.
모시는 분은 절대로 배신 안 할 것 같은..
저는 시시때때로 상황상황에 따라 까멜레온처럼 성격이 바뀝니다..
하지만 악한 역할은 절대 안합니다.. 내가 용서 못합니다.. 악질같은 놈들은..
ㅋㅋㅋ, 역시 봉다루님은 시원해요.^^
저를 그대로 표현 한것같아.... 에~공~~! 안들키게 조심해야지...
[포]가 아니라 [표]다.
갱상도 발음대로 적었네.ㅋㅋ,
시험지에 이렇게 적으면 틀린 거다.
표로 바꿨슴다...ㅠㅠㅠ
ㅋㅋㅋㅋ
억만금을 준다해도
성정상 저는 이상한 놈 되라고 해도 안 됩니다.
차라리 나쁜놈은 될 수 있어도...
솔직히 참는 것엔 누구나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놈, 나쁜 놈으로 갈리게 되는데
늘 문제를 일으키는 족속이 이상한 놈이죠.
양면성을가진 인간이 어떻게 어느쪽으로 가느냐 ?? 사리분별을 할줄아는 우리님들 화이팅 ~~~~~~~~~~~
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