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복장으로 환복 후,통근버스에서 하차했다.
곧바로 출발 버튼을 누르고, 계동초를 지나 팔판으로
향했다.
처음 1km를 6분이 걸릴정도로 몸이 무겁다.
처음이긴 해도 이건 뭐 무거운 타이어 하나를 허리에
묶고 달리는 느낌이다.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이왕 출발은 했으니 그냥 가야
한다.바람은 또 왜이리 불어 대는지 환장하것다.
모자가 벗겨질 정도로 거세게 불어댄다.
오늘 도착한 가성비 좋은 안경을 처음으로 시착하고
달리는데, 불어오는 똥바람 까지 막아주니 더더욱
착한 놈이다. 그러나 한가지 단점은 안경코 자국이
너무 깊게 남는다는 것이 흠이다.
47분,10km 마무리
디지게 힘들었던 화요일 퇴근走를 마무리하다.
![](https://t1.daumcdn.net/cafeattach/g3j6/74381fcebb4a51320e31a72395d34e9cba512499)
장유행 통근버스 안에서 한컷!
![](https://t1.daumcdn.net/cafeattach/g3j6/d116d09440cf3ffa626ffb98e1d3c20557997716)
마무리 하며 집 앞에서 또 한컷!
![](https://t1.daumcdn.net/cafeattach/g3j6/b7e7a2aff710b0de2d873af1d5b30ddd8d804632)
첫댓글 위얼굴은 50대 초반~~
아래 얼굴 60대 초반~~ㅎㅎ 안경 어디서 샀노?
나도 하나 사야 하는디??
나는 아직 40대 초의 마음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세종형님 저도 고글 살려고 이리저리 알아봤는데요. 러닝용으로 오클리 레이다락,루디프로젝트 프로펄스 많이 추천하던데요.
재난지원금 나오면 형님 집앞에 안경점 가볼 생각인데 같이 가실래요? ㅎㅎ
난 어제 뛰다가 4km이후 부터 걸었슴 아~~걸으면서 달리기를 접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했슴!!!!
이참에 우리 모두 뜀박질 접을까예?
그러다가 또 달리게 되니 정말 고민스럽습네다
이런 날도 저런 날도 있겠지요.
몸이 무거우면 쉬었다 가면 되고요.